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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덕유산 나들이 (삼공리-향적봉-중봉-삼공리)

by 똥벼락 2007.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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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07. 6 . 17 (일)

 

● 날씨 : 흐린것 같기도 하고 맑은것 같기도 하고...

 

● 코스 : 삼공매표소 - 백련사 - 향적봉 - 중봉- 오수자굴- 백련사 - 삼공매표소 (산행시간 7시간 52분)

 

● 사용경비 : 모임 회비 15000원

                     유천동 - (택시) - 충무체육관 3600원

                             

● 참가인원 : '산등초' 회원

                    회장님, 총무님, 글로리, 소나무, 소나무 남친구, 술꾼

                    소나무친구, 션샤인, 연오랑, 둥근달, 박종필, 하늘_빨강_검정

                    차차차, 강박사, 충청도쌈닭, 충청도쌈닭 친구와 함께.. (合 16명)

 

● 산행기

원래 계획대로면 오늘은 계룡산에 가야한다.

하지만 함께 가기로 한분들이 전날 미리 간다면서

날짜가 흐트러져 계룡산 산행에는 참석을 못하게 된다.

대신... 얼마전 새로이 가입한 '산이 좋은 등산 초보' (이하 '산등초')란 카페에서

7차 정기산행으로 덕유산에 간다고해 함께 참석하기로 한다.

 

5시 좀 안되어 눈을뜬다.

방 청소 좀 하고 식사를 한뒤 집을 나선다.

 

06:10 집 출발     

        집을 나오며 우선 하늘을 본다.

        구름이 가득하다.

        오늘 비 소식은 없는데.....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합장소인 충무체육관을 가도 되지만

        어제 밤 '산등초'회장님과 함께 만나서 가자고해

        유등천 건너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 유등교 다리 위에서...

 

06:15 버스정류장 도착

        정류장에 도착하니 회장님과 총무님인듯한

        젊은 건장한 아가씨들이 먼저 아는체한다.

        본적도 없으면서...  ㅡ.ㅡ;

 

 

 

     ▲ 버스정류장, 육교위에 빨간옷 입은 건장한 아가씨가 총무님

 

 

 

     ▲ 전봇대 뒤로 보이는 훤히 보이는 회장님과 총무님

       

        원래는 버스정류장에서 함께 버스를 타고 갈 예정였으나

        총무님이 택시를 타자 말씀하다.

        세명이 타면 별 차이 없을꺼라고...

        역시... 총무님은 뭔가 다르구나...란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06:25 충무체육관 도착

        약속 시간은 7시.

        꽤 일찍 도착했다.

        무거운 몸뚱아리 축~ 쳐져서

        늘어져라~ 앉아 있는데

        등산객 복장의 몇몇 사람이 도착한다.

        등산객 복장 사람들 떼지어 우리 앞쪽에 오더니

        '산사랑' 이라고 묻는다.

        아닌데유....  ㅡ.ㅡ;

        그 사람들은 싸이월드에 있는 '산사랑'이란 카페회원들이란다.

        '산사랑'이건, '죽은사랑' 이건 뭐....  난들 상관할일 없지.

 

 

 

     ▲ 충무체육관

 

         속속들이 회원들이 도착한다.

         22명 출발 예정였으나

         5명이 빠지면서 17명이 출발한다.

 07:30 충무체육관 출발

         차량은 술꾼님, 충청도쌈닭님, 강박사님 차량을 이용해서 출발한다.

         나는 강박사님 차를 타고 간다.

         구석에 조용해 짱박혀 있는데

         어찌어찌 하다 술 얘기가 나와

         차에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씩 마신다.

 08:19 덕유산 매표소 도착

         산꾼님의 차량을 이용한 회원들은 이미 도착했고

         충청도쌈닭님이 아직 도착 전이다.

         몇분뒤 바로 충청도쌈닭님도 도착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충청도쌈닭님을 기다리며...

