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 기맥/금강기맥(完)

[금강기맥] 금만봉-왕사봉-선녀남봉-용계재

by 똥벼락 2015. 3. 29.
반응형

 

 

 

 

 

 

금강기맥 입학

 

 

●날짜 : 2015년 3월 15일 (일)


●날씨 : 맑음


●코스 : 금만봉-왕사봉-선녀남봉-용계재 (산행시간 3시간 53분)

 

●참가인원: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TRACK : GO

 

 

 

 

 

 

 

6시정도 집을 출발해

버스를 타고 대전중부경찰서 앞으로 간다.

혼자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고....

잠시후 '하늘땅'형님이 온다.

모처럼 만나니 참으로 반갑다.

6시 반쯤 산악회 버스가 도착하고

몇달만에 한겨레산악회버스에 올라탄다.

몇달만임에도 모르는 회원들보다는

아는 회원들이 더 많아 그리 어색함이 없다.

 

08:03 장등마을 도착

        마을회관 앞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08:09 진등마을 출발

        좁은 길을 따라

        금남정맥에서 금강정맥이 갈라지는 지점은

        금만봉을 향한다.

 

 

 

 

 

 

 

오붓안 임도를 따라 오르니

금남정맥 당시 지났던 태평봉수대가 보인다.

 

 

 

 

작은 싸리재로 오르며 돌아보니

운장산의 능선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08:50 작은싸리재 도착

        금남정맥상에 위치한 작은싸리재이다.

        금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금만봉으로 향한다.

 

 

 

 

08:51 작은싸리재 출발

        금만봉이 가까워지며 점점 오르막의 강도가 쎄진다.

    

 

 

 

09:04 금만봉 도착

        금만봉이란 안내판이 서있다.

        이 금만봉이란 글자 아래 8~9년전 금남정맥 할 당시

        내가 금남정맥 방향을 표시하는 화살표를 그려 넣었었는데

        세월과 함께 그 흔적은 사라졌다.

 

 

 

 

 

 

 

 

 

 

09:05 금만봉 출발

        금만봉푯말 바로 옆에 살짝 오르면 봉우리 정상이다.

        실질적으로 이곳에 금만봉에 속하는곳이다.

        이곳에서 산악회원들과 함께 간단히 막걸리 한잔씩 한다.

 

 

 

 

막걸리 세잔을 비우고

금강기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2015년의 첫산행이 금강기맥이다.

1대간9정맥을 마무리 하고

앵무산이라는 자그마한 산에 올랐을뿐

그 후로는 통 산을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옹계재까지 갈 수 있을까 몹시 걱정이 된다.

 

 

     금만봉 뒤로 운장산이 보인다.

 

 

 

 

09:45 왕사봉 도착

        718미터의 왕사봉에 도착한다.

        삼각점 표시가 있고

        새마포산악회에서 왕사봉을 알리는 푯말을 걸어뒀다.

 

 

 

 

 

 

 

 

 

 

09:47 왕사봉 출발

        왕사봉을 출발해서 잠시 가니

        조망이 확 트인다.

 

 

 

 

얼마전 금북정맥을 끝마친 한겨레산악회원 형님들은

모처름 산다운 산을 본다며 감탄을 자아낸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금남정맥의 웅장한 산줄기가 뻗어 나가고

그 아래로는 운주계곡이 보인다.

 

 

 

 

 

 

 

 

 

 

 

 

 

정면으로는 천등산과 함께

금남정맥의 꽃인 대둔산이 멋지가 펼쳐진다.

 

 

 

 

 

 

 

 

 

 

 

 

 

 

 

 

 

 

 

 

 

 

10:49 칠백이고지 도착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칠백이고지이다.

 

 

 

 

 

 

 

 

 

 

 

 

 

칠백이고지 바로 옆

헬기장터에서 이른 식사를 한다.

항상 산에 다닐때면

달랑 빵 하나뿐인데

모처럼 산에서 먹는 빵임에도

빵은 맛이 없다.

