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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제주도 나들이 ; 새빌-아끈다랑쉬오름

by 똥벼락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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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12월 20일(화) ~ 24일(토)

 

●사용경비 : 청주공항 - 제주공항 (에어로케이 26300원)

                 제주공항 - 청주공항 (제주항공 98400원)

                 노블레스 관광호텔 (47500원 X 2일 = 95000원)

                 포엠하우스 (55000원)

                 삼해인 관광호텔 (첫날 39465원)

                 삼해인 관광호텔 (둘째날 49035원) 

                 청주공항 주차비 (21500원)

 

● 카메라 : Nikon1 J5

 

 

아마 올해 마지막이겠지???

제주도 여행을 간다.

올해 6번째 제주행이다.

 

 

       ↑ 청주공항 도착

 

 

       ↑ 17시55분 에어로케이를 타고 제주로 간다.

 

 

 

 

오늘 저녁은 금복촌에서 먹어야겠다.

19시쯤 제주 도착하니 

19시30분으로 금복촌 예약을 한다.

 

비행기 탑승을 한다.

근데 비행기가 안간다.

지금껏 에어로케이는 지연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비행기 안뜨는 이유는

군사공항인 청주공항에서 훈련중이라

20여분 후에 뜬단다.

지금 저녁식사 시간때인데 훈련을????

세상 그 어떤 전쟁에도

07시~08시,

12시~13시,

18시~19시....

밥 시간에는 총질 안하는것이

무언의 협상인데....

하물며 이 추운날 

18시인데도 밥은 안먹이고 훈련을 하다니....

이렇게 밥도 안먹고 훈련시키니 집중력 떨어져서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도 모르는거지....

참????

윤통은 문재인 정부에서 훈련을 덜 해서 대비을 못한거라 했지??

그래서 빡세게 훈련중인가???

물론...

이 날은 무인기 침범 전이긴 했지만....

 

 

       ↑ 생각보다 늦게 제주 도착

 

 

5번게이트에서 껄 만나고

바로 금복촌으로 간다.

생각보다 늦어져서

조금 늦는다고 금복촌에 연락을 해둔다.

 

 

 

 

       ↑ 늘 푸짐한 금복촌....

 

 

푸짐한 음식에 소주를 비운다.

그리고 노블레스관광호텔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처음 자보는 곳인데

가격대비 괜찮다.

 

단...

방음이 좀 부족하네.

 

 

       ↑ 노블레스 관광호텔 1317호에서 이틀을 잔다.

 

 

 

 

아침...

비가 오락가락 한다.

무엇을 할까??

오름 가기에는 틀린 날씨.

일단 밥 먹으며 생각하기.

 

 

       ↑ 도두동 오래해장국에서 식사를 한다.

 

 

       ↑ 난 내장탕, 다른분은 해장국으로 주문

 

 

 

 

       ↑ 막걸리 안마시냐 길래....  안마시려 했는데 주문한다.

 

 

       ↑ 식사 마치고 온 곳은 송악산. 송악산 입구에서 본 산방산

 

 

       ↑ 날씨가 잔득 흐리다.

 

 

 

 

 

 

       ↑ 산방산

 

 

       ↑ 송악산 가는 길...

 

 

 

 

가는데 비가 온다.

그냥 맞기에는 제법 온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 내려온다.

 

 

       ↑ 비가 와서 다시 내려온다.

 

 

 

 

 

       ↑ 비가 와서 이동한곳은 서귀포 올래시장에 있는 제주약수터

 

 

       ↑ 이곳에서 맥주 한 잔 마신다.

 

 

       ↑ 맥주 마시고 밥먹으로 간 기억나는집

 

 

기억나는 집...

내 기억으로 첫 방문은 8년전이다.

그때도 이랬나 싶다.

첫째, 너무 비싸다.

둘째, 푸짐해 보이지만 은근 먹을게 없다.

세번째, 짜다.

