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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경북 경주 여행] 대왕암-금강회센터-분황사-황룡사지-첨성대

by 똥벼락 201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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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해돋이

 

● 날     짜 : 2011. 12 . 25 (일)

 

● 날     씨 : 맑음

                                                                  

● 참가인원 : 영재兄, 시선姉 과 함께...

 

● 여 행 기 

다음 카페 '길은 그렇게...'

어느덧 세번째 여행을 간다.

 

영재兄은 22시넘어서 가계로 직접오고

시산누나는 대전역에서 직접 만난다.

 

00:20 대전역 도착

 

 

대합실에서 홀로 있는

시선누나 만난다.

 

00:47 동대구행 무궁화호 열차 승차

 

       ▲ 우리가 타고 갈 열차

 

       ▲ 시선누나와 영재형이 함께 앉고 난 그 앞자리에 혼자 앉는다.

 

늦은 시간이지만

잠은 무슨잠~

자리를 잡고는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열차카페로 간다.

 

       ▲ 열차카페 간판

 

맥주와 오징어를 사서는 한잔씩 하는데

열차카페에서 이곳에서 맥주 마시기는 처음이다.

 

 

 

       ▲ 구입한 맥주와 오징어

 

02:41 동대구역 도착

 

 

경주행 첫버스를 타기까지

1시간 50여분이 남는다.

그래서 동대구역 앞 번화가에서

시간때울곳을 찾는다.

 

 

마땅한곳을 찾지 못하고

우리가 간곳은 PC방.

그곳에서 4시10분까지 있는다.

 

04:10 PC방 출발

        30여분을 생각하고

        동대구시외버스터미날로 향한다.

 

04:25 동대구시외버스터미날 도착

        경주행 첫버스가 4시40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04시30분에 있길래 표 구입후 바로 올라탄다.  

 

       ▲ 4:30 경주행 첫버스

 

경주까지는 70여분 예상했으나

한시간여만에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왕암 가는 양남행 버스는 6시30분이 첫차라

한시간정도 기다린다.

 

       ▲ 6시30분 양남행 버스를 타고 대왕암으로 간다.

 

동대구에서도 기다리고

경주에서도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상당히 지친다.

다행스런것은 경주터미널은

난방이 되어 그리 춥지가 않다.

 

06:30 양남행(대왕암)버스 승차

 

금일 해뜨는 시간은 경주 7시31분이다.

경주터미널에서 대왕암까지는 70여분 걸린단다.

새벽임을 생각하면 한시간정도 예상되고

그럼 대왕암 해돋이를 볼 수 있단 생각으로

첫코스를 대왕암으로 잡은것이다.

 

07:21 대왕암 도착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여

        대왕암 일출을 감상할수있게됐다.

 

       ▲ 경주 대왕암 해돋이

 

       ▲ 해가 수평선 위로 떠 오른다. 일출을 꽤 많이 봤으나 구름이 아닌 수면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은 처음이다.

 

       ▲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가 대왕암이다.

 

 

 

 

장엄한 경주 대왕암해돋이를 감상하고

감은사지로 향한다.

 

       ▲ 대종천

 

바람이 무척이나 강하고 차서

모두들 힘들어 하지만

특히 시선누나가 무척이나 추워한다.

시선누나 감은사지는 포기하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다해서

영재형과 둘이 감은시지로 향한다.

 

       ▲ 감은사지 가는길

 

■ 감은사지

사적 제31호.

<삼국유사〉에 문무왕(文武王)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역사를 시작했으나 중도에 죽자

그의 아들 신문왕(神文王)이 즉위해 682년(신문왕 2) 완성했으며,

금당의 기단 아래에 동향한 구멍을 두어 이곳으로 해룡(海龍)이 된 문무왕이 들어와 서리도록 했고,

또 유서에 따라 골(骨)을 매장한 곳이 절의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大王岩)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절의 이름은 본래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진국사(鎭國寺)였으나

신문왕이 부왕의 호국충정에 감사해 감은사(感恩寺)로 고쳐 불렀다.

