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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솔뫼성지 ;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둔 솔뫼성지 헬리캠 항공촬영

by 똥벼락 201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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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둔 솔뫼성지

 

요즘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일대는

8월 중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들떠 있는 분위기 이다.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124번지로

충청남도 내포의 중심헤 위치해 있는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로

'신앙의 못자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주차를 하니 가장 먼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솔뫼성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는 플랜카드가 눈에 띈다.

천주교 교황의 방한은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세번째 25년만의 이다.

 

 

 

 

 

 

 

진천의 모 교회마냥

이집트나 이스라엘 같은 나라로 성지순례 가지 말고

충남지역의 내포지방 도보 순례를 다니면

비용도 얼마 안들고 가족들의 걱정도 안되고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한국인의 습관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솔뫼성지는 삽질 하기 바쁘다.

 

한국인은 왜 그리 삽질 하는걸 좋아하는지....

4대강에 삽질해서 공구리 쳐발라둔거 보면

정말이지 대재앙이란걸 분명 알건데...

세종대왕과 신사임당만 주머니 속에 품기 위해

자연이고 뭐고 깡그리 무시 해버리니 원...

하긴 뭐 삽질한다고 대통령 뽑아 달랬고

삽질하라고 뽑아줬고...

국민들이 어리석은게지.

 

말이 딴데로 샜다.

삽질하는것만 봐도 울컥하는 마음에...

 

아무튼....

솔뫼성지는 재정비로 분주하다.

종교를 떠나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오신다는데

깨끗이 재단장하여 손님을 맞이하는것이 당연한 도리이다.

 

 

 

 

 

 

 

 

 

 

 

 

 

솔뫼성지에 들어서자 마자

정면에 가장먼저 띄는것은

십자게에 메달려 있는 예수이다.

 

 

 

 

좌측으로는 공연장이 있고

예수님의 제자라는 분들의 조각상이 있다.

 

 

 

 

 

 

 

성지 우측으로는 김대건신부 기념관이 있다.

기념관내에 성당도 있다.

들어가고 관람을 하고 싶었으나

사실 난 이날 일을 하러 간것이라...

열심히 근무중였기 때문에

기념관까지 들어갈 상황은 아니였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관 반대쪽으로는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146호 '김대건 신부 생가지'가 있다.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천주교 103위 성인 가운데 한분이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내포를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 땅’이라 하였다.
‘내포’는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까지 들어와 포구를 이루어 배들이 드나들며
새로운 문물을 전해주는 장소이다.

내포를 비롯해 서해안 여러 지역은

1784년 이승훈 세례 이전부터
중국으로부터 건네지는 서학 내지 천주교 문화와 신앙을 접하고 있었다.
내포의 서학자들은 서울의 실학자들과 교류를 하면서

내포의 양반, 중인, 서민 등 모든 계층에서 천주교로 발전하였다.

김대건 신부의 10대 선조인 김희현이

아산 현감을 역임하면서 가문이 내포와 인연을 갖게 되었다.
9대 선조인 김의직이 충청병마절도사를 지내며

임진왜란에서 전훈을 세우자 가문이 대대로 토지와 벼슬을 보유하게 되었다.
사헌부감찰과 통훈대부를 지낸 8대 선조인 김수완 때부터

가문은 솔뫼에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1784년경 김대건 신부의 백조부 김종현과

조부 김택현이 내포 사도 이존창의 권유로

서울 김범우의 집에서 교리를 받고 천주교에 입교하자

가장인 증조부 김진후(비오)도 입교하여

가문이 천주교 신앙으로 귀의, 솔뫼를 ‘내포 신앙의 못자리’로 만들었다.
김 신부님 가문은 천주교 신앙에 귀의한 후 잦은 박해로

가족들이 여러 차례 투옥되고 고문을 받다가 순교까지 하여

솔뫼를 ‘순교자의 고향’으로 만들었다.

 

 

 

 

 

 

 

 

 

 

 

 

 

청청도 내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솔뫼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으로

곧 송산(松山)이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왜 송산인지를 알 수 있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며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 솔뫼성지.

천주교인들에게나 그나마 알려졌지

타종교인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곳이다.

하지만 약 5개월 후에는 모든 메스컴에서

가장 먼저 소개가 되는곳이 될것이다.

 

 

 

아래부터의 사진은 하늘에서 본 솔뫼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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