 

 08:40 출발 (산행시작)

         첫 만나는 화장실 옆에서 단체사진을 찍잔 분위기가 된다.

 

 

 

     ▲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화장실 옆에서

         사진 한장 박고 출발한다.

 

 

 

     ▲ 사진 찍고...  출발~~

 

 09:02 야영장 갈림길 통과

 

 

 

     ▲ 야영장 갈림길

 

 

 

     ▲ 안내표지 판

 

        구천동계곡을 우측에 끼고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길을 계속 걷는다.

        꽤 지루한 길.

 

 

 

     ▲ 구천동 계곡

 

 09:22 신대교 통과

 

 

 

     ▲ 신대교 위에서 찍은 구천동계곡

 

        거의 평길에 가까움에도

        걷는 속도가 있는지라

        숨이 깔딱깔딱 거리며 거칠다.

        그래서 막걸리 한잔 한다.

        회장님은 차에서도그렇고... 이곳에서도 그렇고...

        막걸리의 목 넘김이 무척이나 부드럽다.

 

 

 

     ▲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막걸리 한잔 하고 몇분 가니

        그곳에서도 조졸한 술판이 벌어졌다.

       

 

 

     ▲ 백련사 일주문

  

 

 

     ▲ 덕유산 백련사에 대한 설명....  내말이 이말이지....

  

 

 

     ▲ 백련사 일주문

  

 

 

     ▲ 하늘 향해 삿대질 하는 강박사님과 술꾼님, 차차차님

 

 

 

     ▲ 백련사 부도밭

  

 

 

     ▲ 백련사 부도밭

 

 10:03 백련사 도착

         남들은 모르겠구

         꽤 지루한 길을 긴 시간동안 걸어왔다.

 

 

 

     ▲ 백련사

 

 

 

     ▲ 백련사 정관당 부도

 

 

 

백련사 정관당 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02호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이 부도는 정관당 곽일선(1533-1609)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연꽃을 새긴 받치돌 위에종 모양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정관당은 숭유억불정책에 의해 침체된 조선 불교의 중흥과불교 보급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스님으로 중종 28년(1533) 충남 영산에서 태어났다. 그는 특히 무주구천동에서 선풍을 전하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다가 광해군 1년(1609)에 입적하였다.

  

 

 

 

     ▲ 백련사 

  

 

 

     ▲ 백련사 대웅전

 

 

 

     ▲ 백련사

 

 

 

     ▲ 2.5Km는 꽤 대간한 길이겠지...

 

 

 

     ▲ 아줌마 아저씨 그림이 넘 좋아서....

 

 

 

 

     ▲ 백련사 담

 

 

 

     ▲ 저 다리를 건너서 진짜 산길로 들어선다.

 

 

 

     ▲ 백련사

 

        꽤 많은 회원들은 이미 올라간 상태이고

        남아 있는 회원들끼리 그래도 사진 한방 박고 가야 하지 않겠냐 해서

        자리를 잡아 가는데.....

 

 

 

     ▲ 사진 찍는줄도 모르고...

 

 

 

     ▲ 셧터는 마구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는데 좋은 자리 찾고 있는 회원들...

 

 

 

     ▲ 벌써 세번째 컷인데...  이제 서서히 자리는 잡힌듯한 회원들.

  

 

 

     ▲ 계속 찍고 있었단 얘기속에 총무님의 표정이 압권

 

 

 

     ▲ 다섯번째만에 이제 자리 잡히고...

 

 

 

     ▲ 션샤인님은 이제 다 찍은지 아는듯한 표정...

 

 

 

     ▲ 소나무친구님의 카메라는 혹시 나를 담고 있는것일까?? ㅡ.ㅡ

 

 

 

     ▲ 소나무친구님

 

 

 

     ▲ 둥근달님, 박종필님

 

 

 

     ▲ 백련사

 

 

 

 

     ▲ 물통에 물 채우는 둥근달님

 

 

 

     ▲ 대웅전 앞에서 ...

