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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문화재

계백장군 유적지(階伯將軍 遺蹟地)

by 똥벼락 200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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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장군 유적지(階伯將軍 遺蹟地)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 74호

위   치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4번지 일원

 


     ▲ 계백장군 묘

 

 


     ▲ 함박봉에서 바라본 황산벌 일대

 

 


     ▲ 황산재


 계백(階伯, ?~660)은 의자왕대의 성충(成忠), 흥수(興首)와 더불어 백제의 3대충신(三忠臣)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장수로, 백제 역사에서 충절(忠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의자왕 20년 나당연합군 5만여명이 사비도성을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결사대 5천여 명을 이끌고 황산벌에 나아가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죽음을 각오한 백제군은 3군으로 나누어 장군 자신은 중군으로서 산직리 산성에 머물고 좌군은 황령산성을, 우군은 모촌리 산성을 지키게 하였다.
 10분의 1밖에 안되는 적은 수로 신라군에 대항하여 네 번이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계백이 사로잡은 신라의 어린 화랑 관창(官昌)을 그 기개를 높이 사 돌려보냈으나 되돌아와 다시 잡았을 때에는 목을 잘라 말에 매달아 돌려보냈는데, 이 일로 무참히 꺾여있던 신라군의 사기가 오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계백과 결사대는 황산벌에서 밀리고 밀려 결국 부여를 지키는 최후의 저지선인 외성리 산성이 있는 수락산에서 남김없이 최후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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