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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전남 담양 여행] 소쇄원-승일식당-죽녹원-관방제림-메타세퀘이아가로수

by 똥벼락 201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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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을 걷다

 

● 날     짜 : 2011. 11 . 27 (일)

 

● 날     씨 : 맑음

                                                                  

● 참가인원 : 영재兄, 시선姉 과 함께...

 

● 여 행 기 

다음 카페 '길은 그렇게...'

두번째 여행지는 담양으로 결정된다.

 

00시05분 열차를 타기 위해

서대전역으로 간다.

영재형과 시선누나는 이미 광주에 가 있어

나 혼자 광주로 향한다.

 

 

      ▲ 서대전역

 

 

00:05 서대전역 출발

 

 

     

 

02:28 광주역 도착

        2분 늦게 광주역에 도착한다.

 

 

     

 

광주역 광장에서 나와 우측으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빛고을건강랜드 찜질방으로 간다.

그곳에 영재형과 시선누나는 이미 가 있다.

 

건강랜드에 도착하여

샤워후 찜질방으로 간다.

두 어르신(영재형,시선누나)을 만나고는

바로 잠을 청하지만

쉽게 잠이 들지는 않는다.

 

06:00 기상

        샤워를 한 뒤....

         

06:30 찜질방 입구에서 시선누나를 만난다.

 

그리고는 밥 먹을 곳을 찾으며

소쇄원행 버스를 탈 서방사거리로 향한다.

하지만 밥 먹을곳은 통 보이지 않는다.

 

07:05 서방사거리 통과

     

 

      ▲ 서방사거리

 

 

소쇄원행 버스를 타는 정류장에 도착하지만

식당을 찾지 못해

결국은 정류장 맞은편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 편의점에서 식사

 

 

    

 

07:42 교육대 버스정류장

        식사를 하고 나와서는

        장릉동에서 7시30분에 출발하는

        소쇄원행 버스를 기다린다. 

 

 

      ▲ 버스정류장

 

 

      ▲ 187버스를 타야한다.

 

 

07:50 187버스 승차

        장릉동에서 교육대까지 20여분 걸린다 했는데

        정말 20분만에 교육대에 도착한다.

 

 

      ▲ 우리가 타고 갈 충효187버스

 

 

 

 

08:18 소쇄원 하차

 

■ 소쇄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림(園林)으로 민간 최고의 정원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 양산보(1503∼1557)는 열다섯 살에 정암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스승이 바른 정치를 구현하다 기묘사화(1519년)에 연루되어 죽게 되자,

열일곱 살에 고향인 담양으로 돌아와 소쇄원을 짓고 그곳에 머물며 평생 세상에 나가지 않고 은둔하였다.
소쇄원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인데,

양산보는 계곡 가까이에 정자 광풍각을 세우고,

방과 대청마루가 붙은 제월당을 지어 그곳에 거처하며 조용히 독서를 하였다.

당호(堂號)인 제월(霽月)은 ‘비 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을 뜻한다.

 

 

 

 

 

 

 

 

 

 

 

 

 

 

 

 

 

 

 

 

 

 

 

 

 

 

 

 

 

 

 

 

 

 

 

 

 

 

 

 

 

 

 

 

 

 

 

     

 

 

 

 

 

 

 

소쇄원 관람후

식영정까지는 걸어 가기로 한다.

 

 

      ▲ 식영정 가는길

 

 

식영정를 향해 걸어가는데

봉고차 한대가 선다.

소쇄원 매표소 아저씨다.

식영정에 가신다 하여

아저씨 차를 얻어탄다.

 

09:06 식영정 도착

 

■ 식영정

조선 명종 때 서하당(棲霞堂) 김성원이 그의 장인 석천(石川)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이곳에서 송강(松江) 정철이 성산별곡,

식영정 20영 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겨 송강 문학의 산실이 되었고,

우리나라 고전문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식영정(息影亭)은 주변 무등산과 광주호 등이 있어 자연환경과 조화미가 뛰어나고 주변의 소나무 고목과 송림,

배롱나무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승지이다.

