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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영월지맥(完)-004

[영월지맥] 전재-매화산-천지산-치악산-황골 갈람길

by 똥벼락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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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19년 6월의 무더운 날..

 

●날      씨 : 맑음

 

●코      스 : 전재 - 매화산 - 수래너미재 - 천지봉 - 치악산 - 황골 갈림길 (산행시간 8시간 33분)

                 황골 갈림길 - 황골 주차장 - 대봉가든 (접속거리 산행시간 1시간 9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전재

   09:13  00.00  
 매화산  10:36  10:48  03.78  
 수래너미재

 11:16

 11:18  05.09  
 점심식사  11:58  12:18    

 천지봉

 12:36  12:38  07.20  
 배너머재  14:25  14:26  10.72  
 치악산 비로봉  16:43  16:51  12.21  
 비로약수갈림길  16:59  17:25  12.44  
 황골 갈람길  17:46

 

 13.38  
         
 황골 갈림길    17:48  13.38  
 입석사  18:20  18:20  14.47  
 황골 주차장  18:46  18:46  16.04  

 대봉가든

 18:57    16.94  

 

 

       영월지맥 전재~황골 갈림길 지도

 

 

       영월지맥 전재~황골 갈림길 트랙

 

 

오늘은 영월지맥의 주봉이라 할 수 있는

치악산을 넘는 구간이다.

입산금지구역이 꽤 많은데

무탈하게 통과 하길 바라며 집을 나선다.

 

 

       2주만에 다시 찾은 전재

 

 

전재에서의 초입은 카메라가 있어

살짝 임도를 따라 걸은뒤 산으로 진입한다.

 

 

       농장방향으로 잠시 임도를 따라 간다.

 

 

       돌아본 출발지점...

 

 

       정면으로 보이는 매화산, 이곳을 향해서 우측으로 꺽어 산으로 들어선다.

 

 

       자연 훼손 방지로 출입을 금한단다.

 

 

       산으로 진입하여 농장으로 가는 임도를 돌아본다.

 

 

 

 

 

 

 

 

40여분 정도는 계속해서

우측으로 농장 울타리를 두고 진행한다.

 

 

       자연훼손을 금해서 이런 철사를 철거도 안하는거냐 이놈들아??

 

 

       국공들이 나무를 산을 아주 잘 관리해서 나무가 죽지 않고 잘~~ 자란다.

 

 

       농장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계속되는 오르막길중에 만나는 헬기장.

 

 

       매화산은 아직도 한참을 올라야 한다.

 

 

전재부터 매화산까지..

평지가 있었나 싶을 만큼 계속 오르막이다.

그리고는 조망 없는 매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매화산 정상석

 

 

       매화산에서 본 치악산 비로봉

 

 

       매화산 정상의 삼각점

 

 

       사방이 나뭇가지로 꽉꽉 막혀 조망이 없다.

 

 

마땅히 그늘이 없는 매화산 정상이라

등산로로 들어가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막걸리 한잔한다.

내가 내돈 주고 사먹는 술마저도

지랄하는 국립공원이다.

 

 

       수레너미재로 가는 길은 꽤 가파른 내리막..

 

 

수레너미재에서 내가 갈 길은 앞뒤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지만

좌우로는 치악산 둘레길으로서 입산이 허가 되어 있다.

 

 

       수레너미재

 

 

 

 

 

 

 

 

수레너미재 출발..

또 다시 열심히 걷는다.

열심히...

아니..열심히 오르는게 맞지.

 

 

       오늘은 올라가기만 하는 기분이다.

 

 

많은 땀을 흘리며 오른 천지봉에는

조망 하나 없고

그냥 잡목으로만 가득하다.

 

 

       천지봉 정상에 도착했으나 이곳 역시 조망은 없다.

 

 

       천지봉의 삼각점

 

 

       좁은 천지봉의 정상부

 

 

천지봉 지나서부터는 살짝 살짝 조망터가 나오기 시작.

