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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자전거

대청호라이딩 ; 비룡4가-대청댐-문의-염티재-남대문교-비룡4가

by 똥벼락 201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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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라이딩

●날짜 : 2015. 2. 20 (금)

 

●날씨 : 맑음

 

●코스 : 동신고입구 (09:47) - 대청교(11:17) - 현압사입구 (11:29) -

             문의대교(11:39) - 문의 도당산사거리(11:47) -

             괴곡삼거리(청남대갈림길) (12:09) - 염티삼거리 (12:41) -

             염티재 (13:09) - 남대문삼거리(13:23) - 회남대교 (13:33) -

             와정삼거리 (14:14) - 세천삼거리 (14:39) - 동신구입구 (14:53)

 

●참가인원 : 나 홀로...

 

●TRACK : GO

 

 

 

 

 

 

 

얼마전 도전했으나

중간에 술의 합류로 미완이 된 대청호라이딩.

다시 도전하기로 한다.

오늘은 일정을 살짝 달리한다.

저번은 대청댐에서 출발했으나

오늘은 세천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빨간날이라 휴무인

동신고등학교 앞의 우체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내린다.

 

 

 

 

09:47 동신고 출발

        봄이 일찍 온덕에

        3월중순이나 되서야 타던 자전거를

        근 한달은 일찍 타기 시작한다.

 

 

 

 

동신고를 출발해 옥천방향으로 50여미터 진행후

대청호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좀 달리고나니 우측으로 대청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 구간은 1년 아무때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불륜들이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합륜들도 좋아라 하지만 불륜들이 더 좋아라 하는 코스이다.

이제 간통제가 폐지됐으니

불륜이란 단어도 없어져야 마땅하렸다.

 

 

 

 

 

 

 

가래울 앞을 지나며....

걸고 싶은 테크 뒤로 대청호가 넓게 펼쳐진다.

 

 

 

 

말뫼.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자전거 타며 찍은 사진이라

전체적으로 흔들림도 크고

앵글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말뫼를 지나서 부터는 좀 긴 오르막이 이어진다.

세천-대청댐-문의까지는

불륜이 아닌 로맨스커플들의 이동이 많은곳이라

차량 통행이 많다.

봄이 되어 벚꽃이 만개하면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힘들게 오르니 간이 매점이 있다.

화장실도 있다.

무지 힘들면 자전거 묶어두고

버스타고 집으로 가도 되는곳이다.

이름 모를 작은 공원이라 휴식을 취하기 좋은곳이다.

 

 

 

 

올라갔으니 이제 내려간다.

자전거는 1시간 죽도록 올라가봐야

5분도 채 안되서 다 내려온다.

올라갈때 속도 대비 10배 이상의 속도가 나온다.

 

 

 

 

동구를 넘어

대덕구로 진입한다.

 

 

 

 

구 경계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는데....

폐달이 안굴러 간다.

이런....

체인이 엉켜버렸다.

폐탈이 꼼짝을 안하고

체인이 단단히 엉켜 바퀴를 빼고 작업에 들어간다.

라이딩 중  이러면 많이 짜증나는데...

 

 

 

 

자전거 고치고....

다시 달린다.

헌데 저번은 체인이 빠지고

이번은 체인이 엉키고...

왜 이런건지...

체인이 늘어나기라도 한건가??

자전거에 워낙 무지해서리...

 

 

 

 

 

 

 

산행중에는 오름길과 내림길이 계속될때

빨래판 능선이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자전겅에서는 낙타등이라는 표현을 쓰더라.

 

대청호라이딩은 염티재코스나 피반령코스나

낙타등코스로 유명하다.

 

 

 

 

삼정동삼거리에 도착한다.

세천출발 20.43km

편균속도 18.05km

소요시간 1:05 가 나온다.

 

 

 

 

삼정동삼거리에서

보조댐방향이냐? 대청교방향이냐 살짝 고민하고는

대청교뱡향으로 향한다.

난이도로 보자면

대청교방향이 좀 더 힘이 들고

거리도 약간 더 길다.

 

 

 

 

삼정동삼거리에서 대청교까지는

4대강 자전거길중 하나인

금강자전거길로써

자전거도로가 아주 잘 되어있다.

좌측으로는 금강 줄기가 흐러 조망 또한 훌륭한 코스이다.

 

 

 

 

대청댐휴게소는 그냥 지나치고

바로 대청교 방향 간다.

대청교 한가운데에서

대청댐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대청교를 건나 좌회전.

그리고는 오가삼거리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그리고는 경사도 큰 오르막길이 10여분 이어진다.

 

 

 

 

오가삼거리에서 10여분만에

현암사로 오르는 입구에 도착한다.

이 입구에 첫번째 큰 업힐구간의 최종점이다.

 

 

 

 

현암사 입구를 지나서 부터는

흔히 얘기하는 낙타등길이 시작된다.

중간중간 큰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나

내리막길에서의 탄력을 이용해

그대로 오르면 오르막길의 끝에 오른다.

그렇게 현암사입구에서 8분여만에 문의대교를 지난다.

 

 

 

 

문의면 도착.

행여 필요한것이 있으면

이곳에서 조달해야 한다.

이후로는 특별한것이 없다.

물론 간혹 식사할곳이나

슈퍼가 있긴 하나

이곳 만큼 좋은곳은 없다.

