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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호남정맥(完)

[호남정맥] 큰덕골재-봉미산-곰재-바람재-장고목재-가지산-피재

by 똥벼락 201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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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11. 12 . 18 (일)

 

● 날     씨 : 흐린후 약간의 싸리눈

 

● 코     스 : 초방리-큰덕골재-봉미산-곰재-바람재-장고목재-가지산-피재

 

● 산행시간 : 접속산행 초방리 - 큰덕골재 (22분)

                     정맥산행 큰덕골재 - 피재 (7시간 38분)    (총산행시간 8시간 00분) 

 

●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25000원)

                                                                  

● 참가인원 : 큰덕골재-곰재...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곰재-피재... 나홀로...

 

● 산 행 기 

금일 산행 코스가 무척이나 짧아

전날 소주한병을 마시고 잔다.

3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는데

날씨는 촙고 잠은 쏟아지고...

아~!!!!  정말 너무 너무 가기 싫다.  ㅠㅠ

하지만 안가면 땜빵하는일은 더 큰 어려움이 있어 꾸역꾸역 일어나서 준비한다.

 

06:03 집 출발

        집을 나서서 길가를 보니 산악회 버스가 이미 와있다.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늦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죄송한 마음이 생긴다.

 

06:04 버스 출발

        버스에 타자마자 잠에 빠져들고

        버스 속도가 늦어지며 눈을 뜨니

        이서휴게소이다.

        비가내리고 있다.

 

08:50 초방2구 마을회관 도착

        1주만에 다시 온다.

        저번 식사를 마련해주신

        어르신들 생각이 난다.

        간단히 스트레칭 후 출발한다.

 

      ▲ 초방2구마을회관

 

08:55 출발

        팔각정 좌측 임도를 따라 큰덕골재로 향한다.

 

      ▲ 임도를 따라 큰덕골재로...

 

금일 한겨레산악회 코스는

부지런히 가면 3시간내에 끝이 나는 대단히 짧은 코스이다.

금일 한겨레산악회에서의 산행이

금년 마지막 산행일

곰치에서 종산제를 지낸다하여 짧게 잡았단다.

 

09:17 큰덕골재 통과 

        큰덕골재에서 곰재까지는

        앞서간 정맥꾼들 얘기로는

        생각보다 길고

        힘도 많이 든다고들 한다.

 

      ▲ 큰덕골재

 

요즘 피로 누적으로

몸이 좀 무겁게 느껴지면

나도 곰치재까지 가려 했으나

생각보다 몸이 괜찮아

산악회장님께 얘기하고

난 피재가지 진행하기로 한다.

 

      ▲ 가야할 능선

 

      ▲ 나뭇가지 뒤로 금일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09:57 군치산 도착

        나뭇가지때문에 조망이 썩 좋지는 못하다.

 

      ▲ '자유로운산행 다니엘'兄의 리본을 찍느데 정상푯말이 거슬린다.

 

      ▲ 금일 가야할 능선을 바라본다.

 

      ▲ 우측산길을 따라 좌측으로 꺽여 좌특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지나야 한다.

 

09:58 군치산 출발

       

      ▲ 뗏재를 지나 치고 올라야 할 437봉

 

10:04 뗏재 통과

        좌측으로 가면 복흥인데

        지나가며 슬쩍 보니 등산로가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 뗏재

 

 

      ▲ 정맥은 아니고 걷는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

 

      ▲ 사진으로 보이는 세개의 봉우리가 모두 호남정맥이다. 좌측 봉우리가 군치산

 

      ▲ 839도로이고.... 저수지 이름은 뭔지....

 

437봉을 지나

내려서면

산중에 좁은 밭이 나온다.

밭을 가로 질러가는데

개들이 엄청 짖어된다.

 

       ▲ 파란가건물에서 개가 무쟈게 짖어된다.

 

      ▲ 지나온 봉우리를 보니 정말 뾰족뾰족하다.

 

밭을 가로질러가서는

숫개봉에 오르기 위해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 헬기장, 헬기장 뒤쪽으로 어이지는 능선에 봉미산이 있다.

 

11:00 숫개봉 도착

        쉬지 않고 바로 가려 했으나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며 휴식을 갖는다.

        헬기장과 봉미산이 보이고

        헬기장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뚜렷히 보인다.

        올라선 방향 기준 7시방향으로 확 꺽어서 내려선다.

 

      ▲ 숫개봉

 

      ▲ 숫개봉에서 본 봉미산

 

11:04 숫개봉 출발

 

      ▲ 지나온 봉우리... 금일 산행은 가파르게 올라서는 봉우리가 상당히 많다.

 

      ▲ 헬기장에 오르며 바라본 숫개봉

 

      ▲ 군치산에서 숫개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마루금

 

11:36 헬기장 통과

        숫개봉에서 볼때는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힘들게 헬기장에 올라선다.

        헬기장은 사용한지 꽤 오래됐는지 잡목이 꽤 많다.

 

      ▲ 헬기장

 

11:47 봉미산 도착

        폐헬기장인 봉미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 봉미산

 

      ▲ 봉미산 정상은 폐헬기장이다.

 

      ▲ 삼각점

 

      ▲ 지나온 봉우리와 능선

 

      ▲ 왼쪽 봉우리가 숫개봉이다.

 

      ▲ 가야할 가지산

 

      ▲ 839도로와 금일 산행종점 피재를 본다.

 

12:15 곰치재 도착

        금일 한겨레산악회에서는

        이곳이 산행종점이다.

        난 좀 짧단 생각때문에

        혼자 피재로 향한다.

 

      ▲ 곰재

 

      ▲ 진입로

 

      ▲ 곰치부터 피재까지는 스로시티로 지정되었단다.

