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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호미지맥(完)-003

[호미지맥] 추령-수렛재-함월산-성황재

by 똥벼락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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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19년 2월 17일(일)

 

●날      씨 : 바람 많고 맑음

 

●코      스 : 추령 - 수렛재 - 함월산 - 성황산 (산행시간 4시간 53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35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추령    08:56  00.00  
 수렛재  10:37  10:37  04.70  
 함월산  11:24  11:28  05.95  
 작은 함월산 갈림길  13:04  13:05  10:81  
 작은 함월산  13:10  13:17  11.18  
 성황재  13:49    13.09  

 

 

 

 

 

 

5시 10분경 집을 출발해

서대전역 까지 터벅터벅 걸어간다.

5시30분경 한겨레산악회 버스에 오르고

추령까지 미친듯 잠을 잔다.

 

8시51분 추령 도착하니...

바람이 엄청 분다.

 

 

      추령

 

 

      추령

 

 

      추령에 있는 찻집. 백년찻집 였던가??

 

 

      오늘의 초입

 

 

버스에서 내리고 사진 몇장 찍고는

산으로 진입한다.

 

진입로 앞에는 입산 금지 푯말이 걸려 있고

푯말 뒤로 가니 입산금지 구역이라며 나오란 멘트가 흘러 나온다.

이곳은 함월산국립공원이 아닌

경주국립공원으로 입산이 금지 되어 있는곳이다.

금지가 된곳이니 빨리 산행을 하고

금지 구역을 빠져 나와야 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입산하여 5분쯤??

생각하니 산길샘을 켜지 않았다.

조금 늦었지만 산길샘을 켜고 가던 길을 잇는다.

 

 

      우측으로 가야할 길이 살짝 보인다.

 

 

      토함산도 보이고...

 

 

      450.6봉, 올라 갈 일 없는 산이다.

 

 

 

 

 

 

오를 모를 고개를 지나

한참을 올라 494.2봉 바로 앞까지 오른다.

464.2봉은 호미기맥에서 살짝 비켜 있는데

이곳을 잠시 가보니 묘가 하나 있다.

 

 

      494.2봉 정상에 있는 묘

 

 

현재의 국토지리정보원에는 494.2봉으로만 써 있지만

예전의 국토지리정보원에는 이곳이 함월산으로 되어 있다.

요즘 거의가 오럭스맵에 깔은 오프라인 지도가

예전 지도라 오럭스맵을 쓰는 이들에게는

이곳이 함월산 정상이라 써 있을것이다.

하지만....

현재판 국토지리정보원으로 봤을땐 이곳은 494.2봉이다.

 

 

      494.2봉의 삼각점

 

 

      494.2봉에서 본 토함산

 

 

      494.4봉에서 본 함월산

 

494.2봉에서 왔던길을 되돌아가

함월산을 향한다.

 

 

      이번 구간은 곳곳에 산사태의 흔적이 남아 있다.

 

 

      수렛재

 

 

      수렛재의 이정표

 

 

      자연, 우리의 미래란걸 알면서 늘 삽질만 하는 대한민국... 후손들에게 공구리나 물려줘라..

 

 

수렛재를 넘어 전망 좋은 바위를 만난다.

형제바위라나 어쨌다나....

 

오늘 산행에는 두곳의 조망터가 있다.

이곳 형제바위와 작은 함월산.

작은 함월산은 호미지맥에 포함되진 않지만

잠시 다녀올만한 곳이다.

 

 

      나무 뒤에 숨어 있는 형제바위

 

 

      오늘 산행의 전망터 두곳중 한곳이다.

 

 

      형제바위에서 본 토함산

 

 

      형제바위에서 본 동대봉산

 

 

 

 

 

 

 

 

      형제바위에서 놀고 또 다시 걷기 시작...

 

오늘 길은 대단히 잘 나있다.

잡목 하나 없고 등산로도 뚜렷하다.

낙엽이 깊게 깔려 있어 가을 분위기도 난다.

하지만...

오르내림이 많아서 진도도 썩 잘 나가지 않고

체력소모가 은근히 크다.

 

12시가 한참 안되서 식사를 한다.

중간 중간 바람의 통로가 있는지

꽤 많은 바람이 불지만

식사는 바람 없고 햇빛 잘다는곳에서 한다.

 

 

      이른 식사...

 

 

식사하고 함월산을 오른다.

밥을 먹고 오르는 兄들은

함월산에서 밥 먹을걸...하며 후회도 한다.

 

오늘 산행이 오르막이 많지만

긴 오르막인 없다.

하지만 오르막의 경사가 꽤 가파른편.

 

함월산에 도착한다.

나무 판때기로 함월산 정상임을 알리고

정상부는 넓고 평평해 밥먹긴 좋다.

대신...조망은 없다.

 

 

      함월산 정상목

 

 

      함월산 정상부는 넓고 평평하다.

 

 

오늘 시작부터 오르내림이 계속 됐는데

함월산을 지나며

잠시지만 큰 오르내림이 없다.

 

 

 

 

      591.4봉

 

 

      591.4봉의 삼각점

 

 

      591.4봉은 조망이 없어서 바로 출발....  좀 걷다 보니 멀리 바다가 보인다.

 

 

      산사태 흔적...

 

 

 

 

      산사태로 인해 살짝은 조심스럽게 걷는다.

 

 

 

 

 

 

 

 

      방금 지나온 591.4봉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살짝 보인다.

 

 

작은함월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정표는 없다.

그냥 알아서 잘 찾아가야 한다.

 

배낭을 내려두고 작은함월산을 향한다.

갈림길에서 5분여만에 작은 함월산에 도착한다.

 

 

      작은 함월산 정상부

 

      이곳의 정상부가 멋지다

 

 

      작은 함월산에서 본 함월산

 

 

      방금 지나온 호미지맥 능선

 

 

      591.4봉에서 고도를 낮추는 호미지맥

 

 

      작은 함월산에서 본 토함산과 함월산

 

 

      작은 함월산에서 본 성황재, 오늘의 산행 종점이 얼마 안남았다.

 

 

작은 함월산에서 사진 찍고 논뒤

다시 호미지맥 능선으로 향한다.

내려둔 배낭을 두고

얼마 남지 않은 성황재를 향한다.

 

 

      성황재 만나는 길에 지나는 헬기장

 

 

      다음 구간을 가능해 보고...

 

 

      동해가 한결 가까워졌다.

 

 

      포항시와 뒤로 보이는 동해

 

 

 

 

      상황재가 가까워지며 이런 룰루랄라 길~

 

 

      성황재 도착 직전...  포항시와 경주의 경계... 포항임을 알리는 푯말이 보인다.

 

 

      상황재

 

 

 

 

 

 

      포항과 경주의 경계 성황재

 

 

 

 

 

 

      성황재에서 포항방향으로 100여미터 내려가면 이런 휴게소가 있다.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오늘은 짧은 산행으로 일찍 대전을 향한다.

대전 중앙시장의 장군님닭에서 술자리를 마련한다.

난 치킨만 먹는다.

요즘 술을 안마셔서리...

 

조망이 썩 훌륭한 구간은 아니지만

산길에서 포근함이 느껴지더라.

꼭 훌륭한 조망이 있어야만 좋은 산이 아니고

산은 그 자체로서 충분이 좋을수 있다는걸 느끼게 해 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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