참고로 이곳을 지난 이후로는

혼자 밥먹을곳이 마땅치 않다.

 

 

 

 

문의중학교 입구에서 게이지를 확인한다.

세천 출발 1시간 47분 소요됐다.

그리고 세천에서 이곳까지 33km가 찍힌다.

 

 

 

 

문의IC입구를 지나서 부터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이어진다.

 

 

 

 

자전거전용도로에는

중간중간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어

넘어짐도 조심해야할뿐더러

펑크도 조심해야한다.

작년 나무젓가락에 자전거 펑크난 이후로

가느다란 나뭇가지만 봐도 피해다닌다.

 

 

 

 

 

 

 

 

 

 

자전거전용도로가 끝나고....

차량은 세천-문의 구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다.

하지만 청남대가는 차량이 여전히 꽤 있어

지나가는 차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괴곡삼거리에 도착한다.

괴곡삼거리는 청남대가는 방향과

보은 방향으로 길이 나뉜다.

당연히 보은 방향으로 향하고

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현암사입구 오르는 길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더라.

 

 

 

 

괴곡삼거리를 지나 큰 오르막을 오르고는

굴곡은 여전하나

염티삼거리까지 큰오르막길은 없다.

염티삼거리 지나서 부터는

오늘의 가장 높은 고지에 해당되는 염티재까지

업힐이 계속된다.

 

 

 

 

 

 

 

염티삼거리를 지나서 부터는

오르막길이 서서히 시작되고

염티재에 가까워지며 오름길의 경사는 더 심해진다.

 

 

 

 

세천출발 3시간1분만에 염티재 고개정상에 오른다.

세천에서 이곳까지 49.2km가 나온다.

 

 

 

 

염티재 정상에서 내려갈 길을 바라본다.

길이 꼬불거려 브레이크 안잡고 마냥 달릴수는 없다.

 

 

 

 

염티재 정상부터 남대문삼거리까지는

전체적으로 내리막길이다.

염티재에 오르며 흘렸떤 땀을

시원히 식혀준다.

 

 

 

 

염티재에서 13분,

세천에서 3시간 14분만에 남대문교에 도착한다.

거리는 53.7km이 찍힌다.

 

 

 

 

남대문교를 지나 세천방향으로 가는데

세천까지 18km 남았던 이정표가 있다.

18km면 보통 한시간 거리이다.

 

 

 

 

 

 

 

세천에서 56.94km 지점에 위치한

회남대교를 라이딩 3시간 34분만에 통과한다.

 

 

 

 

이제 서서히 끝이 보여서 인지

긴장도 풀리고 엉덩이도 서서히 지끈 거리기 시작한다.

 

 

 

 

어부동 이라 써 있는 비석 옆에는 팔각정이 있고

그 곁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물을 마시며 짧은 휴식을 갖는다.

 

 

 

 

세천에서 60.63km 지점.

3시간 56분만에 대전과 충북의 경계를 지난다.

보은지역을 지나 이제 대전에 입성을 하게 되는거다.

 

 

 

 

평지는 거의 없을만큼

계속 굴곡이 이어진다.

하지만 크게 힘든 구간은 이제 없다.

 

 

 

 

와정삼거리.

흔히 방아실삼거리라고도 부르는곳이다.

세천출발 65.52km 이고

소요시간은 4시간 15분 걸렸다.

 

 

 

 

구)경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난다.

이제 세천삼거리 도착 직전이다.

타지역 사람들은 잘 모를까봐 간이 매점 하나 소개한다.

구)경부고속도로 도착 직전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 버스정류장 앞에는 무인 매점이 있따.

라면이나 음료수 등등 그냥 먹고

돈을 두고 가면 된다.

나는 약속이 있어 그냥 지나쳤는데

대청호라이딩을 하게 될경우

살짝 들려 인간관계에서의 믿음을 주고 받는

매점에 들려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세천 출발 4시간19분만에 세천삼거리 도착한다.

이곳에 도착하니

대청호라이딩이 정말 마무리 되는듯하다.

세천에서 이곳은 72.5km 지점이다.

 

 

 

 

세천삼거리에서 세천동 농협까지는 내리막길이다.

하지만 이곳은 차가 워낙 쌩쌩 달리리에

인도를 이용해 간다.

인도는 사람들 이용이 그리 없는지라

관리가 엉망이다.

 

 

 

 

 

 

 

세천동 농협 맞은편에는

대전에서 꽤나 유명한 세천막걸리 양조장있다.

잠시 들러 한잔 하고 가도 좋다.

 

세천동 농협을 지나 마지막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이 오르막의 끝은 대전순환고속로 아래길까지이다.

 

 

 

 

마지막 오르막길을 오르면

비룡4거리 까지는

폐달 밟을 필요없다.

 

흘린땀을 서서히 식을 무렵...

비룡사거리에 있는 동신고등학교 입구에 도착한다.

 

 

 

 

금일 총 이동시간은 4시간 33분

거리는 75km

평속은 16.5....

 

이구간을 차타고 수십번을 돌았던 구간이고

낙타등이라 할 수 있을까란 걱정도 많이 들었는데

막상하고 나니 생각보다 안힘들더라.

역시 무엇이든 해봐야 그 난이도를 알수있다.

 

다음에는 약 7km정도 더 길은

피반령을 포함한 대청호라이딩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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