짜거는 오늘뿐 아니라 몇 달 전 갔을때도

조금이 아니고 과하게 짰다.

초심을 잃은 듯하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음료수 값 3000원.

500미리 피티병도 아니고

깡통 음료인데 3000원이 말이나 되나???

금복촌에서는 음료수 1000원 받던데....

참으로 사악한 가격의 음료수다.

 

 

 

 

식사 끝내고 

19시쯤....

다시 노블레스 관광호텔으로 복귀.

그리고 휴식.

 

 

       ↑ 이방에서 이틀째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비가 내린다.

오늘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잘거라

모든 짐을 정리하고 

노블레스 관광호텔에서 빠져 나온다.

 

 

       ↑ 비 내리는 아침

 

 

무엇을 할까 하다가

중문으로 가기로 한다.

근데 아침 일찍 오늘 자게 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전화가 온다.

그러며 지금 눈이 엄청나게 온다며

오늘 예정대로 입실 하거냐 묻는다.

난 그럴거라 하니

지금 상황이 어쩜 도로가 통제될 가능성도 있다며

되도록 일찍 들어오라 한다.

난 알았다 한다.

 

중문으로 가는데 고도가 높아지며

많은 눈이 내리고 또한 쌓여 있다.

거북이 걸음으로 달리는 자동차들...

분위기는 최고다. 

이쁘고....

 

 

 

 

 

 

 

눈길 위를 살살 달리는데

우측으로 새별오름이 보인다.

그래서 새별오름으로 방향을 튼다.

방향을 트니 '새빌'이라는 카페가 보인다.

오늘 길이 이런데 영업 할까 하면서 간다.

그러니 영업중.

 

 

       ↑ 새빌 카페...  묘한 건물일세...

 

 

       ↑ 카페 세빌....  분위기 완전 특이하다.

 

 

       ↑ 가격이 사악하지만 빵 종류 다양

 

 

 

 

       ↑ 평은 그리 좋지 않은 새빌인데... 난 인테리어 너무 마음에 들더라.

 

 

       ↑ 인테리어는 이쁜데... 너무 춥다.

 

 

 

 

       ↑ 눈 내리는 창밖의 풍경을 배경삼아....

 

 

 

새빌에서 또 다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되도록 빨리 오란다.

날씨가 너무 안좋다며...

그리고 반드시 체인을 하고 와야 한단다.

난 알았다며 앞으로 2시간 정도는 걸려야 갈 거라 한다.

 

 

 

 

카페에서 나와 

중문 약강정에서 치킨 사고

남원 하나로마트에서 장 보러 간다.

그러며 계속 남조로 (99번) 도로 상황을 본다.

체인 착용한 차만 진입 가능하다 써 있다.

남원 하나로마트에서 장 보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향한다.

근데.... 체인차량 통행이 통행 불가로 바껴 있다.

남조로 (99번) 도로가 폭설로 인해 통제 된것이다.

그래도 가본다.

하지만... 수망교차로에서 경찰들이 나와서 막고 있다.

붉은오름에서 자는건 틀렸다.

 

휴양림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얘기하니

수수료 없이 취소해주겠단다.

눈올때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가보자 했던 우리 세명인데

30여분 차이로 못가게 됐다.

너무 아쉽다.

 

이제 문제는 먹거리다.

콘도형으로 방을 잡아야 하나로마트에서 장 본것을 먹을수 있다.

불이 있어야 끓여 먹을 수 있기에...

 

그러다 문득...

함덕 포엠하우스가 생각나고

55000원으로 협상한다.

그래서 포엠하우스로 간다.

 

 

       ↑ 포엠하우스 가는 길에...  월정리해수욕장

 

 

 

 

       ↑ 이곳은 김녕해수욕장

 

 

       ↑ 포엠하우스 도착

 

 

내일 집에 가는 날인데

오늘 많은 비행기가 결항됐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 갈 내일 비행기도

결항된다고 일찍 문자가 온다.

