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7. 6. 4 (월)
●날씨 : 구름 많음
●코스 : 수통골-빈계산-금수산- 자티고개-관암산-밀목재-치개봉-용수선원 (산행시간 4시간 30분)
●사용경비 : 도마동-(113시내버스)-용문동사거리 (950원)
용문동사거리-(117시내버스)-수통골 (무료환승)
동학사삼거리-(102좌석버스)-롯데백화점 (1450원)
●참가인원 : 인학 兄과 함께...
●산행기
이번달 16~17일 양일간에 계룡산을 좀 쑤시고 다닐 예정이다.
혼자라면야 뭐 체력에 신경을 안쓰겠지만
몇몇분들과 함께 갈 예정이라
한달 이상을 산에 오르지 않은탓에
체력미달로 인해 괜히 함께 가는 분들에게 짐이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산을 조만간에 한번 오르긴 해야 했다.
그래서 체력 테스트 겸 몸 좀 풀 생각으로
산에 오르기로 한다.
오늘 산행계획은 좀 거~~하게 잡는다.
수통골에서 자티고개를 지나 밀목재로 내려선뒤
치개봉, 향적봉을 지나 쌀개봉으로, 그래서 계룡산 천황봉에 오른뒤
양정고개를 내려설 계획인다.
09:06 집 출발
집 근처에서 한번에 가는 115번 버스를 타려 했으나
함계 가기로 한 인학兄이 용문동4가에서 함께 만나가자고 해
용문4거리로 향한다.
09:12 113번 버스 승차
09:26 113번 버스 용문4가 하차
용문사가에 있는 농협으로 간다.
하지만 아직 兄은 도착 전이다.
▲ 인학兄과 만날 장소
09:35 117번 버스 승차
인학兄과 함께 버스에 오른다.
10:08 버스 하차
평일임에도 등산객들이 꽤 많다.
▲ 버스 하차
▲ 등산로 초입을 향해.... 앞에 보이는 암산은 도덕봉
10:14 산행시작
역시... 인학兄의 체력은 굉장하단것 느낀다.
초반부터 걷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쫓아가기 힘들만큼....
▲ 등산로 입구
▲ 수통골과 빈계산과의 딱 중간지점??
▲ 빈계산에 오르며 바라본 금수산
▲ 빈계산에 오르며 바라본 도덕봉
▲ 수통골 마루금
10:44 빈계산 도착
정상에는 사람들이 꽤 많다.
월요일 이것만 노는(?)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ㅋㅋ
▲ 빈계산 정상
▲ 빈계산 정상
10:46 빈계산 출발
꽤 경사있는 내리막이 이어진다.
이 내리막 뒤에는
꽤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단것을 알기에
빈계산을 출발하면서 부터 발걸음이 무거워 지는건 왜일까??
▲ 금수산 봉우리
▲ 구봉산방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금수산 가는길에
▲ 백운봉과 가야할 마루금
▲ 우측 끝 암봉이 도덕봉
▲ 가야할 마루금과 백운봉
11:12 금수산 도착
금수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다.
정자안으로 들어서지는 않고
그 앞의 벤츠에 앉아 물 한목음 마시고 출발한다.
▲ 금수산 정상
▲ 금수산 정상
11:16 금수산 출발
▲ 인학兄
11:38 자티고개 도착
이제 부터는 입산금지 구역에 들어서야 한다.
자티고개 3거리 앞에 묘가 있고 그 앞에서
막걸리 한잔 한다.
▲ 자티고개
11:49 자티고개 출발
너무 밋밋한, 그리고 별 의미 없는듯한 백운봉은 그냥 지나쳐 버린다.
▲ 백운봉을 지나 관암산 가는길에
12:06 관암산 도착
관암산에 도착하니 예전 나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내의 흔적임에도 다시 보니 반갑네. ㅋㅋㅋ
대충산사에서 걸어둔 관암산 푯말이 보이고
잠시 사진 좀 찍는데 모기가 엄청 달려든다.
▲ 관암산 정상
▲ 관암산 정상에서 인학兄
12:08 관암산 출발
관암산에서 밀목재로 내려서는것은 처음이다.
초행이면 당연히 지도가 있어야 하겠지만
오늘은 지도도 가져 오지 않았다.
목에 나침반을 걸고는 있지만
지도 없이 나침반만 있으면 무슨 소용인가??
