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맥] 만자건널목-용화산-칠거리고개-청암산-칠고개-장계산-군산내항

 

 

 

금강기맥 졸업

 

 

 

●날짜 : 2015년 6월 16일 (화)

●날씨 : 맑음

 

●코스 : 만자건널목 - 용화산 - 청암산 - 칠고개 - 장계산 - 군산내항 (산행시간 6시간 52분)

 

●사용경비 : 서대전역 - 대야역 (6200원)

                   군산내항 - 군산터미널 (1250원)

                   군산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 (8800원)

                   대전복합터미널 -  우리집 (1100원)

                   콩국수+맥주 (10000원)

 

●참가인원 : 나 홀로....

 

●TRACK : GO

 

 

 

 

나의 첫번째 기맥,

금강기맥을 마무리 하는 날이다.

 

07:50 서대전역 출발

        대야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가는 열차를 이용한다.

        기차안에서 보니 대야에 오늘 장이 열리는 날이다.

 

09:13 대야역 도착

        대야역에서 하차하는 사람은 나 하나뿐다.

 

 

 

 

 

 

 

대합실을 나와 슬렁슬렁

장항선을 넘는 만자건널목으로 향한다.

 

09:27 만자건널목 출발 (기맥 시작)

        금강기맥의 마지막 발걸음,

        군산내향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 만자건널목

 

 

만자건널목에서 장항선 철로를 건너고

우측으로 향한다.

우측으로 가면 만나는곳, 지경삼거리이다.

 

09:31 지경삼거리

        '지경교'라는 다리를 건너

        우측 '군산공항, 회현' 방향으로 향한다.

 

 

      ↑ 이정표에서 '군산공항, 회현'방향으로 우회전한다.

 

 

      ↑ 지경교 위에서 본 수로, 두개의 수로가 이곳에서 만난다.

 

 

      ↑ 지경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서는 한참참을 718도로를 따라 걷는다.

 

 

      ↑ 21번 도로상에 있는 옥석육교를 아래로 통과한다.

 

 

      ↑ 718도로를 계속 따라간다. 정면으로 올라야할 용화산이 보인다.

 

 

      ↑ 718도로를 버리고 옥산 방향으로 우회전

 

 

 

 

09:56 산으로...

        금일 금강기맥을 시작하여

        계속 아스팔트길만 걷다가

        드디어 산으로 오른다.

 

 

 

 

 

      ↑ 용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진입하여 지나온길을 돌아본다.

 

 

 

 

 

      ↑ 원우리교회가 보인다.

 

 

      ↑ 전혀 사용한 흔적이 없는 운동기구

 

 

이정표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헌데 용화산에 오르는 사람은 없는듯하다.

사람의 흔적이 별로 없다.

 

 

      ↑ 용화산 방향으로...

 

 

 

 

10:12 용화산 도착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초소 뒤쪽으로 의자가 두어개 설치되어 있다.

        의자에서 신발끈을 다시 멘다.

 

 

 

 

10:16 용화산 출발

        마을 바로 뒤에 있는 야산이라 그러한지

        묘가 참 많다.

 

 

 

 

 

 

 

 

      ↑ 등산로 입구 방향....

 

 

      ↑ 오토바이가 산에 등장하는 순간 산은 아작 나더라.

 

 

 

 

10:26 칠거리고개 도착

        버스정류장에는 표산이라고 써 있다.

 

 

 

 

 

      ↑ 칠거리고개에 있는 버스정류장

 

 

10:27 칠거리고개 출발

        도로를 건너 산으로 진입한다.

 

 

 

 

심한 잡목숲을 헤치고 나서

고가유택묘지에 닿는다.

 

 

      ↑ 고가유택 묘지

 

 

고가유택 묘지를 따라 내려서면

비포장임도인듯, 농로인듯한 넓은 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르 향한다.

 

헌데....

엄밀히 지도를 보면

임도를 그대로 가로 질러서 올라야 함이 맞는듯하다.

올라서 있는 봉이리 정상이 66봉이다.

오르막길을 찾다가

임도를 따라 가다가 66봉을 오르지 않고 그냥 가는법을 알게 된다.