1960년과 1979~80년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이탑식가람(二塔式伽藍)배치로 남북보다 동서 회랑의 길이가 길며,

양 탑의 중앙부 뒷면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금당터가 확인되었다.

또한 금당의 바닥구조가 H자형의 받침석과 보를 돌다리처럼 만들고

그위에 직사각형의 석재유구(石材遺構)를 동서방향으로 깔아 마치 우물마루 모양으로 된 것은

〈삼국유사〉의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매우 흥미롭다.

 원래 앞면 8칸, 옆면 4칸이었던 북쪽 강당은 후대에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고쳐 지은 것도 밝혀졌다.

李淑姬 글

 

 

 

       ▲ 감은사지 동탑

 

 

 

사진을 찍으며

감은사지 관람이 거의 끝날무렵

몇걸음 떨어져 있던 영재兄이 부른다.

가보니 어느 아가씨가 있고

이 아가씨도 감은사지에서 구경을 하던 사람이다.

서울에서 왔다는 이 아가씨가 이견대 가는 길을 묻는데

우리도 이견대에 갈꺼라며

감은사지에서 이견대까지 짧은 동행이 이루어진다.

 

감은사지를 빠져나와

버스정류장에 있는 시선누나를 만난다.

그리고는 우리 셋과 서울아가씨 네명이 이견대로 향한다.

 

먼거리가 아닌지라

금방 이견대에 도착한다.

 

 

■이견대[利見臺]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감은사 터 앞에 있는 신라 때의 유적,

신문왕이 감포 앞바다에 있는 문무왕의 해중 능묘를 망배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 이견대

 

       ▲ 이견대에서 바라본 대왕암

 

       ▲ 대왕암을 배경으로 시선누나

 

서울아가씨는

이견대에서 대왕암으로 가고

우리는 바다를 따라 금강횟센터로 향한다.

칼바람은 상당히 잔잔해진다.

 

       ▲ 영재兄이 이곳에 횟집을???

 

       ▲ 눈이 여섯~

 

       ▲ 흔적 하나 남기고...

 

       ▲ 도로를 따가 걷기도 하고, 바다를 따라 걷기도 하고...

 

       ▲ 눈이 부신 동해바다

 

09:02 금강회센터 도착

 

       ▲ 금일 아침식사는 이곳에서...

 

흔히 횟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이곳은 주말 아침이면 회을 먹을수 있다.

 

       ▲ 모듬회 大로 주문한다.

 

       ▲ 백세주도 한병 주문하고...

 

       ▲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회 한사라 먹는다.

 

       ▲ 스기가 좀 부족한듯 하지만 광관지임을 생각하면 6만원 상으로 그냥저냥~

 

       ▲ 모듬회

 

 

금강회센터 방문기 → 클릭

 

 

매운탕까지 시켜서 든든히 먹고는

다시 나정을 가기 위해

바닷기을 걷는다.

 

       ▲ 우측으로 보이는 등대를 가보기로 한다.

 

       ▲ 추측건데 이곳에서 아마 영재兄 안경이 흘린듯....

 

       ▲ 등대 구겨도 하고...

 

슬렁~슬렁~ 가다보니

나정해수욕장이 나오고

좀 걸어가니

나정, 전촌삼거리에 도착한다.

 

       ▲ 시선누나

 

전촌삼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몸 좀 녹히며

주전부리 하고

100번 버스를 타고 분황사로 가기로 한다.

 

       ▲ 버스정류장

 

13:10 100번 버스승차

 

       ▲ 100번버스 안

 

100번버스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촌삼거리를 거쳐 감포항을 운행하는 버스로

20분에 한대꼴로 있다.

 

13:49 분황사 버스 하차

 

■ 분황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삼국사기〉에는 634년(선덕여왕 3) 정월에 창건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석탑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당간지주가 있고,

탑 북쪽에는 근래에 세운 보광전(普光殿)이 있다.

일찍이 원효는 이곳에 머물면서 〈화엄경소 華嚴經疎〉를 썼으며,

〈삼국유사〉에 의하면 솔거 가 그린 〈관음보살도〉가 있었고,

755년(경덕왕 14)에 강고내미(强古乃未)가 구리 30만 6,700근을 들여 약사여래상을 만들어 안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좌전(左殿)의 천수대비 벽화는 영험이 있어서 경덕왕 때 희명(希明)이라는 어린아이의 눈을 뜨게 했다고 전한다.