▲ 밀목재로 내려서며...
12:37 밀목재 통과
길을 잃지 않고 무난하게 밀목재까지는 잘 도착했다.
밀목재는 계룡시에서 공주를 잇는 1번 국도이다.
폐쇄된듯한 초소가 있고 입산금지 표시가 있다.
▲ 밀목재
▲ 밀목재
▲ 밀목재
도로를 건너
다시 산길로 진입하려 하는데 휀스로 해서 길이 막혀있다.
휀스를 따라 좌측으로 따라 가니 등산로가 보인다.
▲ 밀목재
▲ 내려선 마루금을 보며...
밀목재를 지나 등산로에 접해서
3~4분정도 지나 식사할 장소를 잡는다.
12:41 식사
12:52 식사 끝, 출발
등산로는 잘 나있으나
등산로 방향이 내가 가려는 치개봉 방향과는 반대로 향한다.
결국...중간에 등산로를 이탈해서 치개봉방향으로 향해 걷는다.
그렇게 없는 길을 찾아 한참을 찾아서 치개봉와 이어지는듯한
등산로를 찾게 된다.
▲ 치개봉에 가며 바라본 계룡산 천황봉
▲ 치계봉으로 가며 보라본 능선, 우측의 빼족한 능선이 향적봉인듯...
13:34 치개봉 도착
정상에 묘 한기가 있고 그늘이 전혀 없을듯하지만
구름이 많이 낀 탓에 대충 그냥 눌러 앉아 막걸리 한잔 한다.
▲ 치개봉 정상
▲ 치개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천황봉
원래 계획은 치개봉에서 천황봉까지 가려 했으나
어찌어찌 하여 그냥 치개봉에서 동학사3거리 방향으로 내려 서기로 한다.
13:44 치개봉 출발
▲ 하산길에 바라본 장군봉
▲ 하신길에 내려다본 우산봉
▲ 하산길에 내려다본 빈계산과 금수산
▲ 1번국도와 수통골에서 올라서는 마루금
▲ 우산봉을 배경으로 인항兄
▲ 장군봉에서 남매탑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천황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계룡산 마루금, 중앙의 볼록 나온 봉우리가 삼불봉인듯...
▲ 장군봉에서 남매탑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장군봉을 줌으로 땡겨서...
▲ 장군봉과 삼불봉을 잇는 마루금
▲ 장군봉
▲ 장군봉을 배경으로 인학兄
▲ 밀목재를 바라보고...
잘 내려오다 나의 계산 착오로
길을 잘못들어선다.
결국...약간의 알바를 하고....
동학사3거리로 내려서려던것을
용수선원방향으로 완전히 잘못 내려선다.
용수선원은 밀목재에서 5분정도 거리밖에 안되는것이다.
▲ 용수선원방향으로 내려서며..
▲ 걸어온 마루금
▲ 움푹들어간 곳이 밀목재
▲ 여성자연학습원인가 어딘가인데, 내가 중학교때 수련회 왔던곳. ㅋㅋ
▲ 밀목재를 바라보고...
▲ 인학兄
▲ 용수선원과 밀목재
12:44 용수선원 입구 도착
▲ 약수터
약수터에서 물 한목음 마신뒤
간단히 세면을 한다.
▲ 약수터
▲ 1번국도로 향하며...
14:52 1번 국도
▲ 1번국도
▲ 치개봉
15:18 식당 도착
식당에서 식사 좀 하며 소주 3병을 비운다.
▲ 희락식당
▲ 식당으로 들어서는 인학兄
16:40 102번 버스 승차
17:17 102번 버스 롯데백화점 앞 하차
배가 너무 부르것만
인학兄인 막걸리 한잔 더 하자해 막걸리 집으로 간다.
간단히 막걸리 마시고 집으로 향한다.
걸어서 40여분이면 도착할 집이기에
소화 좀 시킬겸 집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너무 배불러서 걷는것이 버겁다.
결국...풀밭에 약 30여분 누워있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한듯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 너무 배가 불러서 풀밭에 약 30여분 누워있는다.
▲ 집으로 가는 길에...
20:12 집 도착
집 도착해서................
샤워하고...
아는 동생 정아를 만나러 잠시 은행동에 갔다온다....
이러고 보니 하루 다 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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