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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삽시도 나들이

by 똥벼락 201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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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꺼리 푸짐한 삽시도

 

 

● 날     짜 : 2012. 7. 7(토) ~ 8(일)

 

● 날     씨 : 맑음

                                                                  

● 참가인원 : 재미姉, 영재兄, 선미姉, 용미姉. 시선姉, 희석과 함께...

 

● 여 행 기 

몇년만에 삽시도를 다시 밟기로 했다.

재미누나, 영재형,선미누나,용미누나, 시선누나는 토요일 오후에

먼저 삽시도에 들어가 있고

나는 일요일 7시30분 배를 타고 들어가기로 한다.

혼자 가기 외로워

희석을 꼬시고 꼬셔 함께 가기로 한다.

 

일요일 새벽에 출발해도 되지만

여유있게 갈 생각으로

토요일에 일을 마치고 보령으로 향한다.

 

보령 시내에 도착하여

치킨 한마리 사고

맥주 한병 사고

어디서 잘까 고민하다 대천해수욕장으로 간다.

해수욕장 해변에 앉아

치킨에 맥주를 마시는데

모기는 왜그리 덤비고

치킨은 왜그리 맛이 없던지..

맥주 반병정도만 마시고는 버려버리고

대천여객터미널로 이동한다.

 

여객터미널 도착 무렵

어시장에 불이 하나 켜있다.

그래서 우럭 1.2kg짜리 2만원을 주고 산다.

차를 주차하고는 차뒤에 앉아 우럭과 함께 소주를 비운다.

 

 

       차에서 우럭과 함께 참이슬 한잔 한다.

 

 

소주한잔 하고는

모기향을 피운뒤

차에서 취침을 한다.

 

한참을 자는데 희석이 5시정도부터

얼찌나 부산하게하는지 잠을 통 못잔다.

그래도 견디고 견디며 잠을 청한다.

희석은 차에서 나갔는지 조용하고...

 

잠시후 전화가 온다.

그때가 6시 조금 넘어서...

표를 사러 여객터미널에 갔는데

들어가는 표는 있으나

어제 들어간 관광객이 많아서

나올수 없다며 들어가지 말라고 매표원이 얘기한다.

그래서 이미 삽시도에 있는 일행에게 연락하여

당장 표사러 가라하고

우리는 상황을 얘기하며 못들어 갈듯하다 얘기한다.

그러니 잠시 기다려 보라며 삽시도에서 예매해본단다.

한참을 기다려...

7시20분쯤 전화가 오고 표를 예매했다며 들어오란다.

힘들게 삽시도에 들어가게 된다.

 

 

       삽시도행 여객선, 이 배를 타고 간다.

 

 

자전거를 싣고 가는지라

1인 9900원에 자전거 2000원을 지불한다.

 

07:30 삽시도행 여객선 출발

 

 

       대천여객터미널을 빠져 나온다.

 

 

 

 

대천항을 출발하여

40여분만에 삽시도에 도착을 한다.

 

 

       삽시도 도착

 

 

 

 

 

       술뚱선착장 배시간

 


우선 일행이 있는

거멀너무해수욕장 앞에 자리 잡은

민석이네펜션으로 자전거를 타고 간다.

 

 

       거멀너머해수욕장

 

 

       거멀너머해수욕장

 

 

       거멀너머해수욕장

 

 

선착장을 출발하여

살짝 헤맨뒤 20여분만에

일행이 있는 민석이네펜션에 도착한다.

얼굴도장만 찍고는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반퀴 돈다.

 

 

       밤섬선착장 가는길에...

 

 

       밤섬선착장

 

 

밤섬선착장을 갔다가

밤섬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예전 왔을때는 이곳에서 맛조개를 잡았었다.

 

 

       밤섬해수욕장 가는길...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으면 밤섬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밤섬해수욕장

 

 

       밤섬해수욕장

 

 

밤섬해수욕장을 빠져나와서는

삽시도의 유일한 사찰인 금송사방향으로 향한다.

 

 

       금송사 가는길

 

 

금송사앞에 도착하여

사찰을 보니

그리 대웅전도 없고

일주문도 없고...

그리 절같은 분위기가 아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친다.

 

 

      

 

 

 

금송사를 지나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니

면삽지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면삽지가 뭔지....

면삽지로 향한다.

 

 

       삽시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면삽지를 지나게 된다.

 

 

       내눈에는 고슴도치로 보이는 이 섬이 면삽지이다.

 

 

       면삽지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간다.

 

 

       많은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서니....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삽시도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다니...

면삽지까지 물이 빠져있어

해수욕하기도 아주 좋구

낚시하기도 아주 좋아보인다.

 

 

       면삽지

 

 

       면삽지에서

 

 

       면삽지에서...

 

 

 

 

 

 

 

 

       물이 빠져서 굴속을 들어갈수 있다.

 

 

      

 

 

굴을 들어가보니

약수터(?)같은곳이 있다.

물이 고여있어 맛을 보니 짜지가 않다.

당연히 바닷물이 고여있고

그래서 당연히 짤거라 생각했는데

짜지 않은것을 보니

물이 땅에서 솟는듯하다.

 

 

       굴속의 민물

 

 

       물이 빠져서 물놀이 하기 아주 그만이다.

 

 

       낚시 하기도 좋아보이고...

 

 

 

 

 

 

 

면삽지를 빠져나와서

황금곰솔과 물망초 방향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는중

민석이네에 있는 일행들에게 연락이 와서

펜션으로 이동을 한다.

 

펜션으로 가는길에

진너머해수욕장을 경우한다.

 

 

       진너머해수욕장

 

 

       진넘어해수욕장

 

 

       모래사장이 너무 좋은 진너머해수욕장

 

 

해수욕장까지는 내려가보지 않고

위에서 내려다 본뒤

펜션으로 향한다.

 

 

 

 

펜션 도착하여

맥주 한 캔 마시고

잠시 앉아서 쉬었다

낚시를 하러 간다.

반드시 성공을 해야

점심 식사 반찬으로 매운탕을 끓일수있다.

 

 

       낚시를 하러 온다. 사진 중앙에 면삽지가 보인다.

 

 

갯지렁이를 미끼로하여

물에 담그니

놀래미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씨알이 그러 썩 좋진 못하지만

그래도 잡는 재미는 크다.

 

 

       놀래미

 

 

       뒤늦게 와서 낚시하는 척 하는 시선누나

 

 

       미끼가 낚시대 끝에 그대로 걸려있다.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나에게

잡혀 나오는걸 보니

삽시도에는 눈먼 물고기가 상당수 있나보다.

 

 

       물을 바로 바로 갈아줘야 하는지 그러지 못하다 보니 30여분만에 이렇게 돌아가신 생선님들이 많다.

 

 

열댓마리정도 잡아 올린뒤

베이스캠프로 간다.

도착하니 매운탕 국물은 이미 바글바글 끓고 있다.

생선만 투하하면 된다.

 

 

       매운탕

 

 

매운탕 끓이며 삼겹살도 굽고...

밥을 모두 비욱는

매운탕 국물에 미리 반죽해둔 밀가루 덩어리를 찢어 넣어

수제비를 끓여 먹는다.

맛이 기막히다~

 

 

       우리가 묵은 민석이네펜션

 

 

식사를 끝내고

잠시 앉아서 쉰뒤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내가 타고온 자전거

 

 

짐 정리를 하고는 술뚱 선착장에 와서

17:30 막배를 타고 대천에 온다.

 

대천항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차에 싣고 대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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