 

      ▲ 형위치 곰치,이정표마다 정남진이라 써 있는데 사람이름인지 뭔지...

 

      ▲ 이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 피재방향

 

      ▲ 이정표가 참 잘 돼 있어 알바걱정은 없다.

 

13:23 백토재 통과

 

      ▲ 백토재

 

국사봉에 오르기 위해

백토재부터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큰덕골재-곰치 구간도 봉우리가 꽤 많았는데

곰치-피재도 꽤 많다.

 

      ▲ 가야할 마루금

 

      ▲ 가야할 능선

 

      ▲ 겨울같지 않은 등산로

 

13:36 국사봉 도착

        최근 세운듯한 정상석이 있다.

 

      ▲ 국사봉

 

      ▲ 피재까지 9.5km이면 4시간은 가야할듯..

 

      ▲ 국사봉에서 본 가야할 능선

 

13:30 출발

 

      ▲ 지나온 뾰족뾰족한 봉우리들

 

      ▲ 가지산인듯...

 

13:55 깃대봉 도착

        국사봉 깃대봉 구간은

        그리 힘들지도 않고 짤은거리이다.

 

      ▲ 깃대봉

 

      ▲ 깃대봉 이정표, 저 정남진은 대체 무엇일꼬.....

 

13:56 깃대봉 출발

        잠시 내려서니

        운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온다.

 

14:00 운곡 갈림길

        들꽃펜션에게 크게 이정표를 하나 걸어뒀다.

       

      ▲ 지도 화질에 산경좀 쓰지 통 알아보질 못하겠다.

 

      ▲ 가야할 가지산, 참 멀게 느껴진다.

 

14:09 바람재 도착

        땅끝기맥의 시작점이다. 

 

      ▲ 땅끝기맥 시작점

 

      ▲ 바람재 이정표

 

14:13 바람재 출발

 

      ▲ 빙빙 도는 마루금

 

바람재를 지나서 부터

싸리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덜덜 떨며 땅만 보고 가는데

삼계봉이란 정상석이 나타난다.

 

14:26 삼계봉??

        삼계봉이란 정상석이 있어서

        삼계봉인가 했는데

        후에 또 하나의 삼계봉 푯말이 나오고

        그곳이 진짜 삼계봉인듯하다.

 

      ▲ 삼계봉 정상석

 

      ▲ 피재까지 2시간반에서 3시간 정도면 갈듯

 

14:27 삼계봉(??) 출발

 

14:34 삼계봉 도착

        이곳이 진짜 삼계봉인듯하다.

        삼각점이 있다.

 

      ▲ 삼계봉

 

      ▲ 삼계봉에 걸려있는 '자유로운산행 다니엘'兄의 흔적

 

14:35 삼계봉 출발

        싸리눈 내리는것도 더 양이 많아지고

        구름이 잔~득 끼기 시작한다.

 

      ▲ 전혀 조망이 없다.

 

      ▲ 꽤 가파른 내림길

 

15:00 장고목재 도착

        일반 승용차는 충분히 진입 가능한

        장고목재에 도착한다.

 

      ▲ 장고목재

 

      ▲ 장고목재

 

15:02 장고목재 출발

 

15:32 철탑 통과

        윙~~ 소리가 나더니

        운무사이로 흐릿하게 철탑이 보인다.

 

      ▲ 철탑

 

      ▲ 안개가 상당히 심하다.

 

      ▲ 짧은 암릉길을 지나고...

 

15:45 가지산(?)

        이정표 아래 가지산이라 써 있긴하지만

        가지산은 아니다.

        가지산북봉이라고 본듯한데....

 

        ▲ 현위치에 신경을 좀 써야 할듯하다.   

 

      ▲ 젖어있는 등산로

 

15:52 가지산 갈림길

        바로앞 가지산 정상이 보이지만

        전혀 조망이 없기에

        오르지 않고 좌측 피재방향으로 꺽어서 진해한다.

 

      ▲ 가지산삼거리, 가지산에 오르지 않고 그냥 피재로 간다.

 

16:12장평우산갈림길

 

      ▲ 장평우산갈림길

 

가지산을 지나서도

큰 봉우리를 한두개 지나야

피재에 닿는다.

 

      ▲ 피재와 이어지는 820도로

 

      ▲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지는 않는다.

 

      ▲ 다음 올라설 봉우리

 

      ▲ 임도를 따라 간다.

 

      ▲ 우측으로 표고버섯 농장도 보이고...

 

16:55 피재 도착

        피재는 삽질하느라 정신이 없다.

 

      ▲ 삽질하는 대통령을 뽑아둬서 인지 삽질 무쟈게 해댄다.

 

      ▲ 좌측길을 따라 간다.

 

      ▲ 싸리나무집

 

곰재로 향해 걸으며

히치를 한다.

차 한대가 서지만

곰재가 아닌

장평방향으로 간다 하여

그냥 보낸다.

 

      ▲ 820도로를 따라 걷가가 839도로를 만난다.

 

      ▲ 839도로 상의 버스정류장

 

      ▲ 정류장 시간표

 

      ▲ 가야할 곰재.... 삽질 엄청 해대고 있다.

 

장평농공업단지를 지나

히치에 성공하고

곰치재까지 간다.

 

17:37 곰치재 도착

 

      ▲ 곰치휴게소

 

곰치휴게소에 도착하니

18시 광주로가는 버스가 대기중이고

그 옆에 산악회 버스가 있는데

가만 보니 대자연산악회 버스인다.

그래서 대자연산악회의 김영섭대장에게 연락하여

산악회 버스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산악회버스를 올라타 보니

지인님,사중사님,진달래님,장빠루님, 갈매기님 등등

몇몇 아는분들이 계시다.

 

산악회버스를 타고

편하게 도마동사거리까지 오고

걸어서 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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