난 이때부터 집을 가기 위해 엄청나게 티켓팅을 시작한다.

 

 

       ↑ 함덕의 아침....  

 

 

 

 

 

 

       ↑ 함덕 골목해장국에서 식사를 한다.

 

 

 

 

 

 

 

 

어짜피 오늘 집가긴 틀렸고....

오름이나 하나 가기로 한다.

그래서 온곳이 아끈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은 왔었고

아끈다랑쉬는 아직이라 아끈 다랑쉬로 왔다.

 

 

       ↑ 아끈다랑쉬오름이나 다랑쉬오름이나 시작점은 같다.

 

 

 

 

       ↑ 아끈다랑쉬 오름

 

 

       ↑ 눈이 많이 왔다.

 

 

       ↑ 아끈다랑쉬 오름에서 본 용눈이오름. 지금은 오를수 없는 오름이다.

 

 

 

 

 

 

       ↑ 길이 뚜렷치 않다. 어쩜 눈때문에 안보일수도....

 

 

 

 

 

 

       ↑ 엄청 빠지는 눈

 

 

 

 

       ↑ 다랑쉬오름

 

 

       ↑ 아끈다랑쉬오름 하산 완료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내려오고

지금 남조로(99도로) 상황이 궁금하여 가보기로 한다.

 

 

       ↑ 사려니숲길 입구. 물론 통제됐다.

 

 

       ↑ 남조로에 오니 눈이 엄청나게 온다.

 

 

 

 

 

 

 

 

 

 

 

남조로 조금 둘러보고는

제주 삼해인관광호텔로 이동한다.

난 내일 비행기표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표를 알아본다.

 

계획에 없이 삼해인관광호텔에서 하루 더 보낸다.

금요일 새벽....

이미 집에 있어야 하는데 못가고 있다.

오늘도 표가 없다.

거의 40시간 제주공항이 마비됐단다.

오늘 집에 못갈듯 하여

삼해인관광호텔을 하루 더 연장한다.

근데 이게 바보짓였다.

환불금지 상품으로 연장을 해서....

 

아침이 되고 일단은 짐을 모두 쌓갔고 나온다.

그리고 안내에 가서 오늘 하루 더 예약을 했는데

취소 가능하냐 묻는다.

내가 '아고라'에서 환불 안됨 상품으로 했지만

안내에서는 아고라와 연락해서 

호텔에서 취소 수수료 안받는다며 취소 해달라 하란다.

그럼 아고라에서도 해줄꺼라고....

문제는 아고라와 통화가 안되더라.

왠 종일 했지만 왠 종일 안되더라.

결국 난 비행기 티켓 구했고

49035원짜리 방을 환불처리 못했다.

앞으로 아고라을 통해 예약은 안하는 걸로...

예전 아고라 통화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완전 안되나 보다.

요즘은 상담원들을 줄이고 챗로봇 같은걸로 하니

정말 답답하다.

챗로봇은 뭐 내가 묻는것과 듣고자 하는 대답이

완전 딴판이다.

전혀 도움이 안된다.

 

아무튼...방값은 날리기 아까워

껄에서 혼자라도 가서 자고 가라 하니 알았다 한다.

그렇게 껄에게 방을 남겨주고

난 제주를 뒤로 하고 청주로 간다.

 

 

       ↑ 정말 정말 어렵게 구한 티켓이다.

 

 

       ↑ 제주로 가는 비행기...

 

 

 

제주 도착하여 

바로 집으로 간다.

그리고 내일 산행 준비를 한다.

 

내일 산행 못갈지 알았는데

참 어렵게 가게 됐다.

 

이번에 날씨로 인해 1일 더 

제주도에 체류하게 되며

생각보다 예산이 엄청나가 늘었다.

요즘 먹고살기 힘든데 부담 큰 여행이 됐구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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