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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고흥지맥(完)-057

[고흥지맥] 분기점-여하치-장군봉-축내마을-탄포육교

by 똥벼락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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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 2022년 3월 9일(수)

 

●날 씨 : 맑고 살짝 더움

 

●코 스 :  모암재 - 분기점 (접속산행 22분)

             분기점 - 여하치 - 장군봉 - 축내마을 - 가드릿재 - 탄포육교  (산행시간 7시간 31분)

             (총 산행시간 7시간 55분)

 

●참가인원 : 월영님과 함께...

 

●사용경비 : 탄포 - 벌교역 (버스 950원)

                 벌교역 - 모암재 (택시 17280원)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8일(화)~10일(목) (2박 85000원)

 

●TRACK : download

 

●카메라 : SONY DSC-RX100M4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05:47  
탄포 버스정류장 06:17 06:38  
벌교역 06:53 06:55  
모암재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산 115-19) 07:07    
       
모암재   07:11 00.00
고흥지맥 분기점 07:33 07:35 00.94
태봉 08:58 09:00 04.88
가마봉 09:10 09:11 05.32
여하치 09:30 09:30 06.48
장군봉 (식사) 10:22 10:42 08.70
축내마을 버스정류장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1774) 13:12 13:12 15.77
가드릿재 (고흥군 동강면 유둔리 산39-6) 14:01 14:01 18.51
삼봉 14:44 14:44 20.88
탄포육교 (고흥군 남양면 고흥로 3982) 15:06   22.11
       
탄포육교   15:15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15:49    

 

 

       ↑ 고흥지맥 분기점~탄포육교 지도

 

 

 

 

어제 대전에서 고흥으로 오고

어제 3구간을 먼저 한다.

그리고 순천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오늘 고흥지맥 1구간을 걷는다.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에서 5시 47분 출발한다.

오늘의 하산지점 탄포육교 앞에 주차를 한다.

그리고는 고흥 6시 출발, 과역 6시 20분 통과하여

탄포를 거쳐 벌교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 고흥 출발, 과역을 거쳐 벌교로 가는 첫 버스를 기다린다.

 

 

       ↑ 고흥에서 벌교 가는 버스는 30~1시간 간격으로 나름 자주 있다.

 

 

       ↑ 6시38분 벌교행 버스에 승차한다.

 

 

       ↑ 벌교역 하차.

 

 

       ↑ 벌교역

 

 

벌교역 앞에는 택시가 늘 몇 대 서 있다.

너무 이른 새벽이 아니라면

굳이 예약할 필요도 없다.

택시를 타고 모암재로 향한다.

 

 

       ↑ 모암재 도착

 

 

2012년 4월 1일 모암재를 왔었는데...

거의 10여 년 만에 다시 모암재에 왔다.

전혀 기억에도 없는 모암재다.

 

산행 준비하고

고흥지맥 분기점을 향해 출발~

 

 

       ↑ 역시 정맥은 길이 참 좋다. 고흥지맥 가는 길

 

 

       ↑ 임도를 건너 직진...

 

 

       ↑ 호남정맥..  돌아본 모암재

 

 

       ↑ 미세먼지가 심한가??  뿌연한 날씨다.

 

 

대단히 좋은 등산로.

근데 바람이 많이 불고

바람이 많이 차다.

어제는 꽤 덥던데....

오늘 낮에도 기온이 18도 가까이 오른다는데....

아직은 아침 날씨는 춥다.

 

 

       ↑ 가파르지만 아주 좋은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 고흥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대전에서 아주 먼 거리에 있는 고흥지맥

어느 산악회에서 한다면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한동안 고흥지맥을 걸을만한 산악회가 보이지 않는다.

대전에서 지맥을 하는 산악회라면

'보만식계의 산길따라' 팀과 '산파고파' 팀..  두 개뿐인데

이제 '보만식계'팀도 거의 162 지맥을 마무리하여

인원이 나오지 않아 곧 개인 산행으로 돌린 분위기다.

그럼 '산파고파' 팀 하나뿐이 없다.

