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유산 하롱베이
●날 짜 : 2019년 7월 30일(화)
●코 스 : 하롱베이 선착장 - 하롱베이 유람선 관광 - 하노이
●사용경비 : 하롱베이 선착장 - 하노이 킹 다이아몬드 호텔 (리무진 버스 350000동)
하롱베이 유람선 요금 (800000동)
총 합계 (베트남돈 1150000동)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비 고 |
문 베이 호텔 | 08:18 | ||
하롱베이 선착장 | 08:25 | 09:30 | |
승솟동굴 | 11:18 | 11:55 |
승솟동굴 관람 후 배에서 점심식사 |
요트 체험 |
13:07 |
13:45 |
요트 체험시간은 20분정도 주어진다. |
티톱 섬 | 14:00 |
15:00 |
해수욕을 하든 산행을 하든 마음 가는데로.. |
하롱베이 선착장 |
16:19 |
17:39 | 리무진 버스 이용 |
킹 다이아몬드 호텔 | 20:00 |
오늘부터 본격적인 베트남 여행.
내가 묵은 문 베이 하롱 호텔에서 눈을 뜨고
가려둔 커텐을 걷는다.
문 베이 하롱 헤텔의 베란다 방향이
동쪽을 향하고 있고
그 앞으로 하롱베이의 섬들이 있어
날씨만 좋으면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을텐데
하늘이 구름이 가득하다.
그러해서 멋진 해돋이는 틀렸다.
↑ 구름으로 인해 해맞이를 못한다.
씻고 6시 무렵 문베이호텔 식당으로 내려간다.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고
6시부터 시작이다.
MSG에 익숙한 나의 입맛에
이 호텔의 음식들은 내 입맛을 사로 잡지 못한다.
정말 입맛에 맞는거 하나 없더라.
꽁짜라 꾸역꾸역 먹었다.
↑ 꽁짜라 억지로 먹었다.
식사를 끝내고 방으로 올라와서는...
할게 없다.
그래서 어제 보다 말은 영화 알라딘을 본다.
알라딘이 지니와의 약속을 지키는 마지막에 난 감동을 받는다.
男兒一言重千金
알라딘은 사내였던것이다.
그렇게 에어콘 바람 쐬며 시간 보내고
하롱베이 유람선을 타러
선착장을 향해 걸어간다.
↑ 하롱베이 선착장을 향해....
어제 밥 먹은 식당.
식당 이름을 몰라서리 참...
그곳에 내 배낭을 맞긴다.
그리고는 대기 하고 있는다.
어디서인지 버스가 오고는
그 버스에서 사람들이 마구마구 내린다.
그 사람들과 함께 유람선을 타야 하는것이다.
잠시후 티켓을 내게 준다.
↑ 유람선 티켓, 이 티켓으로 승솟동굴, 요트 등등... 입장할때 보여주면 모두 통과~ 자유이용권 같은 티켓이다.
↑ 하롱베이 유람선 선착장
↑ 내가 탈 유람선이다. 21세이에 만든 배는 아니다.
↑ 오늘 내와 함께 유람할 관광객들
↑ 가이드 토니가 쌸레 쌀레 베트남말고 설명하고 내게 와서는 영어로 설명한다. 내가 영국사람으로 보였나보다.
간단히 설명을 듣고 배가 출발....
배는 2층을 되어 있다.
↑ 내가 탄 선박명이겠지
↑ 출발이다.
↑ 세계 7대 자연경관 하롱베이, 수많은 섬과 함께 수 많은 배들이 장관을 이룬다.
↑ 점점 하롱베이의 중심에 가까워진다.
↑ 200000만동 지폐의 배경이 되는 바위섬
↑ 이것은 두마리의 닭이 키스를 하는 형상이란다.
늘 TV에서만 봐 왔던곳.
대한민국이 아닌 베트남이라
그냥 TV로만 보는곳으로만 생각했던곳, 헤롱베이
그 하롱베이를 배타고 지난단 생각으로 감동적이다.
