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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호남정맥(完)

[호남정맥] 방축리-88고속도로-봉황산-서암산-괘일산-무이산-과치재

by 똥벼락 201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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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 9. 17 (토)

 

●날씨 : 맑음

 

코스 : 방축리 - 88고속도로 - 봉황산 - 서암산 - 괘일산 - 무이산 - 과치재 (산행시간 7시간 37분)

            

●사용경비 : 유성고속버스터미널-광주종합터미널 (9900원)

                   광주종합터미널 - 금과정류장(방축리) (3300원)

                   신촌 - 담양터미널 (1350원)

                   담양터미널 - 광주종합터미널 (2200원)

                   광주종합터미널 - 유성고속버스터미널 (9900원)

                   아침식사 (6000원), 떡볶이,김밥 (4000원)

 

●참가인원 : 나 홀로....

 

●산행기..

내일 한겨레산악회원들과 함께 가야 하지만

내일 대전둘레산길잇기7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야해서

토요일 혼자 산행에 나선다.

 

집을 나서서

유성고속버스터미널 가는 중간에

순대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한뒤

터미널 근방에 차를 주차한다.

그리고는 터미널까지 걸어간다.

 

06:10 유성고속버스터미널 출발

        광주행 첫차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 유성고속버스터미날, 내가 타고갈 광주행 첫차이다.

 

07:49 광주터미널 도착

 

08:10 순창행 버스 승차

        순창행 버스를 이용하여

        금과에서 하차한다.

 

09:03 금과정류소 하차

 

      ▲ 금과정류장, 방축리이다.

 

      ▲ 담양방향으로 100여미터 오르면 금일 산행의 초입이다.

 

금일 산행초입까지 걸어간뒤

산행준비를 한다.

 

      ▲ 금일 산행의 초입이 되는 담양과 순창의 경계점

 

09:14 출발, 산행시작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초입, 임도를 따라 걷는다.

 

      ▲ 계속 임도를 따라 GO~GO~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가다가

중간에 묘를 만난다.

이곳에서 묘 앞방향, 좌측으로 가야 하는데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

 

      ▲ 조선일보에서 나온 지도에는 이 산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 저번 구간 지난 덕진봉

 

09:38 88고속도로

        고속도로로 내려선뒤

        우측으로 걸어간다.

        꽤 한참을...

 

      ▲ 88고속도로, 우측으로 향한다.

 

      ▲ 88고속도로

 

      ▲ 가야할 고지산

 

고속도로를 따라 걸으며

올라야 할 고지산을 바라본다.

계속 고속도로를 따라 걷으면

'안개잦은구역'이란 푯말이 나오고

푯말 뒤쪽 가드레일을 넘어 숲으로 들어선다.

 

      ▲ '안개잦은구역' 지나서 우측길로 내려선다.

 

09:53 고속도로 끝, 숲으로...

        잡목이 상당히 심하고

        거미줄도 상당히 많다.

        경사도 심하고...

    

10:20 고지산 도착

        앞서간 산꾼의 산행기를 보면

        삼각점이 있으나

        잡목에 덮였는지 보이지는 않난다.

        정상은 잡목으로 가득하고 조망은 없다.

        상당히 더워서 좀 쉬어가기로 한다.

 

      ▲ 고지산 정상, 잡목만 있을뿐 아무런 조망도 없다.

 

10:25 고지산 출발

 

      ▲ 88고속도로로 내려서는 길에... 모처럼 조망이 보인다.

 

      ▲ 서암산

 

      ▲ 다시 만나는 88고속도로

 

고속도로로 내려서기 직전

콘크리트길이 나온다

그냥 고속도로로 내려서도 되지만

중앙분리대때문에 도로를 건널수 없어

좌측길로 간다.

 

      ▲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때문에 건널수 좌측으로 이동한다.

 

중앙분리대 끝나는 부분에서

고속도로를 건넌다.

88고속도로는

그냥 일반국도만도 못하는 고속도로같다.

 

      ▲ 중앙분리대 뒤로 보이는 고지산

 

      ▲ 등산로

 

      ▲ 추월산 보리암이 흐릿하게 보인다.

 

      ▲ 우측길로...

 

      ▲ 농로를 따라 오른다.

 

      ▲ 가야할 능선

 

11:26 봉황산 도차

        조망 하나 없는 봉황산에 오른다.

