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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맥/금강기맥(完)

[금강기맥] 소룡고개-고내곡재-누항재-천호산-문드러미재-쑥고개

by 똥벼락 201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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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채취 산행

 

●날짜 : 2015년 5월 3일 (일)


●날씨 : 흐리고 때때로 비


●코스 : 소룡고개 - 성태봉 - 고내곡재 - 누항재 - 천호산 - 쑥고개 (산행시간 4시간 34분)

 

●참가인원: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TRACK : GO

 

 

 

 

 

 

 

어느덧 네번째 금강기맥 마루금을 이어가는 날이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무박으로 백두대간을 마치고

일요일 아침 금강기맥으로 발길을 돌린다.

오늘로써 세번째 연속

금강기맥 마루금을 밟는 날에는 비소속이 있다.

운좋게 두번 모두 많은 비를 맞지 않았는데

오늘도 그런 행운이 이어질지....

 

6시30분무렵 서대전사거리 우체국에서

한겨레 산악회 버스를 승차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무조건적으로 간다.

 

07:46 소룡고개 도착

        버스에서 내리니 다행이 비는 멈췄다.

        연2주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거의 맞지 않았는데

        오늘까지도 그런 행운을 빌어본다.

 

 

 

 

07:54 소룡고개 출발

        후지카메라 쓰다가

        니콘카메라로 바꿨더니 나무색은 한결 더 뚜렷해 보인다. ㅎㅎ

 

 

 

 

371봉까지 그리 가파르지 않게

서서히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산성터인가?

천호산 아래에도 천호산성이라고 있는데...

 

 

 

 

08:05 371봉 도착

        어렵지 않게 371봉에 도착한다.

        겨우 5월인데도 숲이 어거져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정상부이다.

 

 

 

 

371봉에는 서래야 박건석님이

성태봉이라 적어둔 푯말이 있다.

 

 

 

 

08:06 성태봉 출발

        소룡고개에서 천호산 오르기 직전까지는

        전체적으로 고도차가 없어

        꽤 수월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08:23 고내곡재 도착

        산행출발 30여분만에 고내곡재에 도착한다.

        사신 저번에 날씨만 좋았어도 이곳까지 올 계획였었다.

 

 

 

 

 

     고내곡재에서 보라본 고내곡제

 

 

 

 

 

       고내곡재에 있는 당산나무, 당산나무 뒤로 금강기맥 마루금이 이어진다.

 

 

08:25 고내곡재 출발

 

 

 

 

 

 

 

다다음 산행에서

개한마리를 잡자며

방카兄과 하늘땅兄이 고사리를 꺽으며 간다.

그러며 나도 하나 둘 함께 꺽기 시작한다.

 

 

 

 

08:53 증산봉 도착

        전혀 봉우리 같은 느낌이 없는 증산봉이다.

 

 

 

 

봉우리가 오똑 솟지도 않고

잡목이 워낙 많아서

전혀 봉우리임을 인지 하지 못했다.

 

 

      증산봉의 정상부

 

 

08:54 증산봉 출발

        고내곡재에서 누항재 가는 길은 길도 뚜렿지 않고

        리본도 별로 안보인다.

        잡목도 상당히 심하다.

 

09:10 휴식

        오늘은 선두와, 중간이 거의 차이가 없다.

        왜??  고사리를 꺽으며 와서...

        휴식을 하며 막걸리 한잔을 마신다.

 

 

 

 

09:16 휴식 끝, 출발

 

09:23 누항재 도착

        천호터널을 조금 더 지나서 닿는 고개이다.

 

 

 

 

 

 

 

09:25 누항재 출발

 

 

 

 

누항재를 출발해 잠시 오르막길을 따라 걸으니

엄청난 절개지가 나온다.

 

 

 

 

자연의 힘도 엄청 나지만

인간의 힘도 엄청나다.

이 엄청난 산을 이렇게 무참히 파헤친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오늘 길은 무척이나 편하다.

어쩜 고사리 채취에 정신이 팔려

힘들지를 모를수도 있다.

 

 

 

 

 

 

 

 

 

 

 

 

 

 

 

 

 

 

 

 

 

 

 

 

 

 

 

 

09:59 천호산 도착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해발 500m의 천호산 정상이다.

        천호산 정상에서 형님들과 막걸리 한잔씩 돌려 마신다.

 

 

 

 

 

      천호산 정상부는 헬기장이다.

 

 

 

 

 

 

 

10:10 천호산 출발

        천호산을 지나며

        어느덧 오늘 산행의 반을 지난다.

 

 

 

 

 

 

 

 

 

 

 

 

 

 

 

 

 

 

 

 

 

 

 

 

 

 

 

 

 

 

 

 

 

 

10:51 갈매봉 도착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갈매봉이다.

 

 

 

 

고사리 채취로 인해

산행중에 선두와 후미가 모두 만나는

흔치 않은일이 발생한다.

식사를 할까 말까 하다가

몇몇은 식사를 하고

몇몇은 그냥 하산하기로 한다.

 

 

 

 

10:55 갈매봉 출발

        앞으로 5.5km 정도를 더 가야만 한다.

       

 

 

 

 

 

 

 

 

 

11:02 문드러미재 도착

        741도로가 지나는 문드러미재이다.

        도로를 건너 휀스 옆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이렇게 낮게 설치해서 산불난것이 확인 할 수 있나?

 

 

 

 

 

      호남고속도로가 보인다.

 

 

 

 

 

 

 

 

 

 

11:24 호남고속도로 통과

        사람도 동물인지라

        동물이동통로로 고속도로를 건넌다.

 

 

 

 

 

 

 

11:50 양동재 도착

        여산면과 왕궁면의 경계가 되는 양동재이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리본이 많이 달려 있지 않다.

이곳 양동재에서도 왔다리 갔다리 하며

산행 초입을 찾는다.

 

09:53 양동재 출발

        이제 봉우리 하나만 지나면 금일 산행이 종료된다.

 

 

 

 

 

 

 

 

 

 

 

 

 

 

 

 

 

 

 

 

 

 

 

 

 

 

 

 

 

 

 

 

 

 

 

 

 

 

 

 

 

 

 

 

 

 

 

 

 

 

    

 

12:29 쑥고개 도착

        연이틀 산행였으나

        고사리 채취를 하며 걸어서 인지

        힘들지 않게 4번째 금강기맥 산행을 마친다.

 

 

 

 

이곳 쑥고개도 씻을곳이 마땅치 않아

수육을 삶으려고 준비한 물로

간단히 씻는다.

 

 

 

 

방카兄이 수육을 준비해왔다.

 

 

 

 

 

 

 

 

 

 

 

 

 

어제도 백두대간을 마치고

많은 술을 마셨는데

오늘도 수유과 함께 많은 막걸리를 마신다.

 

연이틀 산행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좋은분들과 함께 하기에

즐거운 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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