 

 

 

 

 

 

 

 

 

 

 

 

 

 

 

 

 

 

 

식영정 관람을 마치니

버스 도착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취가정으로 가다가...

중간에 그냥 안간다.

 

 

 

 

한국가사문화관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가 한대 들어와 승차한다.

 

09:45 버스 승차

        마을버스인데

        승객은 우리 셋뿐인다.

 

       

      ▲ 고서행 마을버스안에서

 

 

09:55 고서면 버스 하차

 

 

      ▲ 고서

 

 

고서면에서 버스를 하차한다.

그리고는 담양행 버스를 타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노선을 물으니

오전에 담양까지 가는 버스가 없다며

광주까지 나가서 311버스를 환승하여야 한한다.

 

어쩔수 없이 광주까지 가야 하나 싶은 상황에

희망알뜰슈퍼 아저씨가 택시를 권해서

택시요금을 물어보니 13000원 이란다.

광주까지 가서 다시 담양으로...

세명의 버스 요금을 생각하니

13000원을 주고 택시를 타고 가도 될듯하여

택시를 이용 담양으로 가기로 한다.

 

원래 담양터미널까지 13000원 이지만

인심 좋은 택시기사님이 승일식당까지 대려다 준다.

 

10:22 승일 식당

        담양 최고의 맛집으로 불리는

        승일식당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돼지갈비를 먹는다.

 

 

 

 

 

 

 

 

 

 

 

 

 

 

 

 

 

 

승일식당 방문기 -> 클릭

 

 

 

식사를 끝내고는

걸어서 죽녹원까지 간다.

 

11:19 죽녹원

       

■ 죽녹원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 무등산이 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상으로는 안나왔네!!

 

 

      ▲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빠졌던 호수란다.

 

 

      ▲ 1박2일 멤버들이 묵었던곳

 

 

 

 

 

 

 

 

 

 

 

 

 

 

죽녹원 구경을 마치고

천을 따라 있는 '관방제림'를 걸으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향한다.

 

■ 관방제림

담양 관방제림은 담양천 둑따라 2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도로 양옆으로 참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등 오래되고 키 큰 나무들 420여 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1960년대 댐이 건설 된 후 관방제림은 숲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관방제림이란 ‘관청에서 조성한 둑에 심은 나무’란 뜻이다.
조선 인조 26년(1648) 담양부사로 있던 성이성(成以性)은

영산강의 지류인 담양천이 자주 범람해 백성들이 해마다 피해를 입는 것을 보았다.

그는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담양천을 따라 제방을 쌓고 홍수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나무를 심었다.

이것이 숲의 모태가 되었다고 전한다.

숲의 굵은 나무는 1648년에 담양부사 성이성이 제방을 수축(修築)하면서 심은 것이고,

작은 나무는 조선 철종 5년(1854) 담양부사 황종림이 연인원 3만 명의 인부를 동원해

대대적인 개축공사를 벌일 때 심은 것이라고 한다

 

 

      ▲ 담양천을 건너면 관방제림이다.

 

 

 

 

 

 

 

 

관방제림을 빠져나오면

바로 메타세쿼이아가로수 길을 만난다.

 

■ 메타세퀘이아 가로수길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무려 8.5 k 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관람하고

담양으로 가기 위해

길 바로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버스 시간을 모르는 지라

한시간 조금 안될만큼 기다려서

버스를 타게 된다.

 

15:31 버스승차

 

 

 

 

15:40 담양터미널 도착

 

 

 

 

광주행 버스가 바로 있어

표 구입후 얼른 버스에 올라탄다.

 

 

 

 

16:40분경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대전행 버스를 예매하려 했으나

이미 매진되어

18:05분 유성행 버스를 예매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터미널 내에 있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다.

 

18:05 광주버스터미널 출발

 

19:59 유성버스터미널 도착

 

대전 유성에 도착하여

유성사거리까지 걸어서 이동후

113번 버스를 탄다.

시선누나는 갈마동에서 내리고

난 도마동에서 내리고

영재형은 서부터미날에서 내리며

또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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