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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울릉도 여행 2일차 ; 모노레일-나리분지-관음도-내수전 일출전망대

by 똥벼락 201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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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명소 둘러보기

 

 

●날      짜 : 2019년 2월 28일 (목)


●사용경비 : 태하향목모노레일 이용료 (4000원) 

                 관음도 입장료 (4000원)

                 짬뽕 (8000원)

 

 

대체 울릉도가 얼마나 아름답길래

아름다운 섬으로 소문이 자자한지

눈으로 확인을 해야겠다.

오늘은 울릉도를 둘러보려 한다.

그래서 렌트카를 이용한것이고

내일은 독도, 모레는 성인봉 오른뒤 집으로 가려 한다.

렌트카는 오늘까지만 타고 내일 오전 반납해야 한다.

오늘 빌린차를 마구 마구 굴려봐야겠다.

 

눈을 뜨니 빗소리가 들린다.

오늘 새벽에 비가 잠깐 온다 하더니 진짜 온다.

빗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일어난다.

 

어젯밤 잔득 먹어서 아침까지도 배가 든든하다.

그래서 씻고 바로 차 시동을 건다.

첫번째로 간곳은 학포야영장이다.


 

      학포야영장

 

 

      학포야영장 관리사무소

 

 

야영장 사용자 수칙을 보면

시설사용룡은 사용료 징수기준에 준한다 써 있는데

사용료가 써 있지 않다.

앞으로는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아직 무료로 이용 가능한듯한 학포야영장이다.

 

 

 

 

내가 학포야영장을 찾아온 이유.

이번 울릉도 여행에 반하면

여름쯤에 오토바이 끌고 텐트 들고

한번 더 올까란 생각도 하기에

잠자리를 미리 봐두는것이다.

 

 

      학포야영장

 

 

      학포야영장에서 본 바다

 

 

       학포야영장에서 본 바다  

 

 

      학포야영장 바로 아래 위치한 학포항의 바다

    

 

 

 

      몽돌해변의 학포항

 

 

 

 

무언가를 타는걸 좋아라 하지만

가난하여 타지 못하는 딱한 삶을 견디고 있는 '나' 이다.

태하향목모노레일은 왕복 4천원으로

아주 비싸단 생각이 안들더라.

그래서 한번 타보기 위해

태하향목모노레일로 향한다.

 

주차를 하고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데

모노레일이 막~~ 떠난다.

 

 

      떠 나는 모노레일...  모노레일 떠난뒤 손들면 뭐하노... 안세워줄텐데....

 

 

관리인이 나를 보더니 모노레일을 탈거냐 묻더라.

그렇다고 하니 30분 정도후에 오라며

태하해안산책로를 걸어보라 하더라.

 

 

      태하해안산책로

 

 

 

 

      태하해안산책로

 

 

      태하해안산책로에서 본 태하항

 

 

      낙석의 위험이 높아 보이는 매바위

 

 

 

 

 

 

 

 

전혀 기대하지 않고 둘러본 태아해안산책로.

사진 찍고 놀다보니 30분이 후딱 지나

부지런히 모노레일을 타러 간다.

 

 

 

 

      태하향목모노레일 요금표

 

 

 

 

      표를 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발 하기를 기다린다.

 

 

 

 

      엄청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한다.

 

 

나 빼고 세명 더 태우고...

네명이 함께 타고 올라간다.

나포함 민간인 두병, 군인 두명.

14000원 받고 운행을 하네...

 

 

      5분이나 타나??  금방 도착이다. 관람시간은 40분을 주더라.

 

 

 

 

      태하등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우리를 내려주구는 사람 한명 태우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 모노레일

 

 

      동백나무을 양옆에 두고 태하등대를 향한다.

 

 

      길에는 멍석을 깔아두었다.

 

 

      곳곳에 동백꽃이 피었다.

 

 

      태하등대 도착

 

 

 

 

 

 

   

 

      대풍감

 

 

모노레일 타고 다시 내려와서는

중국집에서 짬뽕하나 시켜 먹는다.

 

 

 

 

      내입맛에는 참 안맞는 맛의 짬뽕.

 

 

나리분지 가는길...

운전을 하니 졸립다.

 

천부를 지나고...

송솟산 아래자락에 멋진 펜션이 보인다.

행복한펜션이고 카페도 함께 한다.

그곳에 가니 그 옆에 더 멋져 보이는 카페가 보인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니

이곳은 카페 울라.

이곳 역시 펜션을 겸하는곳인데 가격이 엄청 나단다.

개인이 하는곳이 아닌 코오롱그룹에서 운형하는 곳이란다.

 

주차를 하긴 했는데

손님 하나 없고 어느 총각이 나와서는

휴식기를 끝내고 오늘 오픈 한다며 13시부터 시작이란다.

이때 시간이 12시30분쯤....

그냥 갈까 기다릴까 망설이는데

어느 여성분이 오픈전이라며 무료로 준다고 들어오란다.

 

 

 

 

뭐 마실꺼냐 묻길래

가격을 보니 아메리카노 뜨신게 5500원요, 찬게 6000원이다.

난 비싼걸 좋아하기에 찬거를 달란다.

꽁짜라 비싼거 주문했다.

금년도 첫 개시 손님인데 그래도 계산을 해야 할 듯하여

계산을 하려 하니 괜찮다 하더라.

 

 

      커피 주문을 하고 카페 밖에 나가니 송솟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이곳 카페겸 숙소에 대해 살짝 얘기를 듣는데

나 같이 가난한 사람과는

아~~주 거리가 먼 얘기더라.

