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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관암지맥(完)-043

[관암지맥] 분기점-마당바위-치개봉-민목재

by 똥벼락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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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1년 6월 25일(금)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나 홀로...

 

●코      스 : 분기점 - 천왕봉 - 치개봉 - 민목재  (산행시간 2시간 21분)

                 동학사 삼거리 버스정류장 - 분기점 (접속산행 2시간 14분)

                 (총 산행시간 4시간 36분)

 

●사용경비 : 동학사 통행료 3000원

                 민목재 버스정류장 - 동학사삼거리 버스정류장 (1500원)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4:54    
동학사 삼거리 사기소 버스정류장 05:20      
         
사기소 버스정류장    05:24 00.00  
동학사 매표소 05:45 05:46 01.94  
관음고개 06:57 06:58 05.67  
관음봉 07:00 07:04 05.80  
관음고개 07:07 07:09 05.89  
분기점 (쌀개봉) 07:38 07:39 06.67  
천왕봉(향적봉) 09:08 09:08 09.63  
치개봉 09:29 09:29 10.53  
민목재 10:00   12.54  
         
민목재   10:00    
민목재 버스정류장 10:06 10:08    
사기소버스정류장 10:12      

 

 

↑ 관암지맥 분기점-민목재 지도

 

 

 

 

마음 같아선 서봉지맥이나 관암지맥을 가고 싶은데

오늘 오후에 제주도에 가야 해서

멀리 가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관암지맥이나 개시하러 간다.

 

5시부터 산행을 하고픈 욕심이 있었으나

게으름으로 인해

5시쯤 되서야 집을 나선다.

 

동학사 삼거리의 사기소버스정류장 앞에 오타바이를 세운다.

 

 

↑ 동학사 삼거리 사기소 버스정류장앞에 오토바이를 세운다. 그리곤 분기점을 향한다.

 

 

↑ 동학사 매표소 가는길에...  정면으로 관암지맥 분기점 쌀개봉이 보인다.

 

 

↑ 당겨본 쌀개봉

 

 

동학사 톨게이트에 가니

중들에게 돈받고 일하는 아저씨가 있다.

통행료 3000원을 달란다.

어찌나 돈을 쫓아 다니는지

새벽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통행권을 주는데

쓰레기라며 그냥 버리라 하곤 받지도 않는다.

참고로...카드도 안된단다.

 

 

↑ 통행료 3000원 지불후 들어간다.

 

 

↑ 유료 보행로

 

 

↑ 이제 흙길을 밟으며 관음고개로 오르기 시작한다.

 

 

↑ 잠시후 걸을 관음지맥

 

 

 

 

 

 

↑ 쌀개봉

 

 

 

 

↑ 은선폭포

 

 

↑ 옛 은선산장 자리...

 

 

 

 

↑ 국립공원은 다 돌길이라 피로감이 극심하다.

 

 

↑ 너덜길이 이어진다.

 

 

 

 

↑ 잠시후 걸을 관암지맥 능선

 

 

↑ 자연성능

 

 

↑ 관음고개

 

 

↑ 관음고개 이정표

 

 

관음고개에서 쌀개봉으로 가야 하지만

잠시 관음봉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 관음봉에 있는 정자는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 뒀다.ㅏ

 

 

 

 

 

 

↑ 관음봉에서 본 쌀개봉

 

 

 

 

 

 

 

 

 

 

↑ 문필봉

 

 

↑ 노성산

 

 

↑ 향적산

 

 

↑ 관음봉의 이정표

 

 

 

 

↑ 관음봉에서 본 관암지맥

 

 

 

 

↑ 자연성능

 

 

↑ 금남정맥, 중간에 푹 파인곳이 금잔디고개

 

 

↑ 삼불봉

 

 

↑ 가운데 뽈록봉이 장군봉, 그 뒤 좌측 봉우리가 우산봉

 

 

↑ 중앙의 봉우리가 관암지맥의 우산봉

 

 

↑ 갑하산

 

 

↑ 가장 뒤쪽 흐린 산봉우리가 관암지맥의 도덕봉

 

 

↑ 향적봉

 

 

↑ 금수봉

 

 

↑ 금수봉 앞으로 백운봉과 관암지맥의 주봉 관암봉, 관암봉과 백운봉은 관암지맥에 포함된다.