빵을 썩 좋아하지를 않아서...

 

 

 

 

11:07 칠백이고지 출발

        빵 하나 먹고...

        형님들이 주는 김밥 얻어 먹고...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시고...

        그리고서야 출발한다.

 

 

 

 

 

      쎄레봉이 보인다.

 

 

 

 

 

 

 

 

 

 

 

 

 

 

 

      우측이 선녀남봉, 중앙의 암봉이 쎄레봉이다.

 

 

 

 

 

선녀남봉과 쎄레봉이 한결 가까워졌다.

쎄레봉은 금강기맥에서 살짝 비켜있다.

쎄레봉을 밟으면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선녀남봉을 향해 한참을 오른다.

한동안 산행을 하지 않아

체력 좀 키워볼 생각으로

이때부터 발걸음에 속도를 붙여본다.

 

 

 

 

12:18 선녀남봉 도착

        작은 돌탑이 있고

        선녀남봉이라는 표식기가 있다.

        조망이 참 좋은 봉우리이다.

 

 

 

 

 

 

 

 

 

 

 

 

 

 

 

 

 

 

 

 

 

 

12:12 선녀남봉 출발

       

 

 

 

나는 금강기맥에서 쎄레봉이 보함되는지 알았다.

헌데 선녀남봉 뒤쪽으로 마루금이 이루어진다.

살짝 우회하여 쎄레봉으로 가나 보다 했는데

쎄레봉이 점점 멀어진다.

지도를 꺼내보니 쎄레봉은 금강기맥에서 살짝 비켜있던것이다.

 

 

 

 

 

천등산과 함께 대둔산이 한결 가까워졌다.

보기만 하도 웅장하다.

 

 

 

 

 

      쎄레봉

 

 

 

 

 

 

 

선녀남봉을 지나서 부터

용계재까지는 그리 힘든것이 없다.

전반적으로 내리막길이다.

 

 

 

 

 

 

 

천등산 아래 용계마을이 보이고

용계마을에는 노란색의 산악회 버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버스가 보이니 반갑다.

 

 

 

 

 

 

 

 

 

 

12:59 용계재 도착

        비포장 임도에 팔각정이 있는 용계재이다.

 

 

 

 

상당히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사히 산행을 마칠까 상당히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무사이 산행을 마쳤다.

 

 

 

 

 

 

 

용계마을로 내려서기 위해

내려선 방향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13:03 용계재 출발

 

 

 

 

 

 

 

내려가는 길이 은긴히 길다.

길이 아무리 이뻐도

이렇게 접속거리는 참 짜증나더라.

 

 

 

 

 

 

 

 

 

 

 

 

 

13:22 용계마을 도착

        용계재에서 19분만에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앞에는 맑은 하천이 있어

알탕하기에 아주 좋다.

하지만 아직은 알탕하기에는 날씨가 춥다.

 

 

 

 

 

 

 

 

 

 

먼저 내려온 회원들과

하산주를 하는데

산악회장님으로 부터 연락이 오고....

5명이 쎄레봉을 밟고 되돌아와야 하는데

그냥 직진을 해서 알바를 한것이다.

그래서 마시던 하산주는 정리하고

5명이 하산한곳으로 향한다.

 

모두 합류하고....

다른장소에서 2차 뒤풀이를 한다.

 

 

 

 

뒤풀이때 술을 좀 과하게 마셨고

서대전사거리에서 하차하여

그냥 집까지 걸어가려 했으나

산악회형님들이 한잔 더 하자 하여

한영식당에서 닭도리탕으로 한잔 하고

나와서 편의점 맥주에서 한잔 더....

 

 

 

 

 

술에 얼큰하게 취해

집까지 터벅터벅 돌아온다.

산도 좋았으나

좋은 산님들을 모처럼만에 보니 반가운 산행였다.

 

금강정맥에 발걸음을 내놓으면서

올해 '국토둘레자전거'와 함께 두번째 테마여행이 시작됐다.

4월 셋째주는 두번째 백두대간에 나설 에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