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2 지맥/호미지맥(完)-003

[호미지맥] 소호분교-삼강봉-천마산-삼봉-미호육교

by 똥벼락 2018. 12. 14.
반응형

 

호미지맥 첫걸음

 

●날      짜 : 2018년 12월 2일(월)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코      스 : 소호분교 - 백운산 - 삼강봉 (접속거리 1시간 21분)

                 삼강봉 - 천마산 - 삼봉 - 미호육교 (산행시간 4시간 19분)

                 (총 산행시간 6시간40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35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서대전역

   05:35    

 소호분교

 08:55

     
         

 소호분교

   09:06  00.00  
 낙동정맥 능선  09:56  09:56  01.85  
 백운산  10:09  10:20  02.35  
 삼강봉  10:32    03.15  
         
 삼강봉    10:34  03.15  
 태화강 발원지

 10:56

 11:06  03.83  
 399.9봉  11:31  11:51  05.44  식사
 천마산  12:56  13:06  08.61  

 2차선 도로

 14:20  14:21  11.36  

 복안고개

 14:55  14:55  12.60  
 삼봉  15:17

 1:22

 13.24  
 미호육교  15:46    14.85  

 

 

      호미지맥 소호분교~삼강봉~미호육교 

 

 

 

 

05시35분경 대전 코스트코 앞에서 산악회버스에 오른다.

원래 서대전역 앞에서 승차했는데

5시30분경은 서대전역이 잠겨 있어 코스트코에서 승차를 한다.

 

3시간이란 시간이 더 걸려서

사진으로만 봐 오던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에 도착한다.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

 

 

      소호분교 앞에는 고헌산에서 발원한 동창천이 흐른다.

 

 

      소호초교 앞의 대리교라는 다리를 건너니 대리마을 유래비가 있다.

 

 

      대리교 건너에 있는 소호분교

 

 

 

 

      산행시작~~

 

 

      출발과 함께 만나는 당리마을회관

 

 

      당리마을회관 유래비

 

 

      시작은 마을의 골목길을 따라 산 초입으로 향한다.

 

 

 

 

 

 

      마을 골목길을 벗어나 이제 산으로 오른다.

 

 

      중간중간 등산로가 명확치 않다. 벌목의 흔적도 꽤 있고...  방향을 잡아 오른다.

 

 

      낙동정맥 능선까지는 630m를 앞에 두고...

 

 

가파른 길을 올라 낙동정맥 능선에 오른다.

삼강봉으로 가지 않고

우선 백운산을 밟아 봐야 겠다.

 

백운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자마자 전망바위를 만난다.

그곳에 올라 영남알프스를 바라본다.

 

 

      우측 봉우리가 삼강봉, 호미지맥의 분기봉이다.

 

 

 

 

 

 

      고헌산을 시작으로 그 뒤쪽에 영남알프스 능선이 조망된다.

 

 

      백운산에서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능선

 

 

      백운산

 

 

      백운산 도착 직전쯤에 있는 바윗길

 

 

      백운산 정상부

 

 

      백운산 정상석, 예전에는 이런 정상석이 아니였는데... 산과 어울리지 않는 정상석이다.

 

 

 

 

낙동정맥때 왔던 백운산은 조망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

그때 보지 못한 백운산에서의 조망을 볼 수 있다.

 

 

      백운산에서의 조망 1

 

 

      백운산에서의 조망 2

 

 

      백운산에서의 조망 3

 

 

      백운산에서 가야할 호미지맥을 바라본다.

 

 

      포근한 날씨, 옷을 두껍게 입어 엄청 덥단다.

 

 

백운산에서 한참을 놀고 출발한다.

바로 아래 김유신굴이 있다고 하는데

위치를 몰라 건너 띈다.

 

낙동정맥길을 따라 북진으로...

그리고 잠시후 만나는 호미기맥분기점 이정표.

예전에 봤던 이정표다.

 

 

      호미지맥의 시작점

 

 

 

 

분기점의 이정표에서

호미지맥 방향으로 아주 살짝 가면 삼강봉 정상석이 있다.

예전 낙동정맥때 못봤던 정상석인데....

그때 그냥 지나쳐서 보지 못한 정상석이다.

 

삼강봉...

이름 그대로 세개의 강,

낙동강, 태화산, 형상강의 분수령이다.

 

 

      삼강봉 정상석

 

 

      삼강봉에서 가야할 철마산을 바라본다.

 

 

 

 

      낙동정맥 마루금.

 

 

      조금전 다녀온 백운산

 

 

삼강봉 출발...

호미지맥이란 능선에 첫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조금 걷다고

능선을 벗어나 삼강봉과 백운산 사이의 골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그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내려간다.

물은 거의 흐르지 않더라.