 

 

 

     ▲ 백련사 대웅전

 

10:23 백련사 출발

        초반부터 등산로를 계단으로 이어진다.

 

 

 

     ▲ 백련사에서 이제 500M 올라왔단 말인가??

 

        초반 둥근달님이 힘들어 한다.

        이럴때 술기운이 필요하다 해서

        가장 후미로 가던 박종필님, 둥근달님 그리고 나...

        셋이 막걸리 한잔 한다.

        그 후로는 서서히 둥근달님의 힘이 솟는듯~  ^^

 

 

 

     ▲ 계단 오르는 박종필님

 

        둥근달님, 박종필님과 가장 뒤에서

        헥헥 거리며 꾸역꾸역 기다싶이 가고 있는데

        회장님이 있다.

        난 처음 기다려주는지 알고 감동 받을뻔 했는데

        알고 보니 힘들어 쉬는중이였다고.....

 

 

 

     ▲ 향적봉까지 앞으로 1.5Km

 

 

 

     ▲ 휴식

 

 

 

     ▲ 땀을 식히며.... 둥근달님, 회장님, 박종필님

 

 

 

     ▲ 어느덧 구름높이 만큼 올라섰다.

 

 

 

     ▲ 힘든가운데서도 웃음 가득한 둥근달님

 

 

 

     ▲ 둥근달님과 박종필님...  둥근달님이 바라보고 있는것은 무얼까??

 

 

 

     ▲ 하늘_빨강_검정님이 기다렸다가 가장 뒤에서 함께 걸어준다.

 

 

 

     ▲ 묵묵히 올라서는 둥근달님, 하늘_빨가_검정님, 회장님

 

 

 

     ▲ 고사목과 함께 한 둥근달님

 

        가장 뒤에서 회장님과 함께 걷는데...

        경상도 경주에서 왔다느 두명의 등산객을 만난다.

        울 회장님, 그 분들께 가더니만

        맥주 좀 달라하더 맥주 한캔  얻어 마신다.

        그 옆에 있던 나는 얻어 마시는 맥주를 또 얻어마시고... ㅋㅋㅋ

 

 

 

     ▲ 이제 정상이 눈앞에 보이는듯 하다

 

 

 

     ▲ 계단끝이 향! 적! 봉!

 

 12:03 향적봉 도착

         향적봉은 이미 구름속이였다.

         조망이 전혀 없다.

         보이는것은 오로지 사람들 뿐.        

         이미 도착한 회원들은 대체 언제 도착을 했던건지

         춥다고 덜덜 떨고 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향적봉

 

 

 

     ▲ 마지막 정상을 향해 올라서는 회장님

 

 

 

     ▲ 마지막 정향을 향해 오르는 회장님과 충청도쌈닭님

 

 

 

     ▲ 속속히 정상에 도착하는 충청도쌈닭 친구님과 박종필님

 

 

 

     ▲ 돌탑 함 찍는데... 왠 낯선이가....

 

 

 

     ▲ 식사준비중..

 

 

 

     ▲ 식사중....  젓가락만 물고있는 연오랑님

 

 

 

     ▲ 향적봉에서 단체사진 찍어볼 생각으로 기다리던 중에...

 

 

 

     ▲ 역시  단체사진 찍을 생각에 기다리던중... 사람만 빠지면 바로 달려들듯한 태세의 소나무애인님

 

 

 

     ▲ 드디어 단체사진 찍을 준비 완료

 

 

 

     ▲ 단체사진 찍을때 옆에서 찍은 모습

 

 

 

     ▲ 역시 단체사진 찍던중 옆에서 찍은 사진

 

 12:41 향적봉 출발

        

 

 

     ▲ 향적봉대피소

 

 

 

     ▲ 이름모를 꽃

 

 

 

     ▲ 중봉가는길에...

 

 

 

     ▲ 중봉가는길에...

 

 

 

     ▲ 중봉으로 가는 둥근달님

 

        충청도쌈닭님, 충청도쌈닭 친구님과 나를 포함 세명이

        가장 뒤에서 중봉을 향해 하는데

        충청도쌈닭님이 다리 상태가 별로 안좋단다.

