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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도솔지맥(完)-082

[도솔지맥] 돌산령-도솔산-용늪-솔봉-광치령

by 똥벼락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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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2년 9월 3일(토)

 

●날 씨 : 바람 많고 맑은날

 

●코 스 :  돌산령 - 도솔봉 - 용늪 - 솔봉 - 광치령 ( 산행시간 7시간 50분)

         

●참가인원 : 3명 그리고 나... 

           

●사용경비 : 회비 60000

        

● TRACK : download

 

● 카메라 : Nikon coolpix P300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우리집   00:02  
북대전IC 만남의광장 01:55 01:00  
돌산령 (양구군 동면 비아리 산 1-2) 04:53    
       
돌산령   05:08 00.00
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 05:12 05:35 00.29
도솔산 05:53 05:56 01.33
위병소 07:30 07:42 04.27
용늪 표지석 07:56 07:56 05.62
용늪 통제소 08:05 08:05 06.29
솔봉 갈림길 10:01 10:01 10.52
솔봉 (식사) 10:10 10:36 10.82
광치령 12:45 12:46 17.48
구. 양구휴게소 12:59   18.48
       
구.양구휴게소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광치령로 1436)   13:32  
춘천 항아리닭갈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487) 14:13 15:40  
북대전IC 만남의광장 21:43    

 

 

      ↑ 도솔지맥 돌산령~광치령 지도

 

 

 

 

내가 가장 가고 싶어 하던 지맥, 

도솔지맥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늘 1구간은 장애물이 많아

통행이 어려운곳이다.

 

금요일....

양구의 택시기사님에게 전화하여 (010-5368-3131) 

돌산령~광치령까지 예약을 한다.

요금은 5만원이 더 나올거 같다 한다.

어쩔수 없이 예약을 한다.

 

껄이 대전에 왔다.

토요일 껄 일정이 있었으나

부득이 취소가 되었다 하여

차량 지원을 명하니 명에 따른다 한다.

그래서 택시는 취소한다.

 

30여분 잤나??

거의 못자고 자정쯤 집을 나와 껄 태우고

북대전IC앞 만남의 광장으로 간다.

 

차주의 운전으로 돌산령으로 향한다.

중간에 차주가 피곤해 하여

횡성 공근터널 앞 갓길에 차를 세우고

껄으로 운전자를 교체한다.

 

돌산령에 도착한다.

 

산행 준비를 위해 차에서 나와 하늘을 보니

별이 엄청 많이 보이고 상당히 쌀쌀하다.

 

 

      ↑ 하늘의 별들이 선명하고 무척 이쁘다.

 

 

      ↑ 홍어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 마신다.

 

 

산행 준비 마치고

다시 차 타고 돌산령으로 이동하여

차에서 내린뒤 바로 도솔산 전투 위령비 방향으로 오른다.

 

 

      ↑ 위령비 방향으로 오른다.

 

 

      ↑ 하늘이 무척이나 깨끗하다.

 

 

      ↑ 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

 

 

위령비 옆 임도로 올라야 한다.

근데 철문으로 단단히 잠겨 있다.

철문 옆 휀스로 가면 되는데

그 휀스를 단단히 보수하여 들어 갈 수가 없다.

위에는 철조망이 단단하여 넘어갈수도 없고....

그래서 왔다리갔다리 하며 틈을 찾아 보지만 틈이 없다.

어찌해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여서 그냥 이곳을 포기해야 하나 싶었다.

그때....

한 일행이 그나마 허술한곳을 발견한다.

문 바로 우측으로 철조망이 바닥에 낮게 깔려 있고

휀스도 낮고 휀스 위에 철조망이 없다.

그래서 돌아 내려가는 다른 일행을 불러 세운다.

정말 어렵게 넘어 왔고

이곳에서만 23분을 까먹었다.

안그래도 시간이 촉박한데....

 

 

      ↑ 어렵게 철문을 통과하여 임도를 따라 오른다.

