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 나그네옻닭집
● 주소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90-4
● 전화번호 : 041 942 6636
● 시식일 : 2012년 4월 29일 (일)
● 시식후기
지인이 칠갑산 장곡사 근방에서
옻닭을 먹었다며 찾아 찾아 갔으나
결국 어느집인지 기억이 안난다하여
주차장에 차가 넉넉히 주차되어있는곳으로 들어간다.
그냥 가정집으로 된 식당으로
들어가니
거실 한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고
위도 거실 한쪽에 상을 펴며 자리를 마련해준다.
메뉴는 하나뿐이라
옻닭을 주문한다.
마리당 45000원이란다.
▲ 상차림
밑반찬이 그리 썩 많은건 아니지만
하나 하나 주인장의 정성이 보인다.
▲ 마늘
마늘을 꽤 좋아라 하는편이고
이렇게 해서 나오는 더더욱 좋아한다.
맛도 훌륭했고...
▲ 총각김치
▲ 깻잎
▲ 묵은지
▲ 옻닭
미리 삶아둔건지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나온다.
보온밭솥에 해도 40분이상은 족히 거리는데...
한마리 통으로 가져와서는
쥔장아주머니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다.
▲ 소금
살짝 구운 소금에 고춧가루를 넣은 소금이다.
토종닭 씨앗이 정말 크다.
직접 키워서 잡는단다.
다 먹고 나와서 보니
식당 앞에 닭들이 거니는 모습이 보인다.
옻나무를 따로 끓여서
그 물에 닭을 삶을거라 생각했는데
옻나무와 닭을 함께 넣고 삶는단다.
그리고 압력솥으로 하지 않고
일반 솥으로 삶는단다.
그럼 가스비가 만만치 않을텐데...
쥔장 말로는
일반 솥에 끓여야 맛이 더 좋단다.
그야 당연한 얘기.
오래 끓인 만큼
옻나무에서도 진하게 우러 나는거고....
▲ 찰밥
흔히 닭속에 넣어서 나오는데
이곳은 이렇게 따로 밥을 준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다.
닭도 닭이지만
이 밥이 참 마음에 든다.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세명이 가서
꽤 많은 양을 남겨서
포장을 해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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