이곳의 펜션의 이름은 울릉코스모스다.

해외에서도 유명한곳이란다.

 

 

      꽁짜로 마신 커피

 

 

꽁짜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를 이루고 있는 나리분지로 간다.

 

 

 

 

      천두산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나리분지

 

 

      리분지

 

 

 

 

 

 

      울릉도에는 이런 너와집이 몇몇 남아 있더라.

 

 

 

 

 

 

      천두산

 

 

      나리봉

 

 

      우측의 큰 산이 미륵산

 

 

 

 

      관음도 가는길....  관음도 보이기 시작..

 

 

       터널 앞의 하얀 타워. 그곳이 매표소인데 몰라서 꽁짜로 들어간다.

     

 

 

 

      삼선암

 

 

반시계 방향으로 울릉도를 구경하고 있다.

반시계 방향으로 봤을때...

터널 입구가 관음도 연도교 입구이다.

난 잘 몰라서 터널을 지나가 버렸다.

터널을 지나니 지진측정하는 건물인가 무언가가 있더라.

그곳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연도교를 향한다.

 

그런데....

이곳이 사유지라고 써 있다.

모르겠다 싶어서 관음도 탐방로 방향으로 가고

탐방로 울타리를 넘어 사유지에서 빠져 나온다.

 

 

 

 

      삼선암

 

 

 

 

 

 

 

 

      울릉도와 관음도를 잇는 연도교

 

 

      연도교

 

 

      연도교를 건너 관음도를 밟는다.

 

 

      관음도 지질 탐방로

 

 

      관음도에서 본 삼선암

 

 

 

 

      산책로에 누군가가 동백꽃으로 ♡를 그렸다.

 

 

      울릉도내의 섬중에 가장 크다는 죽도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영~ 좋지 못하다.

 

 

연도교 앞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내게 와서는

입장료 주고 왔냐 묻는다.

난 입장료가 있냐고 물으니 입장료가 있단다.

난 안주고 왔는데...

내려가면서 입장료를 주라는데

그쪽으로 가면 내가 차를 회수하기 어렵다.

그래서 난 그냥 그 자리에서 4천원을 준다.

 

 

      중앙 우측의 흰색 건물이 매표소 건물이다.

 

 

 

 

 

 

      울릉도와 관음도 사이의 바다....

 

 

관음도를 둘러 보는데 대저해운에서 문자가 온다.

울릉도에서 포항가는 배가 3월 2일 12시20분인데

9시30분으로 변경됐단다.

일정이 꼬이기 시작...

원래는 내일 12시20분 독도행 배를 타고

모레 오전 성인봉 산행후 집에 가려 했는데

하느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머리를 막~~~ 굴려서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내일 오전 성인봉에 오르고

오후 13시40분 독도행 배를 타기로 한다.

그래서 독도행 배 시간을 변경한다.

렌트카는 직접 반납하지 않고

저동항에 주차하고 키는 타이어 바퀴위에 올려 두기로 한다.

관음도를 둘러보며 머리를 많이 돌렸다.

 

관음도를 빠져 나오고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향한다.

갈가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400m을 걸어 올라야 한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내수전 일출전망대

 

 

      뒤쪽 봉우리가 내수전 일출전망대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 걸어 오르면서는

내일의 잠자리를 고민한다.

저동에서 잠을 자면 되는데

아침 일찍 성인봉 등산을 하자면

짐을 맡겨야 한다.

오늘 저동의 여관에 가서

내일 숙박을 예약하고

짐 보관을 해야 한다.

내수전 일출전망대를 보고는

저동의 여관을 탐색해야 한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 오르며 바라본 관음도

 

 

      이곳이 내수전일출전망대, 망원경으로 독도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본 죽도

 

 

      이곳에서 걸어왔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미세먼지 때문에 뿌연하게 보이는 관음도

 

 

      나리봉

 

 

      성인봉과 천두산이 보인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본 저동항

 

 

내수전 일출전망대까지 보고 저동항으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섬모텔이란곳을 간다.

내일 아침 짐을 맡아 달라며 잠시 얘기를 나누는데

5만원 받는다더라.

더 깨끗한곳에서 자려면 7만원 짜리도 있다면서

그곳은 쥔장의 아들이 운영한다는 위드유 호텔&게스트하우스다.

위드유호텔은 '야놀자'에서 내가 검색했을때

9만원짜리가 가장 저렴했는데....

7만원을 얘기하니 혹~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위드유로 간다.

우선은 내일 짐 얘기를 먼저 한다.

아침 6~7시에 짐을 둘 수 있냐고 하니

1층 창고를 가르키며 그곳에 넣어두란다.

그러며 두개의 열쇠를 준다.

7층이랑 508호.

7층은 바다가 안보이는곳으로 7만원,

508호는 바다가 보이고 더 넓은곳으로 10만원이다.

내 마음은 이미 7만원짜리...

시간이 있어 구경하니 508호가 더 좋더라.

대신 10만원이라...

 

내려가서 흥정을 한다.

508호 8만원으로...

성공...

 

가벼운 마음으로 나사형 부탄가스 하나 사들고

국민여가캠핑장으로 향한다.

 

내일 성인봉과 독도만 간다면 이번 여행은 100% 만족이다.

독도는 접안이 쉽지 않아 밟을 수 있는 날이 흔지 않다는데....

내일 독도 접안이 성공하길 빌며

소고기, 돼지고기 먹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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