'산파고파'팀에서는 팀원 중 한 분이 고흥지맥에 관심이 없다 하여

고흥지맥은 결국 개인적으로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 고흥지맥. 함께할 산악회가 있음 좋았을 텐데...  그럴만한 산악회가 이제는 대전에는 없다.

 

 

       ↑ 시작과 함께 좁은 등산로를 지난다.

 

 

분기점에서 2번 국도가 있는 여하치까지는

전체적으로 내림길이지만

중간중간 봉우리를 넘으며 진행한다.

 

 

 

 

 

 

       ↑ 고흥지맥은 잡목 심하기로 명성이 자자한데 오늘은 괜찮은 편이다.

 

 

 

 

       ↑ 봉우리마다 산패가 꽤 잘 걸려 있다. 준.희님 산패는 두어 달 밖에 안된 A급 산패다.

 

 

 

 

 

 

       ↑ 태봉 삼각점

 

 

       ↑ 돌아본 태봉 정상부

 

 

       ↑ 오늘은 주위의 산이 이렇게 나뭇가지에 걸려서만 보인다.

 

 

       ↑ 이렇게 보이는 산은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지 않아서 잘 안 찍는 편이다.

 

 

       ↑ 가야 되는데...  아주 높게 보인다.

 

 

       ↑ 장군봉...  

 

 

 

 

       ↑ 고흥에는 묘를 아주 널따랗게 쓰더라.

 

 

       ↑ 정면에 남해고속도로가 있어 우측으로 내려간다.

 

 

       ↑ 남해고속도로

 

 

       ↑ 이 굴다리로 남해고속도로를 건넌다.

 

 

 

 

       ↑2번 국도상에 있는 여하치. 이동 차량이 없어서 그냥 무단횡단.

 

 

       ↑사고 잦은 곳이니 무단횡단시 잘 살펴봐야겠다.

 

 

       ↑ 앞에 통신 철탑을 향해 오른다.

 

 

       ↑ 고속도로 옆으로 오른다.

 

 

       ↑ 그리 좋지 않은 길을 헤치고 오른 철탑봉

 

 

 

 

 

 

       ↑ 지맥은 늘 안좋은 길만 있는 건 아니다. 임도를 따라간다.

 

 

장군봉 생긴게

가야 할 길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있어

엄청 힘들게 느껴졌는데

장군봉 오름길은 급경사가 아니고

완만하게 오른다.

물론 그리 힘들지도 않았고...

 

 

       ↑ 장군봉 오름길은 완만하다.

 

 

어렵지 않게 장군봉 정상에 도착한다.

트랭글 배치도 안주는 봉우리다.

조망도 전혀 없고...

정상부가 넓다.

그래서 이곳에서 햄버거 먹으며 쉬었다 간다.

 

 

       ↑ 장군봉 정상부는 넓다.

 

 

 

 

       ↑ 장군봉의 삼각점

 

 

       ↑ 장군봉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간다.

 

 

 

 

 

 

       ↑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봉두산. 갈 일 없는 산이다. 

 

 

 

 

 

 

 

 

       ↑ 송장고개

 

 

 

 

 

 

303.5봉에서 바닥에 앉아 잠시 쉰다.

쉬는데 바지 아랫단에 진드기가 눈에 들어온다.

아무리 남쪽 나라라 하더라도

아직 3월 초인데 진드기는 너무 빠른 거 아닌가??

 

 

       ↑ 3월인데 진드기가 벌써 나오나??

 

 

 

 

 

 

 

 

       ↑ 임도를 따라가면 축내마을 입구다.

 

 

       ↑ 멀리 망주산이 보인다.

 

 

       ↑ 당겨본 망주산

 

 

       ↑ 우측이 88.5봉으로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 중간에 존제산이 살짝 보인다.

 

 

       ↑ 당겨서 본 존제산

 

 

       ↑ 축내마을 버스정류장

 

 

 

 

       ↑ 축내마을 버스정류장

 

 

       ↑ 88.5봉을 향해 오른다.

 

 

       ↑ 방금 지나온 길과 내려온 산

 

 

       ↑ 밭 한가운데서 만난 삼각점

 

 

       ↑ 밭이지만 이곳도 봉우리고 삼각점이 있다.