매너미재에서 치악산 비로봉까지의 능선이 조망 되는데

앞으로도 갈길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치악산 비로봉 오르기가 참 힘들어 보인다.

 

 

       배너미재에서 치악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치악산 비로봉, 삼봉,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늘은 종일 오르기만 하는 기분이다.

 

 

 

 

 

 

       배너머재, 아무런 푯말도 없다.

 

 

배너머재를 지나 치악산 비로봉을 향해 오르는길...

정상까지 20여분을 앞두고 울리는 전화벨소리.

비로봉에 국립공원 공단 직원이 떳단다.

그래서 오르지 못하고 그냥 한참을 죽치고 있는다.

그러며 또 연락이 오고...

그냥 사진만 찍고는 어디로 가냐고 물었단다.

 

후에 알게 된다.

사진을 찍고 하산지점을 파악하여

차량을 통체로 잡고는 모든 사람을 다 과태료를 부과하려는

공단 직원들의 잔머리.

 

즉...

이것들은 전재에서 이미 카메라로

차 번호까지 모두 파악하고

인원까지 대충 파악하고

중간에 가는 사람들 사진 찍어두며

어디로 하산하는지 파악한뒤

하산지점으로 가서 차량을 잡으려 한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과태료 부과.

 

그래서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전재까지 차량을 이동하지 말고

차량 번호 보지 못하도록 조금 멀리 주차를 해야 할것이며

또한 들어갈때 되도록 카메라에 찍히지 안도록 할것이며

혹시 재수없게 걸렸고

그냥 사진만 찍고 보내주며 어디로 가냐 묻거든

엉뚱한곳으로 하산을 한다 얘기를 해야 한다.

 

아무튼...

입산금지구역에서 고립이 되어

16시 넘어서 비로봉을 향한다.

잡놈들도 퇴근을 해야 할것이기에

그쯤이면 철수 할테지 싶어서...

걸리면야 어쩔수 없는거고...

 

 

       입산금지구역을 빠져나온다. 잡놈들은 없더라.

 

 

비로봉 정상에 도착한다.

그리고 아직 오르지 못한 일행들과 술한잔 하려고

배낭에서 맥주를 꺼낸다.

 

 

       어렵게 치악산 비로봉에 도착한다.

 

 

       치악산 비로봉의 돌탑

 

 

 

 

       치악산 비로봉의 조망

 

 

       치악산 비로봉의 조망

 

 

       2주후 갈 남대봉을 바라본다.

 

 

 

 

       남대봉과 백운산이 가장 눈에 띄는 치악산 비로봉의 조망

 

 

 

 

 

 

 

 

맥주를 치악산 비로봉에서 마시려 했으나

오늘의 일정을 변경하게 되며

이곳이 아닌 비로약수갈림길에서 한잔 마신다.

 

 

       비로약수갈림길, 이곳에서 들고온 맥주를 꺼낸다.

 

 

 

 

한참을 앉았다 쉬고는

황골 갈림길로 향한다.

 

 

 

 

       쥐너미재 전망대

 

 

 

 

       원주시

 

 

       삼봉

 

 

       황골갈림길

 

 

계획은 곧은재까지 였으나

공단 직원들로 인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황골로 하산한다.

 

 

       황골 갈림길에서 입석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가파른 내리막중에 만나는 입석사

 

 

       뒤로 보이는 바위가 입석대 인듯...

 

 

 

 

 

 

 

 

       황골주차장

 

 

황골 주차장은 대단히 크지만

대형버스는 진입이 안된다.

그래서 한참을 더 내려간다.

 

 

 

 

 

 

       참으로 긴 하산길...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너무 늦어져서 대봉가든에서 식사를...

 

 

어처구니兄이

책을 발간하여 축하 기념파티도 간단히...

 

 

 

 

참 어려운 산행였다.

산행 구간도 꽤 힘든 코스였고

산보다 더 힘들게 한 공단직원들...

 

집에 도착하니 23시 가까이 되더라.

배낭도 정리 안하고는 씻고 바로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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