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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마산동 은골할먼네집

by 똥벼락 201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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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은골할먼네집

 

● 주소 : 대전 동구 마산동 96

 

● 전화번호 : 042 274 7107

                      010 5434 9433

 

● 시식일 : 2014년 1월 5일 (일)

 

● 시식후기

대청호백오백리길 3구간 호반열려길에서

모든 산길을 내려서면 만나는

은골할먼네집.

도보여행중 이 앞을 지나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 방문한다.

 

 

 

 

도보중 식사를 한 상태라 간단히

도토리묵과 손두부를 먹으려 했으나

도토리묵은 없고

손두부는 탕 종류중 하나를 주문해야만 가능하단다.

어쩔수 없이 새우탕 小를 주문하니

4명이 왔으면 기본 中 이상 주문해야 한단다.

역시나 어쩔수 없이 새우탕 中을 주문한다.

주문이 이렇게 어려워서야...

나같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은 맛보기 힘든곳이다.

오늘 이후로는 안와야 겠단 결심이 생긴다.

 

 

 

 

방바닥은 따끈하니 참 좋다.

추운곳에 있다 오니

따뜻한곳에 앉으니

먹고픈 생각보다

눕고픈 생각이 더 크다.

 

 

 

 

 

 

 

이곳의 찬은

바로 만들어 나오는것이 없다.

만들어서 어느정도 숙성을 요하는 것들이

주를 이룬다.

 

 

 

 

 

 

 

요 아래 총각김치가

우리 일행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좋더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두부가 나온다.

한모정도 되나??

시장에서 판매되는

1500~2000원 정도는 될 만한 크기이다.

 

 

 

 

파와 고추가루 등을 넣고 들깨가루가 뿌려진 간장이다.

두부의 밀도가 좋다.

맛이야 모든 사람 입맛이 다르니

그냥 그러다 치고

두부는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먹어댄다.

배가 뽈록해진다.

 

 


 

동동주도 하나 주문했는데

안갖다 준다.

먹지 말란 뜻이려니

안먹어준다.

 

 

 

 

두부를 먹는 사이 새우탕이 바글바글 끓는다.

한국자 떠서 먹는다.

배불러도 수제비가 쫄깃하니

식감이 좋아 계속 먹게 된다.

예전에 비해서 새우의 양이 많이 줄었다.

사실 새우는 까끌거려 썩 좋아 하지는 않지만

새우가 많아야 국물맛이 좋아지는 법이건만...

 

 

 

난 이 집의 커피가 좋더라.

커피를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이집의 커피는 꼭 두잔을 마시고 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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