        오랜만의 장거리 산행이라 근육이 좀 놀랜듯...

        하지만 그런 고통속에서도 꾸준히 함께 걸어주는

        충청도쌈닭님이 고맙기만하다.

 

 

 

     ▲ 중봉 역시 구름속에...

 

 

 

     ▲ 중봉가는 길에...

 

13:08 중봉 도착

        중봉 역시 구름속이다.

        중봉에 도착하니 가장 꼴찌로 올라온

        나와 충청도쌈닭님, 하늘_빨강_검정님과 함께

        소나무친구님이  사진을 찍어준다.

        중봉에서 내려서는 계단에 앉아 단체사진 찍고 출발한다.

 

 

 

     ▲ 중봉

 

 13:11 중봉 출발

 

 

 

     ▲ 오수자굴로 향하는 회원들...

 

 

 

     ▲ 구름속만 아니였어도 무척이나 좋았을듯한 조망인데...구름때문에 아쉽다.

 

 

 

     ▲ 계단을 내려서는 회원들.

 

13:47 오수자굴 도착

        오수자라는 스님이 이 굴에서 득도를 했단 전설이 있는 굴이다.

        모두들 실망스러운 표정들.

 

 

 

     ▲ 오수자굴 안내판

 

 

 

     ▲ 오수자굴앞에서의 차차차님

 

 

 

     ▲ 오수자굴

 

 13:53 오수자굴 출발

         계곡을 따라 내려서지만

         그냥 밋밋한 등산로에 모두들 힘들어하고 지겨워한다.

         중간에 계곡에서 막걸리 한잔 하며

         잠시 휴식을 갖고....

         또 다시 하산을 한다.

 15:06 백련사 도착

         백련사라고 모두들 좋아하는 분위기이지만

         휴.... 아직도 갈길은 멀다.

       

 

 

     ▲ 백련사 앞에 있는 이정표

 

 

 

     ▲ 백련사에서의 휴식

 

 15:09 백련사 출발

         백련사를 출발해서 선두로 걷다가

         화장실에 가서 머리도 빨고

         고양이 세수마냥 등목(?)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그러던중 술꾼님과 차차차님이 화장실로 입성을 하고

         담배를 태운다.

         씻고 그렇게 나오니....

         둥근달님과 션샤인님이 있다.

         가장 꼴찌냐 물으니 가장 꼴찌란다.        

 16:13 폐파출소 통과

 

 

 

     ▲ 문닫은 파출소

 

 16:22 자연환경안내원사무소 도착

         도착하니 이미 도착한 회원들이 축~~ 쳐져서

         땅만 보고 있는듯한 분위기이다.

         소나무친구님이 도착전이다.

         잠시후....  마지막으로 소나무친구님이 내려온다.

 

 

 

     ▲ 자연환경안내원사무소

 

 

 

     ▲ 소나무친구님을 기다리며...

 

 

 

     ▲ 소나무친구님을 기다리며...

 

 16:28 자연환경안내원사무소 출발

 16:32 매표소 도착 (산행끝)

 

 

 

     ▲ 허우대만 매표소

 

        식사를 하기 위해

        '전주식당'으로 간다.

 

 

 

     ▲ '전주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18:13 충무체육관 도착 

 

대체적으로 많이들 피곤해 한다.

그래서인지 하산주를 하러 가는 분위기가 좀 썰렁하다.

결국....  회장님, 총무님, 차차차님, 강박사님, 글로리님, 연오랑님과 나

이렇게 태평동 막창집에가서 소주 한잔 한다.

중간에 쵸코파이님이 합류한다.

그렇게 1차를 끝내고

연오랑님은 집으로 가고 2차를 하러 간다.

2차에서 연자님과 연자남친구님이 온다.

난...회사에서 얼른 일하러 오라 해서....

중간에 나와 바로 회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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