 

 

↑ 분기점 쌀개봉

 

 

 

 

다시 관음고개로 내려온다.

카메라가 고개 가운데를 보고 있기에

카메라 뒤쪽으로 가니 

카메라가 내쪽으로 돌아보며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

카메라가 움직이는거였구나...란걸 알게 된다.

그래서 다시 카메라에 보이게 고개로 나온뒤

카메라를 피해서 담을 넘는다.

 

 

↑ 동학사에서 관음고개 도착직전... 이곳으로 넘어가면 된다.

 

 

 

 

↑ 이제 쌀개봉을 향해 간다.

 

 

 

 

↑ 연천봉

 

 

↑ 노성지맥이 보인다.

 

 

 

 

 

 

↑ 자연성능

 

 

↑ 우산봉, 갑하산, 삽재...  관음지맥이다.

 

 

↑ 향적산으로 이어지는 관음지맥

 

 

계룡산 천단에서 쌀개봉, 관음봉 구간은 

입산금지 구역이지만 참 많이 오간 길이다.

이 길을 지날때면 늘....

오늘만 지나면 더 이상 이 길을 안온다 결심을 하지만

하여튼 꽤 많이 걸었다.

난 이런 위험한 바윗길을 엄청 싫어라 해서

더 이상 오고 싶지 않은 구간이다.

오늘을 끝으로

진짜, 진짜 이 길을 더 이상 안걸을 거란 결심을 하며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 쌀개봉으로 가는 길도 꽤 조심스럽다.

 

 

 

 

↑ 이걸 잡고 또 올라야 한다.

 

 

 

 

↑ 금수봉, 백운봉, 관암산...

 

 

↑ 향적산과 그 뒤로 보이는 도덕봉

 

 

↑ 갑하산, 우측 푹 꺼진곳이 삽재

 

 

↑ 관암지맥의 우산봉

 

 

등짝에 식은땀을 흘리며 조심스럽게 진행후

관암지맥의 분기점에 도착한다.

분기점 표시는 없다.

국립공원이라 없겠지.

지들이 설치둔것 외에는 다 쓰레기로 취급하여

모두 철거하는것들...

국립공원에서는 지들이 무슨 왕이라도 되는지 아는것들.

 

 

↑ 분기점에 도착한다.

 

 

↑ 분기점 출발...

 

 

분기점을 출발하여 관암지맥을 시작한다.

계룡산은 집에서 가까운지라

꽤 많이 와본 산이다.

그리고 계룡산에서 보이는 주변의 산들도 왠만큼 걸었고...

오늘 민목재까지 갈 예정인데

이 길 또한 몇번 걸었다.

암릉길이나 절벽을 너무 싫어하고

오늘의 산길이 어떠한지 알기에

관암지맥을 시작도 안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가야해서

오전에 짧게 관암지맥을 왔다.

 

 

↑ 통천문

 

 

↑ 천황봉

 

 

↑ 자연성능

 

 

 

 

↑ 삼불봉

 

 

↑ 장군봉, 그 뒤로 보이는 능선은 관암지맥

 

 

↑ 암릉길과 흙길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 천황봉과 쌀개봉

 

 

지금 걷고 있는 길을 몇번 왔지만...

오늘이 되서야 마당바위란곳을 알았다.

봉우리만 기억했지

바위 이름은 전혀 모르고 지났네.

 

 

↑ 마당바위. 이곳이 마당바위란걸 오늘 알게 됐다.

 

 

 

 

 

 

 

 

 

 

↑ 마당바위에서 본 천황봉

 

 

↑ 쌀개봉

 

 

↑ 관음봉

 

 

↑ 삼불봉

 

 

↑ 장군봉

 

 

 

 

 

 

↑ 입산금지 구역이지만 길은 대단히 좋다.

