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지맥(八公枝脈)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약 1.1km 지점인 733.9봉에서 큰 산줄기가 분기된다.
733.9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는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750.6m)에 이르러 두개의 산줄기로 갈라진다.
그 한줄기는 석심산에서 남쪽으로
최고봉인 팔공산(1192.8m)을 이루며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까지 이어지는
위천의 남쪽 산줄기이고
다른 한줄기는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최고봉인 산두봉(719m)을 이루며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까지 이어지는
위천의 북쪽 산줄기이다.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의 두 산줄기는
위천을 남과 북으로 애워싸고
서로 마주보고 이어지다가
위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며 그 맥을 다 하게 되는데
위천의 북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를 보현지맥,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를 팔공지맥이라 부른다.
몇몇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 산줄기의 최고봉이자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을 거쳐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까지 이어지는
160.1km의 산줄기를 팔공기맥이라 칭하며 답사를 했다.
박성태님의 신산경표란 책자가 발행되며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최고봉이
719m의 산두봉이고 알려지지 않는 산이지만
이 산줄기의 길이가 기존 팔공기맥보다 6.7km 더 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낙동 분기점 - 석심산 - 위천北 산줄기 (166.8km)
낙동 분기점 - 석심산 - 위천南 산줄기 (160.1km)
낙동정맥 733.9봉에서 분기한 산줄기 중에서 가장 긴것은
보현산을 지나 석심산에서 위천 북쪽 울타리로 이어지는 맥으로
도상거리 166.8m 이다.
길이로만 본다면 이 산줄기가 당연히 주맥이 되어야 하고
그 산줄기에서 최고봉인 보현산에서 이름을 따와
보현지맥으로 부르는게 당연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낙동정맥 733.9봉에서 분기한 산줄기중
가장 높고 이름난 산을 택한다면
대구의 팔공산으로 이어 가야 한다.
그래서 도상거리 160.1km의 산줄기를 팔공기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산경표에서 팔공기맥은
석심산(750.6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방가산(755.8m), 화산(828.1m), 팔공산(1192.8m)을 지나
가산(901.6m)에서 북진하고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m)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127.4km의 산줄기다.
팔공기맥의 북쪽물은 위천으로 흘러들어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에 합류 되고
팔공기맥의 남쪽물은 금호강으로 흘러들다가
가산을 지나 부터 낙동강에 직접 흘러든다.
■ 팔공지맥GPX 트랙
블로그 [남파의 사진으로 보는 산행자료]에서의 '남파'님 GPX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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