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1년 1월 10일 (일)
●날 씨 : 흐림
● TRACK : download
●코 스 : 주차장 - 정상 - 주차장 (1시간 15분)
한라산 윗세오름이라도 가고 싶었으나
엇그제 내린 폭설로 윗세오름 구간이 통제됐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백약이오름을 가기로 한다.
미끄러운 도로를 헤쳐서 백약이 오름을 향한다.
↑ 눈길을 헤치고 백약이오름을 향한다.
백약이오름 주차장에 도착한다.
영업 하지 않는 푸드트럭이 하나 있고
주차된 차량 하나 보이지 않는다.
백약이오름은 나름 꽤 이름난 오름인데
차 하나 없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 백약이오름 정상부는 입산이 금지 되어 있다.
눈이 많이 쌓여 있다.
그래서 스패츠를 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 백약이오름 탐방로
↑ 정상을 향해....
↑ 하늘같은 형에게 눈을 던지다니.....
발자국이 없다.
폭설후 우리가 처음으로 걷는 백약이오름이다.
눈이 엄청나게 빠져 들어간다.
↑ 무릅 가까이 눈이 들어간다.
↑ 발자국 하나 없는 백약이오름 탐방로
↑ 높은오름
↑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 높은오름, 다랑쉬오름, 문석이오름
분화구가 보이는곳에 오른다.
이걸 능선이라 할 수 있는건가??
아무튼...
분화구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반시계 방향으로...
↑ 출입제한 안내판과 그 뒤로 백약이오름 정상이 보인다.
↑ 백약이오름 분화구
↑ 아무도 밟지 않은길을 러셀 해가며 오른다.
↑ 푹푹 눈에 빠지다 보니 반은 기다싶이 하며 오른다.
↑ 입산이 금지되어 있는 백약이오름 정상부
↑ 높은오름
↑ 다랑쉬오름
↑ 중앙에 보이는 오름이 용눈이오름이다. 다음달부턴 입산이 통제 되는 오름이다.
↑ 분화구를 가운데 두고 쭉 걷다 보니 백약이오름 정상이 가까워졌다.
↑ 희석은 힘들다며 뒤떨어져 있다.
↑ 출입이 불가한 백약이오름
↑ 얼마전 다녀온 따라비오름
분화구를 둘러싼 능선을 모두 걷고
올랐던 길을 따라 다시 내려간다.
우리가 오른후 몇몇 사람들이 뒤따라 오른덕에
내림길에는 길이 잘 다듬어져 있다.
↑ 하산 완료
하산을 하고...
좀 여유있게 해안도로 따라 제주공항으로 가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여유가 없다.
그래서 바로 제주공항으로 간다.
↑ 우리를 내려주고 희석은 집으로...
↑ 15시05분 비행기로 청주를 향한다.
큰 눈이 내렸다기에
한라산의 겨울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한라산이 허락치 않아
두개의 오름을 다녀오게 됐다.
아쉬움이 크지만
대신에 편한여행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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