 

 

       ↑ 삼각점봉

 

 

 

 

       ↑ 88.5봉

 

 

 

 

       ↑ 88.5봉 삼각점

 

 

       ↑ 88.5봉에서 내려와 앞 산을 향해 간다.

 

 

 

 

 

 

 

 

 

 

임도를 만난다.

임도 건너서는 태양열 발전소 입구 문이 있다.

그래서 올라가 본다.

 

 

       ↑ 철문을 열고 오른다.

 

 

       ↑ 잡목이 심하고...  뒤쪽에는 휀스를 넘어야 한다.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내려온다.

 

 

       ↑ 태양열 발전소로 인해 우측으로 우회한다.

 

 

       ↑ 우회하여 가드릿재에 온다.

 

 

       ↑ 전혀 길이 없을 듯한데 의외로 길은 좋다.

 

 

 

 

       ↑가야 할 능선.... 중간에 보이는 철탑을 통과해야 한다.

 

 

 

 

       ↑ 첨산

 

 

 

 

       ↑ 이런 깊은 곳에 분양사무실이 있다.

 

 

       ↑ 대통령 선거날이라 그런가??  분양사무실은 비어 있다.

 

 

 

 

 

 

       ↑ 앞 봉우리를 향해 간다.

 

 

 

 

 

 

       ↑ 삼봉 정상 도착.

 

 

 

 

       ↑ 삼봉의 삼각점

 

 

       ↑ 삼봉 지나... 앞 산도 올라야 하지만....

 

 

       ↑기어오를 수가 없다. 그래서 좌측 임도를 따라 탄포삼거리까지 간다.

 

 

       ↑ 임도를 따라 탄포삼거리로 간다.

 

 

       ↑ 예전 채석장였던듯....

 

 

 

 

       ↑ 도로로 내려선다.

 

 

       ↑ 탄포삼거리..  아침에 버스 탄 곳...

 

 

 

 

       ↑ 아침에 버스 탔던 곳이다.

 

 

       ↑ 탄포육교...  이곳에서 오늘 산행은 마무리...

 

 

 

 

 

 

하산 지점에 차가 있으니 좋다.

버스 기다릴 이유도 없고....

 

준비한 물이 있어 씻고 갈까 하다가

숙소까지 그리 멀지 않기에

신발만 갈아 신고는

바로 숙소,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을 향해 간다.

 

 

       ↑ 숙소로 돌아온다.

 

 

숙소로 와서는 씻고 나니 엄청 개운하다.

개운하니 허기가 진다.

밥 먹으러 간다.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에서 순천 낙안면까지는

차 타고 5분도 안 되는 거리다.

 

 

       ↑ 한방순천갈비에서 식사를 한다.

 

 

 

 

 

 

 

 

       ↑ 모든 재료가 국내산. 

 

 

 

 

       ↑ 고기도 맛있고 밑반찬도 아주 맛있다. 모처럼 아주 맛있는 식당을 만났다.

 

 

고흥지맥은 잡목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래서 겨울에 걸어야 하는 지맥으로 꼽힌다.

오늘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길였다.

그래도 여름과 겨울은 내 상상 그 이상이더라.

다들 앞서간 분들이 하는 얘기이니

고흥지맥은 겨울에 진행하는 게 맞는 거다.

 

오늘은 계절의 영향도 있겠지만

잡목이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다.

그리 힘든 구간은 아니지만

작은 봉우리를 참 많이 넘고 넘었다.

조망이 시원스레 뚫린 곳이 없고

비산비야 구간으로 나는 꽤 지루하게 느껴진 산행였다.

 

식사 끝내고 숙소에 오니

오늘 있던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한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JTBC 빼고는 전부 윤석열 후보가 앞선단다.

그럼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는 거다.

지금까지 출구조사 100프로 적중률을 보였으니...

정치 경험 1일도 없는 검찰 출신의 대통령 나라.

앞으로 5년이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런 기대감에 어제 마시다 남은

소맥이랑, 치킨이랑 한 잔 더 먹고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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