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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북정맥 왕복(完)

[금북정맥] 이티재-서운산-엽돈재-성거산-유왕골고개-태조산-취암산-21국도

by 똥벼락 201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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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년 1월 11일 (토)
 

●날씨 : 흐림
             

●코스 :  이티재-서운산-엽돈재-성거산-유왕골고개-태조산-취암산-21국도 (산행시간 8시간 38분)   

                    

●사용경비 : 대전복합터미널 - 안성터미널 (7700원)

                   안성터미널 - 이티재 (택시 16400원)

                   세광아파트 - 천안터미널 (1350원)

                   천안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 (4800원)

                   도시락(김밥, 샌드위치 4400원)

 

●참가인원: 나 홀로..

                   

◆산행기

저번주에 이어 금북정맥을 이어간다.

100번 버스를 타고 상촌에서 이티재까지 걸어 가서

유왕골고개까지만 갈까

아님 택시를 타고 이티재까지 가서 21번국도 까지 갈까

고민을 하다가 모처럼 길게 걸어볼 생각으로

21번국도까지 가기로 한다.

 

07:10 대전복합터미널 출발

 

08:32 안성터미널 도착

        터미널 앞에 줄서 있는 택시를 이용한다.

        애머슨 골프장 앞에서 내려달라 한다.

        왠만하면 택시 이용을 안하는데....

 

08:53 이티재 도착

 

 

 

 

08:56 이티재 출발

 

 

 

 

 

 

 

 

 

 

출발한지 10여분만에 등산객 한명을 만나고

가만 보니 저번주에 뵀던 분으로

천안역까지 신세를 진 인천에서 오신분이다.

인사를 나누고 얘기를 나누며 걷는다.

그분은 유왕골고개까지 가고 각원사에서

금일 산행을 계획하신다 한다.

 

 

       정상이 서운산을 가르키는거다.

 

 

       서운산을 지나 엽돈재로 이어지는 정맥

 

 

서운산이 가까워지며

길이 많이 미끄럽다.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 덕에 눈이 녹았으나

주중에 한파가 와서 녹었던 눈이 얼어 붙은듯하다.

 

 

 

 

09:35 삼각점 도착

        서운산 도착을 바로 앞두고 있는 삼각점이다.

 

 

 

 

09:36 삼각점 출발

 

 

       우측이 서운산 정상이고 좌측이 정맥길이다.

 

 

09:38 서운산 도착

        데크가 설치 되어 있고 망원경도 있으나

        서운산에서 보이는 방향은 북쪽으로 안성시가

        날씨덕에 뿌연하게 보일뿐

        지나 온, 가야 할 정맥길을 보이지 않는다.

 

 

 

 

 

       542봉 방향(서쪽)으로 잠시 내려가다 정맥길은 좌측(남쪽)으로 방향을 튼다.

 

 

 

 

 

 

 

09:39 서운산 출발

 

 

       좌측으로...  이정표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엽돈재와 이어지는 34번 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엽돈재 넘어 가야할 458봉의 부소산이 보인다.

 

 

       진천군 백곡면 길월리방향의 34번 도로

 

 

10:46 엽돈재 도착

        충남 천안시 입장면과

        충북 진천군 백곡면의 경계가 되는곳이다.

 

 

 

 

 

 

 

10:48 엽돈재 출발

 

 

       정맥은 아니고 부소산에서 천안 입장면 도림리 방향으로 가는 마루금이다.

 

 

엽돈재에서 잠시 치고 오르면

그리 고도차가 심하지 않아 걷기 좋다.

금일 산행은 전체적으로 고도차가 크지 않아

체력적으로 그리 무리가 되지는 않을듯하다.

 

 

 

 

 

 

 

11:09 부소산 도착

        옛날 옛적 지도를 들고 다니는 지라

        내가 가진 지도에는 458.8봉 이라 써 있을뿐

        부소산 이란 산 이름은 써 있지 않다.

 

 

 

 

 

 

 

 

       부소산에서 본 천안시 입장면과 입장저수지

 

 

11:12 부소산 출발

 

 

       정맥을 걷는 이들에게 단골로 찍히는 부소산 이정표

 

 

 

 

 

 

 

11:29 부수문이고개 도착

        입장면에서 가장 가까운 고개이다.

