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1년 6월 26일 (토)
●날 씨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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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스 : 주차장 - 알밤오름 정상 - 주차장 (1시간 3분)
●주 차 장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668
원래는 등거미오름을 가려 했다.
그래서 함덕에서 등거미오름으로 가는데...
희석차가 퍼져버린다.
그래서 희석은 렉카에 본인 차를 실고
화북 자동차 정비소로 간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버스정류장 앞이 알밤오름 입구다.
알밤오름이 날 부르는구나!!!
슬리퍼 신었지만 올라보기로 한다.
도로에서 알밤오름 초입에 가니 약간의 공터가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될듯...
5대정도는 주차 가능할듯하다.
작은 봉우리 하나 넘는다.
그리고 약간의 내리막...
또 다시 오르막...
이제부터가 꽤 가파르게 올라간다.
흙이 비가 내리면 순식간에 진흙으로 되는 토질이라
비 올때면 상당히 미끄럽겠다.
미끄러운데다 가파르기까지....
정상에 오른다.
초록색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문은 잠겨 있다.
그늘이 전혀 없다.
조망은 나쁘지 않다.
정상 둘러보고 하산하기 시작...
슬리퍼라 하산길이 더 조심스럽다.
하지만 뭐....
이까짓 내림길이야 아무것도 아니다.
버스정류장도 그늘이 없어
그늘에서 쉬면서 버스 시간을 체크한다.
버스 타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간다.
맥주 먹으러...
알밤오름은 비오거나 눈이 쌓여 있을땐
오름길이 꽤 가파라서 조심해야 할것이다.
사람의 흔적이 썩 많지 않아 숲이 좋고
정상에서의 조망도 괜찮은편.
제주에 멋진 오름이 많지만
요즘 같이 코로나 시국에
마스커 벗어 던지고
조용히 다녀올만 한 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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