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8년 12월 16일(토)
●날 씨 : 눈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코 스 : 미호고개-중리고개-당산고개-치술령-묵장산-사일고개 (산행시간 6시간 3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35000원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거리(km) |
비 고 |
미호고개 |
08:53 | 00.00 | ||
중리고개 |
09:48 |
09:48 | 04.09 | |
당산고개 | 10:23 | 10:24 | 06.49 | |
치술령 | 11:54 | 11:57 | 10.63 | |
망부석 | 11:58 | 12:22 | 10.66 | 식사 |
묵장산 | 13:12 | 13:13 | 12.96 | |
서라벌CC 입구 주차장 |
14:13 | 14:13 |
15.19 |
|
사일고개 |
14:56 | 17.48 |
↑ 호미지맥 미호고개~사일고개
한겨레산악회원들과는 금년도 마지막 산행이다.
올해의 마지막 산행지는 호미지맥 미호고개~사일고개 구간.
서대전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05시25분경
한겨레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그리고는 미호고개를 향한다.
↑ 미호고개 도착
↑ 위에가 미호육교
하나둘~ 하나둘~ 의쌰의쌰 체조하고
산으로 향한다.
↑ 산행시작
↑ 미호육교
↑ 아주 완만한 등산로
↑ 등산로도 엄청 좋다.
↑ 이건 무슨산이냐??
임도, 산길, 임도, 산길...
당산고개는 계속 그러하다.
임도를 따라 가도 되지만
되도록 오리지날 정맥 능선에 가깝게 걷기 위해
산길이 있으면 바로 산으로 오른다.
↑ 두동구미 방향으로... 이곳부터는 한동안 임도를 따라 걷는다.
↑ 계속 되는 임도
↑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산길로...
↑ 치술령 오르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산길을 좀 걷다 보니 도로를 만난다.
이곳이 바로 중리고개.
↑ 중리고개
↑ 이제는 도로를 살짝 따라 걷고...
아래 사진...
사납게 생긴 개가 목줄도 안하고 엄청 짖어 댄다.
혼자 걷고 있었는데
내게 다가온다.
나도 다가간다.
그러니 도망간다.
그래서 따라간다.
그러니 더 멀리 도망간다.
그래서 포기하고 내 길을 따른다.
참 사납게 생겼는데 순둥이더라.
↑ 카리스마 있게 생긴 녀석인데 겁이 많더라.
↑ 또 다시 임도를 따라 걷는다.
↑ 치술령...
↑ 이제는 산으로...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가도 길이 있고 우측길은 임도길이다.
임도로 가면 꽤 편한길이지만
산길을 돌아 돌아서 당산고개에 도착한다.
산길로 와도 크게 힘들지 않다.
미호고개에서 당산고개까지는
아~주 난이도가 낮은 편한 길이다.
고도차가 거의 없는 그런 편한길..
↑ 당산고개
당산고개를 넘어
치술령을 향한 오름길이 서서히 시작된다.
↑ 한없이 높아 보이는 치술령
↑ 치술령 정상까지 2km 라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 20분이란다.
↑ 묵장산
오늘 비소식이 있었다.
비가 아닌 눈이 내린다.
눈 보기 쉽지 않은곳인데
눈을 만나니 반갑다.
바람도 은근 많이 불고
공기도 은근 꽤 차다.
그래서 은근 춥다.
↑ 점점 눈발이 거세진다.
↑ 한참의 오르막길을 올라 만난 전망터.
↑ 전망터에서는 전망
↑ 이 전망터 아래 망부석이란 글씨가 세겨있다.
↑ 망부석
치술령 정상에 도착한다.
날씨때문에 보이는것은 전혀 없다.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린다.
↑ 치술령의 삼각점
망부석을 부러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눈때문에 조심스럽다.
↑ 이것이 망부석
망부석에소 먼곳을 바라본다.
물론 보이는것은 없다.
눈을 맞으며 식사를 한다.
상당히 춥다.
손도 많이 시렵고...
식사를 마치고 치술령으로 오른뒤
호미지맥 능선을 잇는다.
그리고는 721봉을 지난다.
조망은 아쉽지만
눈이 참 이쁘게 내린다.
길이 좀 미끄럽긴 하지만
살짝만 조심하면 될정도이다.
모처럼만의 눈 산행에 신이나
힘든지 모르게 묵장산에 오른다.
오늘은 치술령만 오르면 크게 힘든게 없다.
날씨탓이 아닌
원래 묵장산은 조망이 없어 보인다.
나뭇가지에 다 갈려서...
치술령 보다 살짝 더 높은산 묵장산이다.
↑ 희미하게 묵장산이라 써 있다.
↑ 묵장산 정상부
이제 내려가기 시작...
중간에 700봉을 경유한다.
↑ 700봉 정상부
가파르게 내려간다.
낙엽과 함께 녹이 섞여있다.
눈은 멈추고 눈이 녹기 시작한다.
내리막길이 꽤 미끄럽다.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 서라벌CC
↑ 서라벌CC로 내려선다.
↑ 왼쪽으로...
↑ 이 길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산에 오른다.
임도를 따라 오르며
방금 내려선 묵장산을 바라보니
묵장산 정상은 구름속에 있다.
↑ 구름에 덮인 묵장산
↑ 치술령 역시 구름에 덮여 있다.
↑ 산으로...
↑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서라벌CC에서 사일고개까지도
큰 고도차 없이 편한 등산로 이다.
↑ 사일고개 도착
↑ 다음 구간 시작점
↑ 사일고개에는 주유소가 있다.
사일고개에는 두개의 식당이 있었다.
한데 다 문 닫았더라.
↑ 오늘이 2018년 한겨레 산악회의 마지막 산행였다.
종산제를 마치고
경주 교촌마을로 이동하여
명가 한정식에서 식사를 한다.
↑ 오늘의 뒷풀이는 명가에서...
↑ 내 앞에 앉은 산과숲兄과 방배동카센타兄
↑ 연잎정식을 주문하여 식사를 했다.
식사 끝내고 안압지를 향한다.
안압지 야경이 요즘
경주에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다.
물에 비친 풍경이 이쁘다 하는데
물이 얼었다.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전을 향한다.
오늘 산행 참 쉽더라.
기맥을 하며 이렇게 쉬운 구간이 있을까 할만큼 편한 구간.
'명가'에서의 식사는 '뭔가'였나 싶다.
잘 놀고 그냥 밥한끼 먹고 온 그런 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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