 

 

 

 

 

 

 

11:30 부수문이고개 출발

        금일 등산로는

        차도로 봤을때 왕복 2차선, 4차선 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넓직하게 잘 나있다.

        그만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단 얘기이다.

 

 

 

 

 

 

 

 

   

 

 

       위례산 방향으로...

 

 

12:08 삼각점 통과

        돌탑 2기와 삼각점이 있는곳을 지나면

        바로 위례산에 도착한다.

 

 

       삼각점

 

 

12:09 위례산 도착

        산성의 정상부로 넓직하고

        쉬었다 가기 참 좋은곳이다.

        천안시 입장면이 보이고

        경부고속도로가 흐릿하게 보인다.

 

 

 

 

 

 

 

 

 

 

 

 

 

 

 

 

12:11 위례산 출발

        

 

 

 

 

 

 

 

 

 

 

 

 

 

 

 

 

       정맥은 아니고 호당리, 양대리 방향으로 가는 마루금이다. 아마 이 능선을 경계로 호당리와 양대리 경계가 되나 싶다.

 

 

 

 

 

        뒤돌아본 위례산

 

 

       성거산까지의 정맥길이 시원히 보이는구나~~

 

 

12:45 사리목고개

        내가 가진 지도로 봐서는 이곳이 사리목 고개이다.

        이 아래 사리목 마을이 있고...

        어느 지도를 보면 이옥시 우울목고개라 써있기도 하고...

        성거산 정사에 위치한

        군부대인지 안테나인지, 그 입구까지

        이곳부터 도로를 따라 30여분은 족히 걸어야 한다.

 

 

 

 

 

 

 

 

       내려온 길

 

 

 

 

 

 

 

 

 

 

12:55  휴식, 식사

         도로를 따라 걷는데 엄청 지겹다.

         마침 벤츠도 있고 쓰레기 봉투도 거려 있기에

         이곳에서 삼각김밥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여기소 좀 쉬었다 간다.

 

 

13:00 휴식 끝, 출발

 

 

 

 

 

       입장면 시장리에 있는 시장저수지

 

 

 

 

13:20 산으로...

        지겹고 지겨운 아스팔트길을 버리고

        다시 산으로 들어선다.

        성거산 정상부에 들어선 쇠덩어리로 인해

        성거산 정상은 두고 삥~삥~ 돌아간다.

 

 

 

 

 

 

 

 

 

 

 

 

 

13:34 성거산 짝동 정상석 도착

        성거산 정상은 못오르고

        그 옆에 심어둔 정상석에 도착한다.

        조망은 전혀 없다.

 

 

 

 

성거산정상석으로 오른후

오른길에서 우측(성거산 정상석 뒤쪽)이 정맥길인데

아무런 이정표가 없기에 그냥 직진을 한다.

1~2분만에 아주 조망 좋은곳을 만난다.

금일 산행 최고의 조망터이다.

그곳에 서니 금일 가야할 길이 다~ 보인다.

그리고 이 길이 아니구나!!  깨닫는다.

 

 

 

 

 

 

 

다시 성거산 정상석 있는곳으로 되돌아 와서는

정상석 뒤쪽으로 간다.

이곳은 정상석 있는곳은 이정표가 없다.

 

13:39 성거산 출발

        성거산 정상석 있는곳에서 만일사로 내려서는

        만일고개 까지는 길이 경사도 심하고 상당히 미끄럽다.

        그래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5분여만에 다시 뺀다.

이후로는 없어도 걸을만 해서...

이럴꺼면 그냥 갈껄....

 

13:57 만일고개 도착

        만일사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정표상 각원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만일고개

 

 

       각원사 방향으로 간다.

 

 

13:58 만일고개 출발

 

 

 

 

14:12 걸마고개 도착

        국민은행 연수원 갈림길이 있는 걸마고개 이다.

 

 

 

 

 

 

 

14:13 걸마고개 출발

 

 

 

 

 

 

 

부지런히 가는데

앞에 계신 여성 산님이 내게 아는체를 한다.

누군가 보니

저번 칠장산에서 뵀던,

금일 산행시작 무렵게 뵀던 인천에서 오신 산님의 부인 되는분이다.

