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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화개장터 ; 섬진강 벚꽃 공화국 화개장터

by 똥벼락 201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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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개 장 터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징 그대로 '화개장터'로 불리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행상선 돛단배가 들어 올 수 있는 가장 상류지점에 위치해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징으로 이곳에 대규모 장터가 들어서게 되었다.

화개장은 영남과 호남의 겨예에 있으나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소속되어 있꼬

5일마다 정기적으로 장이 열렸다.

조선시대 때부터 중요한 시장중 하나로 지리산 일대의 산간 마을들을 이어주는 상업의 중심지 역활을 해 왔다.

옛날에는 섬진강의 물길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하여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이 시장에 모여

내륙에서 생산된 임산물 및 농산물과 남해에서 생산된 해산물을 교환 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남도대교

 

 

         남도대교 위에서 본 섬진강

 

 

 

 

2014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3월 29일~30일에 걸쳐 양일간 열렸다.

내가 방문한 날은 31일.

하지만 여전히 벚꽃은 화려하고

화개장터는 분주하기만 하다.

 

 

 

 

이곳 화개장터에서 지리산 쌍계사까지는

벚꽃십리길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곳이다.

 

 

 

 

 

 

 

화개장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하나 있다.

바로 가수 조영남氏 화개장터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나 한번쯤

흥얼거렸을 만큼의 국민적 노래이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광양에선삐걱삐걱나룻배타고
산청에선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사투리잠담에는입실을흥정이
오손도손 왁자지껄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구경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시골장터라 그러한지

생각만큼 장터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있을건 다 있고

없을건 없는 화개장터란다.

 

 

 

 

 

 

 

장터내의 식당은

TV에 방영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여기저기 TV방영된것을 자랑하고 있다.

 

 

 

 

 

 

 

아침식사를 구례터미널 근처에서

재첩국으로 한깨 채웠는데

이곳에서 식사를 할 껄 그랬단 후회가 막심하다.

 

 

 

 

 

 

 

 

 

 

화개장터만을 보니 크게 화려함은 없는데

언론에서 만들어준 명성으로 화려해진 장터인듯 싶다.

하지만....

화개장터의 벚꽃은 정말 눈이 부시도록 화려하다.

 

 

 

 

시간의 여유가 없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벚꽃십리길을 가지 못했으나

내년에을 기약해야 할듯 하다.

 

그냥 살짝 훌터본 화개장터지만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가 봐야 할

한국의 명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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