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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호미지맥(完)-003

[호미지맥] 미호고개-중리고개-당산고개-치술령-묵장산-사일고개

by 똥벼락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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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18년 12월 16일(토)

 

●날      씨 : 눈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코      스 : 미호고개-중리고개-당산고개-치술령-묵장산-사일고개 (산행시간 6시간 3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35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미호고개

   08:53  00.00  
 중리고개

 09:48

 09:48  04.09  
 당산고개  10:23  10:24  06.49  
 치술령  11:54  11:57  10.63  
 망부석  11:58  12:22  10.66  식사
 묵장산  13:12  13:13  12.96  

 서라벌CC 입구 주차장

 14:13  14:13

 15.19

 

 사일고개

 14:56    17.48  

 

 

      호미지맥 미호고개~사일고개

 

 

 

 

한겨레산악회원들과는 금년도 마지막 산행이다.

올해의 마지막 산행지는 호미지맥 미호고개~사일고개 구간.

 

서대전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05시25분경

한겨레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그리고는 미호고개를 향한다.

 

 

      미호고개 도착

 

 

      위에가 미호육교

 

 

하나둘~ 하나둘~ 의쌰의쌰 체조하고

산으로 향한다.

 

 

      산행시작

 

 

      미호육교

 

 

      아주 완만한 등산로

 

 

      등산로도 엄청 좋다.

 

 

      이건 무슨산이냐?? 

 

 

 

 

임도, 산길, 임도, 산길...

당산고개는 계속 그러하다.

임도를 따라 가도 되지만

되도록 오리지날 정맥 능선에 가깝게 걷기 위해

산길이 있으면 바로 산으로 오른다.

 

 

 

 

 

 

      두동구미 방향으로... 이곳부터는 한동안 임도를 따라 걷는다.

 

 

 

 

      계속 되는 임도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산길로...

 

 

      치술령 오르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산길을 좀 걷다 보니 도로를 만난다.

이곳이 바로 중리고개.

 

 

      중리고개

 

 

      이제는 도로를 살짝 따라 걷고...

 

 

 

 

 

 

아래 사진...

사납게 생긴 개가 목줄도 안하고 엄청 짖어 댄다.

혼자 걷고 있었는데

내게 다가온다.

나도 다가간다.

그러니 도망간다.

그래서 따라간다.

그러니 더 멀리 도망간다.

그래서 포기하고 내 길을 따른다.

 

참 사납게 생겼는데 순둥이더라.

 

 

      카리스마 있게 생긴 녀석인데 겁이 많더라.

 

 

      또 다시 임도를 따라 걷는다.

 

 

      치술령...

 

 

      이제는 산으로...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가도 길이 있고 우측길은 임도길이다.

 

 

임도로 가면 꽤 편한길이지만

산길을 돌아 돌아서 당산고개에 도착한다.

산길로 와도 크게 힘들지 않다.

미호고개에서 당산고개까지는

아~주 난이도가 낮은 편한 길이다.

고도차가 거의 없는 그런 편한길..

 

 

      당산고개

 

 

당산고개를 넘어

치술령을 향한 오름길이 서서히 시작된다.

 

 

 

 

 

 

      한없이 높아 보이는 치술령

 

 

      치술령 정상까지 2km 라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 20분이란다.

 

 

      묵장산

 

 

오늘 비소식이 있었다.

비가 아닌 눈이 내린다.

눈 보기 쉽지 않은곳인데

눈을 만나니 반갑다.

 

바람도 은근 많이 불고

공기도 은근 꽤 차다.

그래서 은근 춥다.

 

 

 

 

      점점 눈발이 거세진다.

 

 

      한참의 오르막길을 올라 만난 전망터.

 

 

      전망터에서는 전망

 

 

 

 

      이 전망터 아래 망부석이란 글씨가 세겨있다.

 

 

      망부석

 

 

 

 

 

 

치술령 정상에 도착한다.

날씨때문에 보이는것은 전혀 없다.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린다.

 

 

 

 

 

 

      치술령의 삼각점

 

 

 

 

 

 

 

 

 

 

망부석을 부러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눈때문에 조심스럽다.

 

 

 

 

 

 

      이것이 망부석

 

 

망부석에소 먼곳을 바라본다.

물론 보이는것은 없다.

 

 

 

 

 

 

 

 

 

 

 

 

눈을 맞으며 식사를 한다.

상당히 춥다.

손도 많이 시렵고...

 

식사를 마치고 치술령으로 오른뒤

호미지맥 능선을 잇는다.

 

그리고는 721봉을 지난다.

 

 

 

 

 

 

 

 

조망은 아쉽지만

눈이 참 이쁘게 내린다.

길이 좀 미끄럽긴 하지만

살짝만 조심하면 될정도이다.

 

 

 

 

 

 

 

 

 

 

모처럼만의 눈 산행에 신이나

힘든지 모르게 묵장산에 오른다.

 

오늘은 치술령만 오르면 크게 힘든게 없다.

 

날씨탓이 아닌

원래 묵장산은 조망이 없어 보인다.

나뭇가지에 다 갈려서...

치술령 보다 살짝 더 높은산 묵장산이다.

 

 

 

 

      희미하게 묵장산이라 써 있다.

 

 

      묵장산 정상부

 

 

이제 내려가기 시작...

중간에 700봉을 경유한다.

 

 

 

 

 

 

      700봉 정상부

 

 

가파르게 내려간다.

낙엽과 함께 녹이 섞여있다.

눈은 멈추고 눈이 녹기 시작한다.

내리막길이 꽤 미끄럽다.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서라벌CC

 

 

 

 

      서라벌CC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이 길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산에 오른다.

 

 

임도를 따라 오르며

방금 내려선 묵장산을 바라보니

묵장산 정상은 구름속에 있다.

 

 

      구름에 덮인 묵장산

 

 

      치술령 역시 구름에 덮여 있다.

 

 

 

 

      산으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서라벌CC에서 사일고개까지도

큰 고도차 없이 편한 등산로 이다.

 

 

      사일고개 도착

 

 

      다음 구간 시작점

 

 

      사일고개에는 주유소가 있다.

 

 

사일고개에는 두개의 식당이 있었다.

한데 다 문 닫았더라.

 

 

 

 

      오늘이 2018년 한겨레 산악회의 마지막 산행였다.

 

 

종산제를 마치고

경주 교촌마을로 이동하여

명가 한정식에서 식사를 한다.

 

 

 

 

 

 

      오늘의 뒷풀이는 명가에서...

 

 

 

 

 

 

      내 앞에 앉은 산과숲兄과 방배동카센타兄

 

 

      연잎정식을 주문하여 식사를 했다.

 

 

 

 

식사 끝내고 안압지를 향한다.

안압지 야경이 요즘

경주에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다.

 

 

 

 

 

 

물에 비친 풍경이 이쁘다 하는데

물이 얼었다.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전을 향한다.

오늘 산행 참 쉽더라.

기맥을 하며 이렇게 쉬운 구간이 있을까 할만큼 편한 구간.

 

'명가'에서의 식사는 '뭔가'였나 싶다.

 

잘 놀고 그냥 밥한끼 먹고 온 그런 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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