 

 

↑ 이걸 올라가야 하는데.... 어찌 오르는지 알기에 가기가 싫구나..

 

 

 

 

 

 

↑ 향적산

 

 

 

 

 

 

벼랑바위 앞에 선다.

사실 난 이곳을 늘 우회하여 갔지

로프를 타고 오르고 내려온적은 없다.

우횟길이 있거든...

근데 이 우횟길도 엄청 가파르다.

아무튼...  오늘은 로프를 잡고 올라본다.

처음으로...

 

 

 

 

↑ 너무 걱정했나??  막상 올라와 보니 별거 아니네...

 

 

↑ 로프구간이 2개인데... 첫번째 구간을 오른뒤 지나온길을 돌아본다.

 

 

↑ 두번째 로프구간도 오른다.

 

 

 

 

↑ 두개의 로프구간을 오르면 이제는 위험구간이 없다.

 

↑ 가야할 능선

 

 

 

 

묘의 흔적이 있는 치개봉에 도착한다.

바로 옆에 향적봉이 있긴 한데

조망 하나 없고

향적봉 푯말 하나 없는걸 알기에

굳이 갈 이유가 없다.

 

 

↑ 치개봉

 

 

↑ 향적봉 안가고... 치개봉을 뒤로 하고 출발..

 

 

 

 

민목재로 가는 길에는

두곳정도 주의 구간이 있다.

리본이 잘 걸려 있으니

너무 앞만 보며 걷지 않으면

알바 할 일은 없다.

 

 

 

 

 

 

 

 

 

 

민목재에 거의 도착하고...

철조망이 앞을 막고 있다.

길이 뚜렷하지 않아

잡목을 헤쳐서 

동물이동통로로 이동한다.

 

 

 

 

↑ 동물이동통로

 

 

동물이동통로 건너고...

우측으로 해서 도로를 향해 내려간다.

 

 

 

 

도로 내려가기 직전....

민목재에서 자티고개까지

예약제로 탐방로를 이용한단 현수막이 보인다.

난 민목재부터는 다 개방된지 알았는데...

그리고 그 앞에 탐방안내 초소도 있더라.

사람이 없는듯하여 후딱 달려서 도로로 내려간다.

 

 

 

 

도로로 내려서는데....

이게 왠일???

국립공원 공단 차가 바로 앞에 지나간다.

난 못본체하고 그냥 달려간다.

버스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공단 차는 달려가는 내 뒤에서 살살 쫓아온다.

아마 두 놈이 '저 놈을 잡아??  말아??' 상의 하지 않았을까??

아무튼...  붙들어 세우진 않더라.

 

 

↑ 공단차가 와서 못본체 하고 달려서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 민목재 버스정류장

 

 

민목재 버스정류장에서 유성으로 가는 48번 버스는

40여분 간격으로 꽤 자주 있는 편이다.

 

 

↑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 사기소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오토바이를 회수 한다.

 

 

오토바이 회수 하고...

동학사삼거리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병 사마신뒤 집으로...

 

워낙 잘 아는 길이라

워낙 험한 길임을 알기에

첫 발걸음을 내딪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짧지만 굵직한(?) 구간은 끝내고 나니

마음은 후련하다.

 

관음고개에서 쌀개봉 가는 길이야

금남정맥을 해 봤기에

험하단거 다 알고....

쌀개봉(분기점)에서 벼랑바위까지도

암릉이 많아 중간중간 조심스럽다.

물론 벼랑바위에서의 두번 로프 타고 오름길은

말 할 나위 없고...

벼랑바위만 지나면 위험지역을 모두 빠져 나온다.

바위가 많으니 겨울에 되도록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여름에 진행해도 될만큼 오늘 구간은 길이 대단히 좋아서

잡목은 걱정 할 필요 없다.

 

관음고개에서 바랑바위 지날때 까지는

스틱을 접고 걷는것도 안전하게 걷는 방법중 하나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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