잠시 애기를 나누며 짧게 함께 걷고는

난 갈길이 멀어 먼저 출발한다.

 

 

 

 

 

 

 

14:27 유왕골고개 도착

        성거산이나 태조산에 오르는 산님들이

        각원사에서 오르는 경우가 많은듯하다.

        비도 피할 공간이 있고

        잠시 쉬어 가기 좋은곳이다. 

 

 

 

 

 

       유왕골고개

 

 

1:28 유왕골고개 출발

 

 

       각원사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좌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태조산으로 오르는 길은 정말 어찌나 미끄럽던지...

조심조심 올라간다.

 

 

 

 

15:04 태조산 도착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고

        팔각정에 오르면 천안시가 한눈에 펼쳐진다.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이란다.

 

 

 

 

 

 

 

 

 

 

 

 

 

 

       태조산에서 본 성거산

 

 

 

 

15:07 태조산 출발

 

 

 

 

15:23 삼각점 도착

        삼각점이 있는 삼거리이다.

        이정표상 제3포스트 방향이 정맥길이다.

 

 

 

 

 

       3포스트 방향으로...

 

15:24 삼각점 출발

 

15:31 전망좋은곳 도착

        이곳 역시 천안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아쉽다.

        천안시내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야경이 참 멋질거 같다.

        또한 방향이 서쪽으로 조망이 트여 있어 해넘이도 볼 수 있을듯하다.

 

 

       제2포스트 방향으로 간다.

 

 

 

 

15:32 전망좋은곳 출발

 

 

 

 

 

 

 

 

       이곳이 아홉싸리고개 인듯하다.

 

 

       철탑뒤로 보이는 흑성산

 

 

15:51 유량리고개 도착

        천안시 유량동과 천안시 목천읍 지산리를 있는 터널 위를 지난다.

 

 

 

 

15:52 유량리고개 출발

        고개를 지나 321봉 옆에 있는 묘까지 부지런히 오른다.

 

 

 

 

 

       철탑 뒤로 가야할 마루금이 보인다.

 

 

 

 

 

       천안 구성동

 

 

 

 

 

 

 

 

 

 

 

 

 

 

 

 

 

 

 

 

 

 

 

 

 

16:59 취암산 도착

        오래됐음직한 이정표가 있고

        조망은 그리 없다.

        동우아파트 방향으로 2분정도 거리에 삼각점이 있는데

        그곳의 조망이 괜찮다.

 

 

       동우아파트 방향으로...

 

 

17:00 취암산 출발

 

17:02 삼각점 도착

 

 

 

 

 

       삼각점에서 금일 지나온 능선이 조망된다.

 

 

       삼각점에서 본 흑성산

 

 

       목천읍 교천리 방향

 

 

 

 

17:03 삼각점 출발

        정면으로 319봉이 보인다.

        딱 봐도 암봉으로 오르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흑성산과 유량동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보인다.

 

 

       21번국도가 보인다.

 

 

       산아래 보이는 아파트가 세화아파트인가??? 

 

 

       다음 가게될 정맥길도 보인다.

 

 

319m의 암봉으로도 올라 갈 수 있을듯 하나

로프도 안보이고 해서 우회길로 돌아간다.

 

 

 

 

 

       동우아파트, 오늘 하루 종~일 보고 싶어하는 아파트이다.

 

 

 

 

21국도가 가까워지며

차들이 얼마나 시원스레 달리는지

차량 소음이 상당하다.

 

 

       21국도가 보인다.

 

17:34 21국도, 산행종료

 

 

 

 

21국도에 내려서서는 우측으로 쭉~ 내려간다.

길건너에 GS주유소가 보이길래

화장실에 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니다.

 

17:54 세광버스정류장 도착

        24번, 390번만 빼고는 모두 터미널로 간다.

        젤 먼저 오는 버스 타는것은 당연하다.

 

 

 

 

 

 

 

400번 버스를 타고 종합터미널로 간다.

그리고는 18시40분 버스로 대전을 향한다.

 

금일 산행은 고도차가 크지 않아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헌데 땀에 옷이 젖어 버려서

산행 끝날무렵은 꽤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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