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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자양동 일미닭갈비파전

by 똥벼락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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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에 대한 편견을 깨자

 

 

● 상호명 : 일미 닭갈비

 

● 주소 : 대전 동구 자양동 56-8

  

● 전화번호 : 042 623 8255

 

● 시식일 : 2013년 7월 3일 (수)

 

● 시식후기

 자양동에 주로 가는 닭갈비집이 있는데

생마늘 좀 달라하면

양념에 많이 들어갔다며 통 주지를 않는다.

그래서 다른 닭갈비집을 방문한다.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입구에 있는

일미닭갈비집이다.

닭갈비집을 찾아 다니다 우연히 방문하게된다.

 

 

 

입구

 

 

우연히 방문 했으나

생각해보니 이곳에 꽤 오래전부터

닭갈비집이 있었던듯하다.

 

 

 

대학생을 상대로 하는곳이라 그런지 닭갈비집치고 꽤 좋은 인테리어다.

 

 

 

메뉴

 

 

나는 이상스레 편견이 있다.

바로 원산지.

육류중 소고기를 빼고는

수입산은 정말 먹기가 싫다.

이곳의 메뉴판을 보니

정말 국적이 다양하다.

 

국적이 다양한만큼

음식은 저렴한편이다.

 

 

 

 

 

 

 

유일한 밑반찬

 

 

밑반찬은 무우 하나뿐이다.

아니...

김치를 가져오면 되니 두개가 되는 셈이다.

상추쌈에 생마늘 넣고 쌓먹는

내 취향은 아닌곳이다.

상추도 없고 생마늘도 없어서...

 

 

 

11000원짜리 닭갈비

 

 

역시 대학가 음식점이다.

11000원짜리임에도 양이 푸짐하다.

생각해보면

이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수입을 쓸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학생들은

저렴한 음식을 선호하다보니

이 자리에 이 가격이 맞는거 같다.

 

 

 

 

 

 

 

 

 

 

불을 켜고 익히기 시작한다.

함께 간 이가 워낙 음식 볶고 굽는걸 좋아하는지라

맛깔스럽게 잘 익힌다.

 

 

 

 

 

 

 

 

 

 

 

 

 

 

매콤하고 달달하니

닭갈비다운 맛이다.

 

떡과 양배추 깻잎 정도만 들어가서

좀 서운한듯하여

당면을 추가 시킨다.

하지만 이것이 실수였다.

 

 

 

 

 

 

당면을 넣으니

당연히 얼마 되지도 않는

수분을 다 흡수해버린다.

좀 뻑뻑하다.

그렇다고 물을 부을수도 없고...

양념은 안주고 당면만 줘서인지

당면으로 인해 맛이 많이 바뀐건지

당면 넣기 전에 비해 맛이 많이 떨어진다.

 

 

 

 

 

 

안내판에 양념이 많아야

볶음밥이 맛있다 하여

양념을 잔득 남기고

볶음밥 두개를 주문한다.

 

 

 

 

 

 

닭발비의 으뜸은

마지막에 먹은 볶음밥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때만 해도 쌀이 중국산인지 몰랐다.

 

암튼....

당면때문에 물이 없어서 인지

밥이 된밥이라 그런지

아님 묵은쌀인지....

밥이 정말 모래씹듯이 뻑뻑하다.

그래서 몇수저 뜨고 내려 놓는다.

주문한 소주는 꾸역꾸역 비운다.

 

 

 

 

 

 

11000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음식점이다.

헌데 내 식성과는 좀 안맞는 집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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