 

 

 

 

 

      ↑ 임도 좌측에는 이런 휀스가 있고 휀스 넘어 비닐하우스가 있다.

 

 

뚫린 휀스를 따라 나오니

66봉에 대한 안내문이 써있다.

 

 

 

 

66봉...

결국 가시덤불로 통행이 어려우니

우회하라는 내용이다.

이곳에 오기까지 잡목과 씨름을 하여

지긋지긋했는데

우횟길이 있기에 66봉은 포기 하기로 한다.

 

 

 

 

66봉을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 딱 봐도 66봉 가는길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 잠시 임도를 따라 내려오고 우측으로 오른다.

 

 

      ↑ 이곳이 66봉을 찍고 내려오는 곳이다.

 

 

 

 

한동안 좋은길이 이어진다.

구불길과 이어지는 길이다.

구불길과 겹치는 구간은 길이 꽤 양호하다.

하지만 구불길만 벗어나면 좀 괴로운길이다.

 

 

 

 

 

      ↑ 역시...........  구불길과 겹치는 곳이라 길이 참 좋다ㅏ.

 

 

구불길과 겹치는 금강기맥길인지라

아주 넓은 고속도로 같은 기맥길이 이어진다.

또한 등산객들도 상당수이다.

 

 

 

 

 

      ↑ 청암산의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 화장실 이있는 길림길, 화살표대로 간다.

 

 

 

 

묘를 지나며 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아래 사진 가파른등산로 방향으로 가면서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 왜 대간, 정맥, 기맥은 가파른등산로로만 가야하나??? 왜???

 

 

11:25 청암산 도착

        전망대 형태의 정자가 있다.

        잠시 앉아 쉬는데 땀이 뚝뚝 떨어진다.

 

 

 

 

 

 

 

 

      ↑ 군산(옥산)저수지 제방...방향으로 가야한다.

 

 

      ↑ 청암산 정상에서 본 군산저수지

 

 

     

 

 

      ↑ 옥구 방향

 

 

 

      ↑ 가야할 방향

 

 

11:44 청암산 출발

 

 

 

 

 

      ↑ 좋은 등산로를 벗어나 좌측으로...  길이 흐릿해서 무척 신경써야 할 곳이다.

 

 

흐릿한 길을 따라 진행하고....

절계면이 나온다.

절계면 바로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좀 아찔한곳으로 조심히 걸어야 할곳이다.

 

 

 

 

 

      ↑ 절개면 바로 옆으로 걸어야 한다.

 

 

 

 

 

 

 

 

 

 

11:57 CCTV 철탑

        봉우리 인데 고지는 모르겠다.

        CCTV 설치 안내문이 걸려 있다.

 

 

 

 

 

      ↑ 철탑은 잡목이 꼼짝 못하게 감싸고 있다.

 

 

 

 

산에서 벗어나

민가로 내려선다.

 

 

 

 

내려선 민가의 대문을 나가고...

 

 

 

 

 

 

 

12:11 옥류정

 

 

      ↑ 좌측으로 보이는 옥류정 방향으로 간다.

 

 

 

 

옥류정을 지나 직진하면

수로가 나온다.

 

 

 

 

 

 

 

수로를 건너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가도 칠다리가 나온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칠다리 이정표도 있고

아래에 구불길도 표시 되어 있다.

지도를 보니 마루금은

이곳 뒤쪽의 도로를 따라 가는게

약간 더 금강기맥 마루금에 가까워지는곳이라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수로를 따라 가지 않고

살짝 더 진행하여 도로를 따라 간다.

 

 

 

 

 

      ↑ 이정표대로 칠다리방향으로 가도 되지만 뒤쪽 길이 기맥 마루금에 더까워보인다.

 

 

 

 

 

12:18 칠다리 도착

 

 

 

 

 

 

 

칠다리앞에는 칠다리 슈퍼가 있어

기맥하는 산꾼들에게

아주 좋은 쉼터가 될듯하다.

배가 곱아 뭣 좀 사먹을까 하다가

아직은 견딜만해 그냥 가기로 한다.