1101년(숙종 6) 숙종의 조서에 의해 한문준(韓文俊)이 화쟁국사비(和諍國師碑)를 건립했다.

그뒤 몽골 침입과 임진왜란 등으로 큰 손상을 입었다. 현존 당우로는 보광전·승당·종각이 있으며,

이밖에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국보 제30호)·분황사화쟁국사비부(芬皇寺和諍國師碑趺,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

분황사석정(芬皇寺石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9호)·석등·건물지의 초석 등이 남아 있다

 

       ▲ 분황사 입구, 입장료는 1300원

 

       ▲ 현존하는 탑중 가장 오래됐다는 분황사 석탑

 

       ▲ 분황사 화쟁국사비부

 

       ▲ 분황사 석정

 

       ▲ 분황사

 

분황사를 빠져나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황룡사터로 이동한다.

 

이동중 구황동 당간지주가 있어

잠시 보고 간다.

 

             ▲ 당간지주 앞에서 시선누나

 

       ▲ 구황동 당간지주

 

 

■ 황룡사지

사적 제6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하면

553년(진흥왕 14) 월성(月城) 동쪽에 새로운 궁궐을 지으려고 할 때

황룡이 나타나자 그곳에다 황룡사라는 절을 짓기 시작했으며 574년에는 장륙존상(丈六尊像)을 만들어 안치하고,

584년(진평왕 6)에는 금당을 건립했다고 한다.

645년(선덕여왕 14)에는 목탑을 세웠고,

그뒤 몇 차례 중건되면서 고려시대까지 국가왕실의 보호 아래 호국사찰로서 숭앙되었으나

1238년(고종 25) 몽골 침입으로 모두 불타버리고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

 

       ▲ 황룡사지

 

       ▲ 황룡사지

 

황룡사지를 보고

안압지, 첨성대, 대릉원 관람 예정였으나

안압지와 대릉원은 포기하고

가는길에 있는 첨성대만 살짝 들르기로 한다.

 

■ 첨성대

첨성대는 신라의 왕궁이 있었던 월성 북편에 위치하고 있다.

362개의 화강암 벽돌을 사용하여 원통형으로 축조하였다.

높이는 9.17미터로 바탕의 지름은 5.17미터, 상층부의 지름은 2.5미터이다.

2층의 기단이 있고, 대략 30센티미터 두께의 돌로 27층을 쌓았으며,

꼭대기에는 다시 우물 정(井) 모양의 2층의 천장돌이 있다.

13층에서 15층에 이르기까지 정남향의 네모난 문이 있고,

이 문의 아래로 12층이 있고 위로 13층이 있으므로 첨성대 위아래의 중간에 문이 위치한다.

내부에는 12단까지 흙이 채워져 있고 여기에 사용된 돌의 수는 362개이다.

내부에 19단과 20단, 25단과 26단이 장대석을 이루고 있다.

 

       ▲ 첨성대

 

첨성대까지 관람을 마치고

경주빵집에 가서 시식후

빵 하나를 산다.

기차에서 먹으려고...

경주역 앞쪽의 '숟가락과 젓가락' 이란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 밑반찬

 

       ▲ 나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한다.

 

식사를 끝내고는 경주역으로 간다.

 

       ▲ 경주역

 

       ▲ 경주역 앞에서 영재兄

 

16:52 경주역 출발

 

18:03 동대구역 도착

 

18:16 동대구역 출발

 

20:15 대전역 도착

        대전역 도착해서

        가락국수를 먹으며 금일 일정을 마무리 한다.

 

       ▲ 대전 가락국수

 

       ▲ 가락국수를 먹으며 경주여해을 마무리 한다.

 

바람이 좀 매서웠지만

참으로 멋진 일출과

푸른 바닷빛에 푹 빠진

참으로 즐거운 여행였다.

저번달 담양보다 더 즐거웠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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