        조망은 없으나 넓은 공터와 함께

        소나무 그늘이 있어

        잠시 쉬기에는 안성마춤이다.

        그래서... 좀 쉬었다 가기로 한다.

 

      ▲ 봉황산 정상

 

      ▲ 봉황산 정상부, 멧돼지의 흔적이 남아있다.

 

11:32 봉황산 출발

        완만하게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대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정맥길

 

11:59 일목고개 통과

        길을 건너

        '전라북도 순창군'이란 이정표로

        들어선다.

 

      ▲ 일목고개

 

      ▲ 일목고개, 좌측으로 민가가 있어 식수를 얻을수 있을듯

 

      ▲ 요 팻맛 앞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콘크리트 포장길로 시작되다가

비포장임도로 이어진다.

 

      ▲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좌측봉이 서암산, 올라가려면 무쟈게 대간해보인다.

 

      ▲ 저 봉우리를 올라야 한다.

 

      ▲ 저번 구간 무쟈게 힘들게 올랐던 광덕산이 보인다.

 

      ▲ 묘목 사이로 지난다.

 

12:16 마을

        무척이나 더운 날씨로

        물을 상당히 많이 마신다.

        그래서 민가에 들어가

        물 좀 얻어간다.

        수통에 물만 채우려 했으나

        손에 물을 대니 너무 좋아

        세수도 한다.

        그런사이 할머니가 사과와 오이 두개를 주며

        먹으면서 가란다.

        물 쓰는것도 감사한데 먹거리까지...

 

      ▲ 민가에서 물 좀 얻고...

 

      ▲ 물 얻기도 죄송한데 오이와 사과도 챙겨주신다.

 

송지농원비를 지나

가수원사잇길로 나 있는 콘크리트포장 길을 걷는다.

 

      ▲ 송지농원 입구, 우측길로...

 

      ▲ 임도를 따라간다.

 

12:39 임도에서 산길로...

        임도를 벗어나

        서암산에 오르기 위한

        본격적인 올막이 이어진다.

 

      ▲ 1.5km이면 30여분 걸리겠다.

 

      ▲ 산불감시초소 가는 길에 본 봉황산

 

12:57 산불감시초소 도착

        가야할 괘일산이 조망되고

        지나온 호남정맥 마루금이 조망된다.

        조망이 대단히 좋다.

        마을 할머니가 주신

        사과를 먹으며 쉬었다 간다.

        그나저나 정마 너무 덮다.

 

      ▲ 산불감시초소

 

      ▲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괘일산

 

      ▲ 산불감시초소에서의 조망

 

      ▲ 저 산 이름이... 조선일보 지도에서 봤는데...

 

      ▲ 좌측으로 광덕산에서 덕진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마루금이 보인다.

 

      ▲ 금일 지나온 호남정맥 마루금

 

      ▲ 금일 지나온 봉황산

 

13:09 산불감시초소 출발

        초소를 출발하여

        약간 헤매기 시작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서암산으로 착각한것이다.

        서암산에서 괘일산이 보이는데

        방향이 계속 엉뚱하게 가는것이다.        

        중간에 괘일산 방향으로 시그널이 하나 걸려있어

        따라가지만 길이 없어진다.

        그래서 다시 산불감시초소도 가보고...

        초소와 서암산 사이를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그냥 길따라 가보기로 한다.

 

13:32 서암산 도착

        서암산에 도착해서야

        길 헤맨 모든 오해가 풀린다.

        산불감시초소는 서암산이 아니였던것이다.

        서암산 정상은 조망이 없다.

 

      ▲ 서암산 정상

 

13:37 서암산 출발

        대단히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이 상당히 많이 흐른다.

        꽤 지친다.

 

      ▲ 샘

 

      ▲ 종종 잡목이 상당히 심하다.

 

      ▲ 여긴 룰루랄라길~

 

14:00 서흥고개 통과

 

      ▲ 이정표에 서흥고개라 써 있다.

 

      ▲ 서흥고개

 

      ▲ 서흥고개

 

      ▲ 어찌나 덥고 땀이 어찌나 많이 나는지.... 지도가 땀에 다 젖어버렸다.

 

14:20 민재 도착

        바로 통과하여 가려 했으나

        혜정에게 전화가 와서 한차을 통과한다.