 

 

 

 

12:20 칠다리 출발

        칠다리를 건너 칠다리슈퍼 앞을 건너 진행한다.

        아무리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라 하지만

        오늘 벌써 수로를 두번재 건넌다.

        기맥은 물을 건너면 안되는데...

 

 

      ↑ 칠다리슈퍼 지나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 그리고는 한참을 직진한다.

 

 

      ↑ 정면으로 올라야할 돗대산이 보인다.

 

 

 

 

사진 아래 삼거리.

여기서도 애매한것이 있다.

'진혁진'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좌측의 마루금이 맞고

5만분의1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직진을 한다.

즉, '진혁진'저도는 돗대산은 금강기맥에서 벗어나 있고

5만분의1지도에는 돗대산이 금강기맥에 포함되어 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난 5만분의1지도를 따르기로 한다.

그래서 정면에 보이는 골프연습장 방향으로 향한다.

 

 

 

 

 

 

 

 

      ↑ 정면의 골프연습장을 지나 골프연습장 휀스를 따라 백석교회방향으로 좌회전 해야한다.

 

 

      ↑ 철마는 달리고 싶으려나??

 

 

      ↑ 골프연습장의 휀스 끝나는 부분에서 좌측으로...

 

 

      ↑ 백석교회 방향으로 진입한다.

 

 

      ↑ 돗대산과 백석교회가 보인다.

 

 

꽤 출출하여 식당이나 슈퍼라도 있나 찾아보지만

분위기로는 없을듯 하고

역시나 눈에 띄지는 않는다.

 

 

      ↑ 백석마을경로당 방향으로....

 

 

      ↑ 백석교회 앞으로 무언가가 보이고...

 

 

      ↑ 잡목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는데 얼핏보니 효행비 인듯하다.

 

 

12:43 백석교회

 

 

 

 

 

      ↑ 백석교회 앞마당을 지나 끝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 21번 국도가 보인다.

 

 

 

 

 

       ↑ 돗대산 오르는 길은 그나마 양호하다.

 

   

12:51 돗대산 도착

        조망은 전혀 없다.

        진혁진 지도가 아닌

        5만분의1지도를 보고 금강기맥을 진행한 사람들의 흔적으로

        몇몇싀 리본이 보인다.

 

 

      ↑ 돗대산 정상부

 

 

 

 

12:53 돗대산 출발

        돗대산 내려가는 길도 참 걸이 안좋다.

      

 

      ↑ 로프가 있다는 얘기는 등산로가 있단 얘기인데 잡목때문에 결고 걷고 싶지 않은 등산로이다.

 

 

 

 

도로에 내려서고 21번도로를 건너기 위해

굴다리로 향한다.

 

 

 

 

 

 

 

13:26 21번 굴다리

 

 

 

 

21번 도로를 굴다리로 지나고

바로 앞으로 보이는 초록색 휀스 옆으로 산에 진입한다.

 

 

 

 

 

      ↑ 우측으로 21번 도로가 보인다.

 

 

13:47 계산동 고개

        차량 이동이 꽤 많은 고개이다.

        길을 건너 산으로 진입한다.

 

 

 

 

 

      ↑ 개산동고개 지나 우측으로는 무언가를 짓고 있다. 제발 잘 지어라~ 무너지지 않게...

 

 

 

 

다시 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한다.

 

 

 

 

 

 

 

 

      ↑ 은파교회 목사는 꽤 능력있는 분같다. 크게 잘 지었다. 역시나 돈이 돈을 버는것이 맞는듯하다.

 

 

      ↑ 이정표에서 군산대학교 방향으로 가야한다.

 

 

백토사거리 살짝 못가서

좌측 은파호수공원방향으로 향한다.

지도로 봐서는 은파호수공원방향과 백토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는 그 사이가

금강기맥의 원마루금에 가까운듯하다.

즉, 영창아파트와 신일아파트가 금강기맥의 원 마루금에 자리하고 있다.

 

 

 

 

 

 

 

 

      ↑ 은파호수공원

 

 

      ↑ 은파호수공원 옆으로 이런 여관도 보이고...

 

 

14:20 한밭사거리

        한밭은 대전을 뜻하는데

        한밭사거리가 이곳에 있다.