이곳을 올거란 생각,
와야겠단 생각 조차 않했던 하롱베이.
그냥 너무 먼곳, 그래서 갈 수 없다고만 생각했던곳.
그곳을 내가 배를 타고 지나고 있다.
↑ 수많은 섬들이 끊임 없이 보인다.
↑ 하롱베이야 말로 진짜로 다도해다.
배는 한참을 달리고 달려 승솟동굴에 도착한다.
처음 승선할때 받은 표를 주고 확인을 한다.
그리고서야 입장~
↑ 승솟동굴 입구
승솟동굴은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그래서 배에서 내리면 반드시 출구까지 가야 한다.
걷기 싫으면 뭐 그냥 배에 있음 되겠지만
우리돈으로 4만원 정도의 배값인데...
보라는건 다 보고 갈테다.
↑ 승솟동굴 입구 지점에서 출구지점을 바라 본다.
↑ 승솟동굴을 알리고 있다.
↑ 이 계단으로 오르며 승솟동굴로 향한다.
조금 오르니 전망대가 있다.
조금 높은 곳에서 올려다 보는 헤롱베이.
역시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쉼터 겸 전망대를 지나고
본격적으로 승솟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 1901년 프랑스인이 처음 발견했다는 승솟동굴이다.
↑ 길만 따라 가면 출구가 나온다.
↑ 그다지 뭐.. 그냥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한다.
↑ 드디어 밖이 보이기 시작
↑ 동굴 밖으로 나가니 더욱 아름다운 모습의 하롱베이가 펼쳐진다.
↑ 배로 가는 길에 맥주도 한캔 사 마신다.
배에 오르니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4만원이면 가격이 참 착하다.
배태워줘, 동굴 보여줘, 카누 태워줘... 그리고 밥까지...
↑ 밥은 먹을 만큼 덜어먹으란 뜻이다. 1인분이 아니다.
↑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과의 식사. 겸상이다.
↑ 밥 먹는 중에는 배가 바다 가운데에 멈춰있다.
밥을 먹고 간곳은 카누 체험장이다.
이곳데 표만 보여주면 입장된다.
하롱베이 자유이용권 같은 표.
↑ 카누체험장
↑ 멀리 카누 타는 이들이 보인다.
2인용 카누가 있고
떼거지 카누가 있다.
추가 요금은 없고
뭘 타튼 선택이다.
1인용은 없다.
난 2인용을 탄다고 한다.
2인용은 노를 저어야 하고
떼거지용은 말 안통하는 아저씨가 저어준다.
↑ 배에 올라탈때는 뒤집힐까 살짝 겁나더라.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카누가 뒤집히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
제대로 찍지를 못했다.
그리고 이것은 남들이 나를 찍어줘야지
내가 나를 사진 찍을수 없다.
20분정도의 짧은 시간이 아쉽다.
↑ 카누체험 끝~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티톱섬이다.
이곳에서는 1시간 정도 시간이 주워지고
해수욕을 해도 되고
타탑섬 산행을 해도 된다.
↑ 티톱섬
↑ 이곳에서도 표 검사를 한다.
↑ 티톱섬 해수욕장은 아주 조그만 하다.
난 뭐 없이 살아서 수영복도 없고
평생 시멘트에서 나고 자라서
해수욕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는데
그럴수도 없이 해수욕은 포기한다.
그래서 산으로 간다.
티톱산 전망대를 향해...
↑ 전망대 가는길에..... 역시 높은곳에서 봐야 하롱베이는 더 아름답다.
↑ 하늘이 개니 더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하롱베이
꽤 가파른 길은 살짝 걷고 나니 정상 도착이다.
남들은 힘들다고 숨차다고 걷는데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숨차면 숨차기 전에 정상에 후딱 올라가면 되는거 아닌가??
100미터 육상 선수들은 숨차기 전에 결승점에 도착한단다.
즉 달릴때 숨을 쉬지 않고
결승점 넘어서 부터 숨을 쉰단다.
산 갈때도 숨차면 숨차오르기 전 후딱 가면 될걸...