 

      ▲ 민재

 

14:32 민재 출발

 

      ▲ 넓은 등산로

 

      ▲ 저 산 이름이..저 산 이름이...

 

      ▲ 금일 산행기점인 방축리 마을

 

14:58 설산 갈림길

 

      ▲ 설산 갈림길

 

설산갈림길을 지나

그늘에 앉아

빵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갖는다.

 

      ▲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괘일산

 

      ▲ 요런곳도 지나고..

 

      ▲ 당연 괘일산 방향으로...

 

      ▲ 중앙에 보이는 이정표가 삿대질 하는 방향으로 간다.

 

      ▲ 괘일산 가는길

 

괘일산 도착전부터

꽤 험한 암릉길이 이어진다.

난 암릉길이 약한데

마침 우회길도 있고하여

우회길을 택한다.

 

      ▲ 암릉길이 시작된다.

 

      ▲ 설산

 

      ▲ 방축리 마을은 보이지 않고 덕진봉이 보이고 그 아래가 방축리려니 한다.

 

15:30 괘일산 도착

        암봉인 괘일산은

        대단히 멋진 조망터이다.

        금일 지나온 능선이 조망되고

        가야할 무이산이 보인다.

 

      ▲ 괘일산 정상

 

      ▲ 괘일산에서 본 운곡지

 

      ▲ 가야할 무이산

 

      ▲ 괘일산에서 본 서암산

 

      ▲ 금산

 

      ▲ 금일 지나온 마루금

 

      ▲ 정석지 뒤로 보이는 금산

 

15:40 괘일산 출발

 

      ▲ 괘일산 정상부 아래의 절벽

 

      ▲ 성림수련원 방향으로...

 

      ▲ 이리 볼땐 무이산이 별거아닌듯했는데..

 

      ▲ 이제 무이산과 눈높이가 맞으면서 서서히 두려워지고...

 

      ▲ 한없이 내려가다 보니 무이산 오를 생각이 심장이 발랑거린다.

 

안부까지 내려선뒤

무이산까지 오르기 시작한다.

무이산 오르던길에

서울에서 왔다는 산악회를 만난다.

 

16:16 무이산 도착

        17시까지 과치지에 도착해야 하기에

        바로 출발한다.

        

      ▲ 무이산 정상

 

      ▲ 무이산에 있는 삼각점

 

16:17 무이산 출발

        무이산을 출발하여

        봉우리 하나 넘고

        계속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시그널이 보인다.

        '한백회'산악회와 '곰발바닥' 시그널이다.

        우측 방향이 아닌듯하지만

        정맥길에 종종 만나는 시그널이라 우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하지만... 이 길은 신촌마을로 그냥 내려서는 길이다.

        중간에 알아서 돌아서 갈까 했으나

        버스시간이 좀 빠듯하여 그냥 내려선다.

        오늘 버스시간 맞추려고 널널하게 산행했는데

        그 탓에 마지막에는 되돌아가지 못하게 됐다.

 

16:51 신촌 마을도착 (산행 종료)

 

      ▲ 윽.... 잘못 내려섯다.

 

마을 입구에 팔각정이 있고

할머니들이 고추를 다듬고 있다.

혹시 씻을곳을 있냐 물으며

마을회관을 물으니 친절히 애기를 해주신다.

 

      ▲ 마을회관 뒤에 수돗가가 있어 그곳에서 세면을 한다.

 

마을회관 뒤쪽에 수돗꼭지가 있어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입으니

개운하다.

헌데... 마지막 알바가 좀 꺼름직하다.

 

정자로 돌아와

할머니들과 얘기를 하며

버스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 이곳 정자에서 할머니들과 얘기하며 차 오기를 기다린다.

 

17:35 버스 승차

 

      ▲ 이 버스로 담양까지 간다.

 

17:53 담양터미널 도착

        담양은 먹거리로 대단히 유명한곳이라

        고기 좀 먹고 싶었으나

        혼자라 고기집에 들어가기가 꺼름직하다.

        그래서 분식점에 들어가 김밥과 떡볶이로 저녁을 해결한다.

 

      ▲ 담양터미널

 

18:25 담양터미널 출발

 

19:09 광주터미널 도착

 

19:45 광주터미널 출발

 

유성터미널에 도착하여

차를 끌고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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