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년 4월 7일 (일)
●날씨 : 흐린후 맑음
●코스 : 하오현터널입구 - 하오현 (접속시간 16분)
하오현 - 상해봉 - 광덕산 - 광덕고개 - 백운산 - 도마치봉 - 도마봉 (산행시간 5시간 58분)
도마치봉 - 도마치재 (접속거리 36분) (총산행시간 6시간 50분)
●사용경비 : 한계레산악회비 30000원
●참가인원: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기
도마동에서 버스를 타고
중부경찰서에서 하차한다.
편의점에서 빵 두개와 목장갑을 하나 산다.
목장갑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 샀는데
안사면 크게 고생할뻔 했다.
6시30분정도에 산악회 버스를 타고
하오현터널로 향한다.
10:03 하오현터널 입구 도착
전날 대전에 비가 왔는데
이곳은 눈이 내려있다.
↑ 하오현터널
↑ 추운마을이라 어제 눈이 내렸다.
↑ 저번주에 만난 비경산악회도 있고 원주에서도 차량 한대가 와 있다.
10:09 하오현터널 출발
스트레칭을 하고 임도를 따라
하오현으로 오른다.
↑ 추워서 겨울 산행을 안했는데 이곳에서 눈구경을 한다.
↑ 임도를 따라 하오현까지 오른다.
10:09 하오현 도착
바로 회목현 방항으로 오른다.
↑ 하오현
↑ 타이어 계단을 따라 오른다.
↑ 저번 하오현으로 내려섰던 타이어계단
↑ 4월에 하는 눈산행이다.
좀 가다가
진주에서 온 산악회를 만난다.
그때부터 회목현까지 갈이 막혀
제대로 진행을 못한다.
11:55 회목현
임도로 이루어진 회먹현이다.
오른쪽 방향으로 길을 따라 오른다.
아마도 광덕산기상대 때문에 깔아둔 길이렸다.
↑ 회목현
회목현에서
진주 산악회팀을 추월한다.
↑ 내려선 한북정맥
12:02 임도 끝, 산으로...
7분정도 임도를 따라 오르다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이 싫으면 그냥 임도를 따라서 광덕산 기상대까지 가도 상관은 없다.
대신 상해봉은 못으른다.
↑ 산길로...
올겨울 산에 가지를 않아서
아이젠 한번 착용을 안했는데
4월에 아이젠을 착용해서 간다.
12:14 상해봉 갈림길
↑ 상해봉 갈림길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향한다.
상해봉에 오르기 위해
직진을 한다.
↑ 눈길이 참으로 아름답다.
↑ 짝퉁 정상석
상해봉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하는데
오르기 만만치 않아서 인지
짝퉁 정상석이 상해봉 오르는 암릉길 아래 박혀있다.
↑ 상해봉으로 오르는 암벽
12:24 상해봉 도착
진짜 상해봉 정상석이 있다.
조망이 정말 좋을듯하지만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은 전~~혀 없다.
↑ 상해봉 정상석
↑ 전혀 조망이 없다.
12:27 상해봉 출발
↑ 다시 로프를 잡고 암릉길을 지나 상해봉갈림길로 향한다.
12:35 상해봉 갈림길, 식사
진주에서 온 산악회원들은 이고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진주산악회원 한분이 막걸리 한자 하라 해서
소고기에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신다.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상해봉 갈림길
↑ 우리 산악회에서 가져온 막걸리도 한잔 마시지만 진주산악회에서 준 막걸리가 더 맛있다. 역시 남의게 더 맛있는 법이다.
12:56 식사끝, 출발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서면
회목현에서 기당대까지 이어지는 임도를 다시 만난다.
광덕산 기상대 입구까지 임도를 따라 간다.
↑ 임도를 따라 광덕산 기상대까지 간다.
↑ 임도를 걷는데 구름이 살짝 걷히며 대단히 멋진 조망이 나타난다.
↑ 광덕산기상대를 또 하나 짓고 있는듯하다.
↑ 꼭 스키장같다.
↑ 산꼭대기에 삽질은 하고 있다.
↑ 날이 서서히 개인다.
↑ 광덕산 기상대
↑ 가야할 한북정맥 마루금
↑ 광덕산기상대 입구에서 우측에 난 산길로 들어선다.
13:32 광덕산 도착
↑ 광덕산 정상석
↑ 광덕산 정사에 있는 삼가점
↑ 광덕산에서의 조망
↑ 광덕산 정상의 푯말
13:23 광덕산 출발
이제 광덕현까지 내려서면 된다.
↑ 광덕고개 휴게소
↑ 광덕고개휴게소를 가로 질러 가야할 봉우리
광덕고개로 내려서는데
눈이 녹아 진흙이 되어 길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앞으로 한번, 뒤로 한번
두번을 넘어진다.
옷도 흙범벅이 되고..