왜 그걸 모르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 티톱섬 전망대
티톱섬 전망대의 조망.
오놀의 마지막 코스인 이유을 알았다.
가장 아름다운곳은 가장 마지막에 가는 법.
더 높은곳이 있으면 더 올라가고 싶은데
그러하지 못함이 아쉽다.
하롱베이를 아름다움을 알수 있는곳.
Poem Mountainn을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겠다.
하롱베이에서 하루만이라도 시간이 더 된다면
가고 싶지만 내일은 사파를 가야해서....
아무튼 티톱섬 전망대에서의 조망을 바라보며
마지막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을
내 눈과 카메라에 마구마구 담는다.
이제 모든것을 보고....
하롱베이 선착장을 향한다.
꽤 멀리 나와서
선착장까지 가는길도 한참이 걸린다.
다들 피곤한지 배 안에서만 있는다.
물론 햇볕이 강해 그러할 수도 있겠지만...
난 꽤 더운 날씨,
꽤 강한 햇볕임에도
잠깐 잠깐 갑판에 나가 하롱베이를 바라본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하롱베이 선착장에 도착한다.
이제는 리무진 버스 타고 사파를 가면 오늘 일정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하노이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17시에 타기로 했는데
버스가 한참이 지나서야 온다.
우리를 소개해준 식당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많이 늦어지니
식당 점원 '토니'가 맥주를 하나 갖다 자더라.
꽁짜라면서...
한참을 기다리고서야 리무진 버스에 오른다.
리무진 버스는....
포드 봉고차 같은 거더라.
9명까지 태운단다.
↑ 이것이 리무진 버스...
↑ 의자에 안마기도 설치되어 있어 등짝 마사지 받으며 온다.
리무진 버스가 호텔까지 데려다 주진 읺고
중간에 내려준다.
그리고는 SUV 차로 환승을 하고
그 차가 오늘의 숙소
다이아몬드킹 문앞까지 데려다 준다.
↑ 오늘 내가 잘 곳, 다이아몬드 킹 호텔
호텔에서 나의 내일 일정을 얘기하며
사파를 간다 하니
이곳에서 사파익스프레스를 예약해준다.
23달러라 하더라.
이곳 호텔 로비에 내일 아침 6시30분에 나와 있으면
사파익스프레스 직원이 나를 댈러 올거란다.
사실 난 사파익스프레서 승차장까지 걸어 가려 했는데
이곳에서 모든걸 해준다니 그냥 편하게 움직이기로 한다.
베트남은 호텔에서 이와 같이 교통을 다 해결해 준다.
리무진을 타고 사파 가는 방법도
호텔에 얘기 해주면 모두 예약해준다.
호텔로 들어와서는 일단 샤워를 한다.
오늘 땀을 엄청 흘렸는데
씻고 나니 엄청 개운...
그리고 이 근처의 맛집이라는 쌀국수집에 간다.
↑ 쌀국수집 간판을 뭐 읽을 수 있어야지...
↑ 장사가 엄청 잘된다.
↑ 푸짐은 한데 내 입맛에는 그다지...
쌀국수 먹고
이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카페지앙을 걸어간다.
이곳 숙소 근처에는 놀꺼리가 참 많이 좋다.
↑ 지도를 보며 아~주 쉽게 잘 찾아온다.
↑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 카페지앙의 대표 커피, 에그커피를 마신다. 부드럽고 나쁘지 않더라.
이곳은 하노이 젊음의 거리 같은 분위기??
젊은이들이 길바닥에서 목욕탕 위자에 앉아
술이며 커피며 엄청 마신다.
그리고 오토바이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고...
그냥 들어가기 심심해
하노이 맥주거리도 한번 가본다.
호객행위 엄청 하더라.
↑ 하노이 맥주거리
↑ 늦은밤 임에도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맥주 한잔 할까 하다가
너무 시끄럽고 복잡하고 하여
그냥 호텔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에어콘 바람쐬며
베트남에서의 2일째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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