 

 

      ↑ 도솔산

 

 

      ↑ 우측을 보니 운해가 아주 멋지다.

 

 

 

 

바람이 상당히 강하다. 

정신이 없을정도로 강하다.

차에서 내렸을때는 꽤 쌀쌀했는데

걷다 보니 땀이 흐른다.

 

도솔산 정상에 오른다.

내가 너무나 오고 싶어했던 도솔산 정상.

 

 

      ↑ 도솔산 정상

 

 

 

 

 

 

      ↑ 안개가 자욱하다.

 

 

 

 

      ↑ 도솔산 정상의 삼각점

 

 

      ↑ 도솔산 정상부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속에 

도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다음 길을 이어간다.

 

바위가 많고 

상당히 미끄럽다.

또한 등산로도 흐릿하여

속도가 나질 않는다.

 

 

 

 

 

 

      ↑ 이곳 이정표 앞에서 쉬었다 간다.

 

 

비가 왔는지,

아님 일교차 때문인지...

풀이 다 젖어 있고

잡목도 제법 있어서

바지며, 신발이며 금방 젖어 버린다.

요즘은 등산화 마를 날이 없다.

 

 

      ↑ 지뢰지역 철조망을 따라 걷는다.

 

 

 

 

 

 

 

 

      ↑ 사명산이 오늘 종일 보인다.

 

 

      ↑ 사명산

 

 

 

 

 

 

 

 

 

 

      ↑ 구름이 도솔지맥 능선을 넘어가고 있다.

 

 

      ↑ 이곳이 양구 펀치볼이다.

 

 

      ↑ 잡목이 꽤 심하다. 하지만 가시나무가 없어 다행이다.

 

 

      ↑ 위병소가 있는 1303.2봉

 

 

      ↑ 가야 할 능선

 

 

      ↑ 군사도로가 보인다. 이 군사도로를 따라 갔어야 했는데...  그래야 골치아픈게 없었는데....

 

 

 

 

      ↑ 우측으로 푹 파인곳이 양구 펀치볼이란다.

 

 

관리소 우횟길이란 트랙을 들고 갔는데....

이 트랙 따라 가니 딱 관리소다.

예전은 이곳 앞에 잡목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완전 벌거숭이 같이 벌목이 되어 있다.

이곳에서 관리인을 만난다.

 

후에 이곳을 지나는 분들이 있다면

관리소 전에 임도로 내려가서 진행해야 할 것이다.

 

 

      ↑ 기적적으로 관리소를 통과하여 용늪을 만난다.

 

 

      ↑ 용늪

 

 

 

 

      ↑ 관리자와의 만남으로 정신이 없어 약수물 맛 보는것도 잊어 버렸다.

 

 

      ↑ 용늪

 

 

난 그냥 용늪 통제소로 가길 바랬는데

다른 일행이 용늪을 보고 간다며 용늪 방향으로 간다.

그래서 따라 간다.

 

 

 

 

      ↑ 용늪

 

 

용늪을 빠져 나오니 대암산 갈림길이다.

시간 되면 대암산도 가보고 싶긴 한데

오늘은 대암산 갈 상황이 아니다.

 

 

      ↑ 용늪 통제소를 빠져 나온다. 기적적으로....

 

 

      ↑ 용늪 통제소를 빠져나오니 화장실이 있다.

 

 

      ↑ 이제 임도를 따라 간다.

 

 

도솔산 지나 관리소 가는길에는

곳곳에 잡목 심한곳이 있었는데

용늪 통제소 통과후 임도 따라 걷다가

다시 산길로 올라서니 이곳은 잡목이 심하지 않다.

 

 

      ↑ 솔봉까지는 잡목이 심하지 않다.

 

 

      ↑ 이런 반공호를 수없이 많이 본다.

 

 

 

 

      ↑ 또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간다.

 

 

 

 

      ↑ 솔봉에 오르기 위해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솔봉 갈림길 가는길은 묵은 임도로 잡목이 없고 완만하여 걷기 좋다.

 

 

      ↑ 솔봉 갈림길 가는 길...