 

 

 

 

계곡을 따라 내려가고

드디어 만나는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

 

 

      탑골샘 글귀를 찍는 일행들..

 

 

      태화강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

 

 

      이곳에서 물 한잔을 떠 마신다.

 

 

 

 

탑골샘에서 한참을 놀고

태화강100리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이 무척 잘 정비되어 있다.

 

 

 

 

바로 호미지맥 능선으로 치고 오를수 있지만

호미지맥 능선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계곡을 따라 그래도 내려서고

중간에 호미지맥 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

 

 

      올려본 호미지맥 능선

 

 

      태화강을 따라 내려간다.

 

 

 

 

      지금은 작은 다리로 태화강을 건넌다.

 

 

      태화강

 

 

      다리에 산자분수령 이란 글이 보인다.

 

 

 

 

 

 

 

 

      화살표대로 진행하여 호미지맥 능선을 향한다.

 

 

 

 

      이 골짜기에 태화강 발원지가 위치해 있다.

 

호미지맥 능선에 오르고

399.9봉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399.9봉 정상부

 

 

 

 

      399.9봉 삼각점옆에 있는 무덤에서 식사를 한다.

 

 

살짝은 이른 시간에 식사를 하고는

다시 길을 잇는다.

 

 

 

 

 

 

      임도를 살짝 따라 걷고 천마산을 향해 올라야 한다.

 

 

 

 

 

 

 

 

천마산 오르는 길..

천마산 정상석, 쉽게 보여주지 않더라.

계속 오르막이다.. 계속...

 

 

 

 

 

 

      돌아본 백운산

 

 

 

 

      오름길에 보이지 않던 천마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참을 올라 도착한 천마산, 조망도 없다.

 

 

 

 

낙엽위에 주저 앉아 땀을 식힌다.

남쪽이라 그런가 날씨가 참 포근하다.

한참을 쉬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천마산에서 살짝 내려서니 전망바위가 나오더라.

그곳에서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단석산이 멀리 보인다.

 

 

 

 

 

 

 

 

계속되는 오르막길 내리막.

평길이 거의 없이

계속 오르내림만 이어지는 기분이다.

 

 

 

 

 

 

 

 

      복안저수지 넘어로 보이는 아미산

 

 

      돌아본 철마산

     

 

 

 

      알지 못하는 도로를 건넌다.

 

 

 

 

      도로를 건너 또 다시 오르막길 시작...

 

 

오늘 백운산만 오르면 별다른 어려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결코 만만치 않은 산행이 이어진다.

 

 

 

 

 

 

 

 

 

      복안고개 도착 직전... 

 

 

 

 

      복안고개

 

 

오늘 산행의 거의 마지막 봉우리.

삼봉을 향해 오르고

높은 산불감시초소를 만난다.

이곳이 바로 삼봉.

 

 

 

 

조망이 썩 좋지 못하다.

키큰 나무에 가려서...

산불감시초소의 계단에 올라 그나마 조망을 바라본다.

 

 

      범산兄

 

 

      삼봉의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풍경

 

 

 

 

 

 

 

 

     

 

      삼봉의 삼각점

 

 

삼봉 출발..

모처럼 평길이 나온다.

그리고는 서서히 내리막길..

 

 

 

 

      성터인가??

 

 

     

 

      미호육교가 보인다. 그 아래 산악회 버스도 보이고....  반가워라~

 

 

      경부고속도로 위로 지나고 있는 35번상에 위치한 미호육교

 

 

 

 

 

 

      35국도를 건너 내려온길을 바라본다.

 

 

      경부고속도로

 

 

 

 

      다음 구간은 이곳으로 올라야 한다.

 

 

다음구간 초입을 뒤로 하고

육교 밑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만나는 산악회 버스.

 

 

 

 

준비한 물로

근처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 입는다.

산을 슬슬 다녀서리

체온도 썩 오르지 않고

그런 몸 상태에서 찬물로 씻으려니 꽤 쌀쌀하다.

 

 

소호분교로 가는 차안에서

오늘 산행은 고도가 썩 높지 않아서

크게 힘든 구간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평길이 거의 없을정도로 오르내림이 크다.

마지막 삼봉을 지나서야

그나마 평길이 좀 있을뿐

계속 급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인 구간이다.

은근 체력소모가 큰 구간였다.

호미지맥 전체 일정을 7개로 나눴는데

다음구간이 7개 구간중 가장 긴 구간으로

얼마나 많이 힘들까 걱정이지만 즐겨보련다.

바로 이런 나의 생각.

'난 이렇게 미래지향적 성향을 가진 사내구나' 란걸 다시 깨닫게 되는 대목이다.

미래지향적 사내의 산행 이야기는 여기까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