 

 

      ↑ 한밭사거리, 직진

 

 

14:25 뽕의전설, 식사

 

배가 몹시 곱아

진행 방향에 '뽕의전설'이란 중화요리집이 있어 들어간다.

콩국수에 맥주 한잔하며

허기짐을 달랜다.

 

 

 

 

14:45 식사 끝, 출발

        뽕의전설은 빼고...

        한밭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쭉~~~ 오면

        정면에 산이 딱 막혀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 좌측으로...

 

 

      ↑ 철탑 옆의 등산로로 산에 오른다.

 

 

 

 

15:01 산불감시초소

        좋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산불감시 초소가 나온다.

        바로 앞에는 쉬기 좋게 의자도 있고...

 

 

 

 

 

 

15:02 산불감시초소 출발

 

 

      ↑ 주의해야할곳, 철봉 뒤쪽으로 금강기맥이 이어진다.

 

 

숲을 헤집고 나와

공단대로로 위쪽에 오른다.

즉, 이곳 아래는 터널이란 얘기...

그리고는 휀스를 따라 오른다.

이 휀스를 따라 한참을 진행한다.

이제부터는 잡목과는 빠이빠이다~

 

 

 

 

 

 

 

 

 

 

 

      ↑ 휀스를 따라 쭉 오고... 콘크리트 낄린 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이제부터는 월명호수를 끼고 있는

월명공원길으로

아주 아주 좋은 등산로가 계속 된다.

 

 

 

 

 

 

 

 

 

 

 

 

 

콘크리트길이 크게 휘어 가는 곳에서

우측 산길로 진입한다.

지도 안봐도 딱 오더라.

이곳으로 가야 할거 같은....

 

 

 

 

잠시 산에 진입후....

다시 콘크리트길로 내려서고

월명호수를 옆에 두고 걷는다.

 

 

 

 

 

      ↑ 월명호수

 

 

 

 

 

      ↑ 청소년푸른쉼터를 가로 질러 가서 쉼터 뒤쪽의 넓은 등산로로 오른다.

 

 

 

 

 

      ↑ 사진 좌측으로 보면 이정표가 있는데 나무에 살짝 가려서 잘 안보인다. 이정표에서 장계산 방향으로 간다.

 

 

 

 

15:55 장계산 도착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산이라

        정상부가 아주 넓다.

 

 

      ↑ 장계산 정상부

 

 

 

 

 

 

 

 

      ↑ 수시탑 방향으로...

 

 

15:56 장계산 출발

        좋은길을 따라 내려서고....

 

 

      ↑ 이곳도 주의할곳, 급 좌틀이다.

 

 

 

 

 

      ↑ 금강매점은 영업을 안한다. 막걸리 팔면 잘 팔리겠구만...

 

 

       ↑ 금강매점 바로 위에는 평화매점이 있고 영업을 하고 있다.

 

 

이곳은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

사람들이 꽤 많다.

 

 

16:08 수시탑

 

      ↑ 자동카메라로 찍었더니 수시탑이 다 날러서 잘 안보인다.

 

 

 

 

수시탑 앞  계단을 올라

수시탑 뒤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 수시탑 뒤쪽으로 가서

 

 

      ↑ 수시탑 뒤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 이건 또 무슨탑이냐??

 

 

      ↑ 군산앞바닥 보인다. 이제 끝이 보인다는 얘기~

 

 

 

 

산에서 내려서고

공사중이라 휀스를 껑충 뛰어 넘는다.

 

 

 

 

횡단보도를 건너 군산시장으로 향한다.

 

 

 

 

 

 

 

16:20 군산내항 도착 (금강기맥 종료)

 

 

 

 

 

 

 

 

 

 

3월15일 시작하여

6월16일 마쳤으니 거의 딱 3개월이 걸렸다.

처음 함께 했던 한겨레산악회원들과 함께 졸업하지 못해 아쉽지만

7월 부터는 또 다시 함께 한강기맥을 이어 갈 예정이다.

약 120km 정도로 썩 긴 능선은 아니였으나

나의 첫번째 기맥 종주 완주로 기억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