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2 지맥/호미지맥(完)-003

[호미지맥] 감산사-삼태지맥 분기점-토함산-추령

by 똥벼락 2019. 1. 25.
반응형

 

 

●날      짜 : 2019년 1월 20일(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코      스 : 감산사 입구 - 삼태지맥 분기점 - 토함산 - 추령 (산행시간 4시간 32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35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감산사 입구

   09:08  00.00  
 삼태지맥 분기점

 09:55

 09:56  02.68  
 경풍루  10:12  10:28  03.98  

 석굴암 주차장

 11:46  12:06  09.79  식사
 토함산갈림길  12:32  12:33  11.16  
 토함산  12:37  12:46  11.50  
 추령  13:41    14.33  

 

 

       호미지맥 감산사~추령 구간 지도, 오늘 걸을 마루금

 

 

      

 

오늘 산행은 거리도 상당히 짧고

길도 무척이나 좋다.

부지런히 걸으면 3시간 정도에 산행을 끝낼수 있을정도로

산행거리나 난이도가 낮다.

그래서 산으로 향하는 길..

부담이 1도 없다.

 

 

       감산사 주차장 도착

 

 

       감산사, 스님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계신다.

 

 

 

 

       감산사

 

 

감산사를 통과하며 이런 생각이 들더라.

감산사 스님들은 돈도 안밝히는 훌륭한 스님들인데

동학사 스님들은 왜 이리 돈을 밝히는지...

(종계종에서 뜯어 가는거 알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최고로 돈, 돈, 돈, 돈, 돈 하는 절간은 지리산 천은사다.

중들은 돈에 환장해 있고

목사들은 여자에 환장해 있고...

우리나라의 종교인들은 왜 이리

남의 돈과 몸을 갖고 싶어하는지...

 

 

       오늘 산행 초입, 사진상 좌측으로 향한다.

 

 

       산행 시작...

 

 

       소나무 사이로 난 등산로가 이쁘다.

 

 

       쾌릉 저수지

 

 

살짝은 가파른 오르막길.

하지만 짧은 오르막길.

그러한 길을 따라 걷다 만나는 317봉.

조망은 소나무에 꽉꽉 막혀 있다.

 

 

       317봉

 

 

       317봉 정상부

 

 

317봉은 뭐...

보이는게 없어서 바로 통과....

진행방향 좌측으로 호미지맥 능선이 쫙~~펼져 보인다.

 

 

       좌측으로 보이는 호미지맥

 

 

       방금 지나온 317봉

 

 

       삼태봉이 흐릇하게 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전~혀 안나온다. 역시 눈보다 좋은 렌즈는 없다.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삼태지맥 분기점

 

 

오늘은 산행이 짧기에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경풍루를 보러 가기로 한다.

임도만 따라 가면 된다.

 

 

       이 쪽의 임도를 따라가면 경풍루 가는길이며 삼태지맥 방향

 

 

       이곳은 호미지맥 방향...

 

 

경풍루를 향한다.

풍력발전단지를 걷노라면 나무를 깡그리 베어버려

조망이 좋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

반면...  엄청난 자연 파괴.

 

요즘 탈원전, 탈원전 하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된다.

위험이 따르긴 하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원자력만한것이 없다.

대체 에너지로 요즘 태양열이 각광을 받는데

그 태양열 판때기 세운다고

산을 엄청나게 파헤치고 있다.

나무를 베고 산을 깍는것 역시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구태여 얘기 할 것도 없다.

 

 

 

 

 

       돌아 본 토함산

 

 

 

 

 

 

 

 

 

 

       경풍루 주차장

 

 

 

 

 

 

 

 

 

 

 

 

경풍루가 가까워지며 바람이 많아 지더니

경풍루에 도착하니 바람이 상당히 분다.

이름값을 하는 경풍루.

 

 

       경풍루

 

 

       경풍루

 

 

       경풍루 앞에서 달그림자姉

 

 

       친환경에너지를 얻기 위해 산을 깍아버려 발전소를 세웠다.

 

 

       경주 풍력발전 관리소

 

 

풍력발전 관리소 앞에는 화장실이 있더라.

문도 열려 있고...

이용하진 않았다.

확인만 했다.

산행중 똥마려우면 산에다 싸대지 말고

이곳 화장실에서 싸면 된다.

 

바람을 피해 막걸리 한잔을 한다.