 

 

묵은 임도를 따라 솔봉 갈림길까지 가고

솔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 솔봉의 정자.

 

 

      ↑ 솔봉의 이정표

 

 

      ↑ 솔봉 정상석은 받침대에서 빠져있다.

 

 

      ↑ 솔봉 정상부

 

 

      ↑ 솔봉 정상의 정자는 노후되어 출입을 막고 있다.

 

 

 

 

 

 

      ↑ 솔봉에서 보이는 조망은 겨우 이정도....

 

 

      ↑ 신발이 다 젖어서 신발을 벗고 솔봉 정상의 정자 아래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하는데 왠 파리가 이리 많은지....

식사하기 곤란할 정도로 파리가 많다.

그래도 꾸역꾸역 식사는 하고

왔던길을 되돌아서 마루금을 이어간다.

 

 

 

 

      ↑ 임도로 또 다시 내려온다.

 

 

      ↑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간다.

 

 

      ↑ 임도옆 헬기장에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이곳으로 산에 오른다.

 

 

 

 

      ↑ 오늘 종일 보이는 사명산

 

 

      ↑ 사명산

 

 

      ↑ 광치령 가는 길도 잡목이 꽤 심하다.

 

 

 

 

 

 

      ↑ 광치령

 

 

      ↑ 광치령에서 도솔지맥 마무리 하고 탈출한다.

 

 

 

 

광치령터널 앞 구. 양구휴게소에서 마무리 한다.

이 길은 내가 군생활 할때 엄청 다니던 길이다.

그리고 광치령 근처 행군도 한적 있었는데....

오늘 중간 중간 만난 임도가 행군때 걸은길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 광치령 터널 앞에서 산행 종료

 

 

      ↑ 구. 양구휴게소

 

 

산행중에는 계속 시원했는데

아래로 내려오니 덥다.

준비한 물로 씻고 옷을 갈아 입는다.

그리고 춘천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

 

 

      ↑ 항아리닭갈비에서 식사를 한다.

 

 

      ↑ 착한 식당이라는데.... 가격이 착한게 아니고 재료가 착한가 보다.

 

 

 

 

      ↑ 볶음밥이 참 비싼집이구나...

 

 

      ↑ 5인분인데... 

 

 

      ↑ 다들 맛은 별루 이하라 한다.

 

 

식사 끝내고

껄이 운전하여 대전으로 향한다.

 

오늘은 참 어렵게, 운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에서

임도를 따라 가야하는데

임도 앞에 철문으로 막혀 있어

철문 좌측으로 간단하게 통과 할 수 있었는데

지금 현재는 단단히 보수가 되어 있어 아주 어렵게 통과했다.

철문 우측으로 초록색 휀스가 낮고

철조망도 바닥으로 하나만 쳐 있어서

그나마 넘을만 하여 그곳에서 넘었다.

그리고 철문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도솔산 지나서 부터는 등산로가 흐리고

잡목도 꽤 심하다.

관리소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2년전 산행기를 보면

관리소로 가서 등산객이라 하면

우측 임도로 내려가라 하고 말았는데

우측으로 내려 보내지도 않더라.

우리는 오늘 차타고 끌려 내려갈뻔했는데

기적적으로 용늪을 갈 수 있었다.

아무튼...  관리소에서 훨씬 못미처

임도로 내려가서 진행해야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용늪 통제소 지나서 부터 임도를 몇번 만난다.

임도를 따라 솔봉에 오르기 위해

다시 산으로 오른다.

솔봉가는길은 묵은 임도로 잡목도 없고 

완만한 오르막이라 힘들건 없다.

솔봉지나 또 다시 임도따라 쭉 가다가

임도옆 헬기장 옆에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이곳부터 광치령까지는 잡목이 심한곳이 많다.

 

결과적으로 기적 같이 오늘 구간을 끝냈다.

도솔지맥 1구간은 참 어려운 지맥이다.

1구간을 하고 나니

도솔지맥의 반은 한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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