14:03 광덕고개 도착
휴게소가 상당히 크다.
식당이 있어 식사를 하고 가도 좋은곳이다.
↑ 광덕고개
↑ 광덕고개
↑ 광덕고개
↑ 휴게소를 가로질러 빨간 철계단으로 오른다.
13:23 광덕고개 출발
↑ 광덕산 기상대부터 광덕고개까지 마루금이 조망된다.
↑ 광덕산으로 오르는 316도로
↑ 가야할 봉우리
↑ 지나온 정맥마루금
백운산 가는길에
서서히 하늘이 걷히며
장엄한 한북정맥 마루금이 모습을 드러낸다.
15:08 백운산 도착
백운산은 나뭇가지에 가려 조망이 확 트이지 않는다.
삼각봉 방향으로 가려는데
한겨레산악회 스그널이 엉뚱한곳에 걸려있다.
앞서간 세명의 회원이 있는데
마침 소리가 들려 불러보니 마침 바로 아래 있다.
그 방향이 아니니 다시 올라 올라오라 한다.
↑ 백운산 정상석
↑ 백운산의 삼각점
↑ 암봉으로 이루어진 상해봉이 살짝 보인다.
↑ 백운산 정상부
15:10 백운산 출발
15:27 삼각봉 도착
삼각봉도 백운산과 마찬가지로
나뭇가지때문에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하다.
↑ 삼각봉 정상석
↑ 삼각봉에서의 조망
15:31 삼각봉 출발
↑ 중앙 우측의 봉우리가 도마치봉인듯...
15:55 도마치봉 도착
정상부도 넓고
날이 확 개여서 조망이 무척이나 좋다.
대성산에서 복주산, 상해봉, 광덕산까지 조망된다.
↑ 도마치봉 정상부
↑ 도마치봉에서 본 지나온 한북정맥 마루금
↑ 2주후에 오를 국망봉
↑ 올 해 언젠가는 가보게 될 대성산
↑ 도마치봉 정상석
16:23 도마치봉 출발
도마치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약수터를 만난다.
이런곳을 보면
항상 물 하잔씩 마시곤 하지만
바가지가 좀 지저분한듯하여 그냥 지나친다.
↑ 약수터
약수터를 지나
금일의 마지막 봉우리
도마봉까지 부지런히 오른다.
↑ 지나온 도마치봉
↑ 금일의 마지막 봉우리 도마동
↑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듯...
16:20 도마봉 도착
금일의 정맥길 종착점이다.
오늘 산행중 최고의 조망지이다.
화악지맥이 훤히보이고
명지산, 가야할 국망봉등이 보인다.
↑ 도마봉
↑ 도마봉 정상석
↑ 화악지맥은 석룡산과 화악산이 보인다.
↑ 다음에 갈 국망봉
↑ 석룡산과 국망봉 사이에 뵈는 명지산
↑ 도마봉의 이정표
↑ 방금 지나온 도마치봉
↑ 먼저 도마치재로 내려서는 일해들
16:23 도마봉 출발
도마치재로 가기 위해
정맥길을 벗어나 화악지맥 방향으로 간다.
능선이 정말 어찌나 멋진지
화악지맥은 꼭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 화악산과 석룡봉
↑ 도마봉과 도마치봉
↑ 국망봉
↑ 화악지맥 마루금
내려서는데
카메라가 포커스를 못잡는다.
이 카메라는 오래 못쓸듯하다.
너무 약해서 금방 고장날거 같다.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 국망봉
↑ 이곳만 내려서면 도마치재다.
↑ 도마치재
↑ 배수로에 로프가 있어 로프를 잡고 도마치재로 내려선다.
↑ 개구멍을 넘어서면 도마치재인다.
16:59 도마치재 도착
↑ 도마치재
↑ 도마치재
바람길인지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순두부집 마당에 물이 흐르고 있어
대충씻는다.
너무 추워 후딱 먹고 차에 타고 있는다.
18:03 버스 출발
대전 집으로 향한다.
오전에는 조망이 없었으나
날이 개이며 정말 멋진 조망이 나타났다.
이런 산행은 일년에 몇번 있을까 말까 할정도
훌륭한 산행였다.
'1대간9정맥(完) > 한북정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북정맥] 노채고개-원통산-운악산-47국도-명덕산-명덕삼거리 (0) | 2013.05.20 |
---|---|
[한북정맥] 도성고개-강씨봉-오뚜기령-청계산-길마산-노채고개 (0) | 2013.05.06 |
[한북정맥] 도마봉-신로봉-국망봉-민둥산-도성고개 (0) | 2013.04.22 |
[한북정맥] 수피령-복계산-칼바위봉-복주산-하오현 (0) | 2013.03.18 |
한북정맥이란? / 한북정맥 지도 / 한북정맥 GPX 트랙 (0) | 2004.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