그리고 강한 바람을 맞으며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경풍루에서 본 토함산

 

 

 

 

       이쯤에 바다가 보일듯 한데 미세먼지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토함산 매표소까지 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토함산목장 쥔장의 집인듯...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간다. 지겹도록...

 

 

 

 

 

 

       석굴암 방향으로 직진...

 

 

 

 

 

 

불국사방향의 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도로를 따르고 산으로 진입한다.

물론 도로를 따라 가도 되지만

지겨워서 산으로 오른다.

산길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등산로는 구분 될 정도이다.

또한 종종 호미지맥을 알리는 리본이 보이더라.

 

 

       528.6봉의 삼각점

 

 

 

 

       528.6봉 정상에는 4개의 묘가 있더라.

 

 

산길을 좀 더 진행하고

다시 도로로 내려선다.

 

이 도로는 오직...

오직 석굴암을 보러 가는 관광객만을 위한 길이다.

이 도로의 목적은 오직 한개이다.

그래서 이러한 도로를 낸 것인데

돈을 벌겠다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이렇게 도로를 꼭 냈어야만 했나 싶다.

약간의 등산후 만나는 부처님이 더 고귀해 보이지 않을까???

 

이곳에 불상을 만들어

산이 엄청 훼손 된것이다.

이따위로 해놓고 무슨 세계문화유산인지....

나는 대한민국에 세계문화유산 보다

세계자연유산이 더 많았음 하는 바람이다.

 

 

 

 

 

 

        석굴암 주차장

    

 

       주차장 한쪽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한다.

 

 

       식사 마치고 출발...  석굴암 관광객만을 위한 주차장. 경주시는 주차료로 돈벌어서 좋겠다.

 

 

      

 

       이곳부터는 돈 5000원을 내야 들어갈수 있지만...  호미지맥은 이 옆에서 산으로 오른다.

 

 

       토함산 국립공원이라 등산로가 참 좋다.

 

 

 

 

 

 

 

 

       추령 갈림길

 

 

       추령으로 가야 하지만 토함산을 안가볼수 없지.

 

 

 

 

토함산 정상석을 몇미터 앞에두고....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미세먼지로 멀리까지 보이진 않지만

근거리의 산들은 왠만큼 조망 된다.

 

 

 

 

 

 

멋진 조망속이 감산타를 외쳐가며 토함산 정상에 오른다.

꼴보기 싫은 국공파가 있더라.

산꾼들에게 있어 공공의 적, 국공파..

그래서 그쪽은 가지도, 보지도 않는다.

 

 

       신형 토함산 정상석

 

 

       구형 토함산 정상석

 

 

       토함산 정상의 이정표

 

 

       토함산에서 본 동쪽 방향

 

 

 

 

       토함산 정상의 삼각점

 

 

       토함산 정상의 서쪽 방향

 

 

 

 

 

 

 

 

 

미세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음이 아쉽지만

이정도라도 보여 다행이란 생각으로

다시 추령 갈림길으로 내려선다.

 

 

       추령 갈림길, 이제 추령 방향으로...

 

 

추령 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니

바위가 보이고

이 바위가 바로 조망 바위더라.

 

 

 

 

       조망 바위에서 앞으로 갈길을 가늠어 본다.

 

 

 

 

 

 

       산박사님 범산兄

 

 

이제 추령을 행해 내려간다.

그냥 계속 내려 가는게 아니고

중간 중간에 몇몇의 가파른 봉우리가 있더라.

 

 

       돌아본 토함산

 

 

 

 

 

 

       호미지맥과 아무 상관 없는 백두산

 

 

       추령 도착 직전...

 

 

       추령에는 한방 찻집이 있더라.

 

 

 

 

       추령 도착

 

 

 

 

       카페 입구, 손님 외에는 절대 출입을 금지 한다는 글을 보고 참 인정없는 쥔장이란 느낌이 들더라.

 

 

       용무늬 바위

 

 

 

 

버스를 향해 내려간다.

오늘도 젤 늦게 내려간다.

한겨레산악회만 오면 맨날 꼴찌다.

 

 

 

 

간단히 뒷풀이를 마치고

산행이 짧아 시간적 여유가 있어

경주박물관을 잠시 들른다.

경주박물관에 상징인 에밀레종만 사진에 담아본다.

 

 

       에밀레종

 

 

 

 

호미지맥의 하이라이트 구간 인데 미세먼지로 인한 조망이 아쉬웠다.

토함산을 지나며 호미지맥은 고도가 더 더욱 내려가며

큰산도 없고 명산도 없다.

오직 호미곶만 향해 걸을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