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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강릉 영진해변

by 똥벼락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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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2019년 10월 14일(월) 01시 23분

음력 2019년 09월 16일(월) 01시 23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떠난 나의 누나.

올해는 기일이 10월 11일이다.

한데 시간이 안될듯하여

갑작스레 21년 10월 5일 영진해변으로 간다.

 

당일로 후딱 다녀올 계획으로 집을 나선다.

그래서 홍천IC로 빠져 나가 한계령 방향으로 간다.

밤에 한계령을 넘으면 풍경을 볼 수 없어

영진해변 가는 길에 한계령을 넘는다.

 

원통을 지날때면 해도 하늘이 파랬는데

한계령이 가까워 지며

점점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한계령 도착.

약간의 바슬비가 뿌리고 있다.

바람도 좀 있고....

춥다....

올해 가장 큰 추위가 느껴진다.

 

 

       ↑ 한계령

 

 

       ↑ 한계령은 벌써 겨울이 시작된듯 상당히 춥다.

 

 

       ↑ 강릉, 양양, 속초는 오늘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래서 산행도 통제중이다.

 

 

       ↑ 한계령 주차장

 

 

       ↑ 조망이 전혀 없는 한계령

 

 

       ↑ 한계령 고개비

 

 

양양을 지나 영진해변으로 간다.

그리고 주차를 한다.

 

 

       ↑ 영진해변

 

 

       ↑ 이 바위는 물속에 묻히는걸 본 기억이 없다.

 

 

       ↑ 영진해변에 이 바위를 보러 온다.

 

 

       ↑ 갈매기인가??

 

 

       ↑ 잔득 흐린 영진해변

 

 

간단히 햄버거에 맥주를 마시기로 한다.

위치는 영진스테이란 모텔 1층이다.

이 영진스테이는 예전 노스텔지아라는 모텔였다.

이곳에서 2번이나 잤는데

영진스테이로 바뀌면서 요금이 터무니 없이 많이 올랐다.

그래서 그 후로 이건물에서는 못자고 있다.

아무튼...

영진스테이 1층 팍스버거로 들어간다.

 

 

       ↑ 이곳에서 맥주와 햄버거 하나 먹으러 들어간다.

 

 

가격을 보니...

수제 햄버거 답게 꽤 사악하다.

수제버거는 원래 비싼거 아는데....

스텔라 생맥주 300CC가 8000원이나 한다.

그래서 맥주는 안먹기로 한다.

햄버거만 주만...

 

 

 

 

       ↑ 소기기 패티 들어간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제목은 팍스버거 세트로 15000원이다.

 

 

맛은 형편없다.

내가 먹어 본 수제 버거중 가장 맛이 없다.

빵도 두껍기만 하고...

감자튀김은 바삭한게 아니고 찔긴 정도다.

아까워서 먹긴 하는데

주방에서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음소리만 들려 온다.

느낌이....

쉐프 없이 알바생들이 버거를 만다는 느낌이다.

좋은 분위기에서 일하는거 좋지만

주방에서 또래 알바생들끼리 웃어가며 일하는곳 치고

맛있게 먹은 음식은 단 하나도 없다.

이곳 역시... 

형편없는 맛이다.

롯데리아, 맥도날도만도 못한 햄버거....

가격은 일반 수제버거 가격....

맥주 안시키길 참 잘 했다.

 

 

       ↑ 맛은 형편없다. 내가 먹어본 수제버거중 가장 맛없다.

 

 

 

 

예담펜션에서 자기로 한다.

3층 8만원

2층 7만원 달란다.

난 현금으로 2층 65000원으로 흥정한다.

안된다는거 자주 오니까 좀 해달라 사정하여 6만5천으로 한다.

 

 

 

 

       ↑ 예담펜션은 가격도 괜찮고 뷰도 좋다.

 

 

방 잡고

THE30이란 식당에서 

회 조금 사와서 소맥을 한다.

그리고 취짐...

 

아침...

더 많은 비가 온다.

좋다.

빗소리 좋고 파도소리 좋고....

 

 

 

 

 

       ↑ 아침..  많은 비가 내린다.

 

 

8시쯤 숙소를 나온다.

그리고 연곡에 있는 부영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 이곳에서 백반과 생선구이를 주문한다.

 

 

 

 

       ↑ 식사 끝내고 보헤미안으로...이제야 비가 잠잠하여 바깥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 손님은 나뿐이다.

 

 

 

 

커피 마시고....

진고개를 넘어서

진부IC를 통해 대전을 향한다.

 

비가 와서 너무나 낭만적은 1박2일였다.

하지만....

난...

이쯤이면 늘 슬프다.

화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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