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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전북 전주 여행] 삼백집-전주객사-한옥마을-풍남정-금산사

by 똥벼락 201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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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맛을 찾아간 여행

 

● 날     짜 : 2012. 1 . 15 (일)

 

● 날     씨 : 맑음

                                                                  

● 참가인원 : 종명兄과 애인, 영재兄과 함께...

 

● 여 행 기 

다음 카페 '길은 그렇게...'

네번째는 전주로 정한다.

전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지로는

한옥마을, 덕진공원 정도겠지만

역시 전주하면 관광보다는 먹거리 먼저 생각나는 도시이다.

 

영재兄을 서부터미널 옆에 있는 유등교에서 만나고

201번 버스를 타고 대전복합터미널로 향한다.

터미널에서 종명兄과 그 애인(이하 형수)을 만난다.

 

08:00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출발               

 

        ▲ 이 버스를 타고 전주로 향한다.

 

09:20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도착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삼백집으로 가기 위해

        전주천변을 따라 걷는다.

 

        ▲ 삼백집을 가기 위해 전주천을 따라 걷는다.

 

10:11 삼백집 도착

        삼백집은 콩나물국밥으로

        전주맛집의 대표가 될만큼 유명한곳이다.

        박정희대통령도 다녀갔던 곳이란다.

 

        ▲ 삼백집 외관

 

        ▲ 삼백집 콩나물국밥

 

삼백집 탐방기 → 클릭

 

 

삼백집에서 식사를 끝내고

풍남문으로 향한다.

풍남문으로 가는길에

전주객사가 있어 잠시 구경을 한다.

 

        ▲ 전주객사

 

        ▲ 전주객사

 

전주객사를 빠져나와

정면에 보이는 길로 직진하면

전주한옥마을의 입구라 할 수 있는

풍남문이 정면으로 보인다.

 

        ▲ 풍남문 가는길

 

        ▲ 풍남문

 

풍남문 좌측으로 전동성당과 함께

한옥마을로 들어서는

태조로가 보인다.

 

        ▲ 태조로

 

■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느 전동성당은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호남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양식 건물이다.

1937년에서 1957년까지 천주교 전주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였으며

본당의 수호 성인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이다.

 

        ▲ 전동성당

 

        ▲ 전동성당 앞의 종명兄

 

전동성당을 보고는

맞은편에 있는 경기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친절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경기전에서 본 전동성당

 

        ▲ 경기전

 

경기전을 나와서

전주한옥마을을 관람한다.

한시간 이상을 슬렁슬렁 거닐며 보는데

느낀것 하나.

역사가 있는 한옥이 아닌

최신식 한옥으로

갠적은 느낌으로는

전혀 운치는 없었다.

간혹 체험할곳이 몇몇 있지만

전체적으로 먹거리골목 같은 느낌도 컸다.

 

        ▲ 한옥마을 거리

 

        ▲ 달고니, 일명 띠기를 잘 뗘보려고 애쓰는 형수.

 

        ▲ 여기까지만 잘 뗬다. 그리고는.....

 

        ▲ 상점으로 가득한 한옥마을거리

 

많은 실망을 하며

그냥 거리를 거닐다가

체험할수 있는곳이 있길래 들어가본다.

 

        ▲ 체험장

 

        ▲ 줄넘기, 투호, 자전거바퀴 굴리기 정도가 있다.

 

        ▲ 이 위치가 한옥마을을 소개 할때 많이 쓰이는 장소란다.

 

거리를 따라 쭉~ 가니

산이 있어 올라가본다.

올라가니

지붕들만 보이는데

한옥마을 같다.

위에서 보는것 만큼은....

 

        ▲ 위에서 보니 한옥마을같긴 하다.

 

        ▲ 길을 따라 내려선다.

 

        ▲ 산길을 따라 다시 한옥마을로 내려선다.

 

대충 한옥마을의 상권을 보고는

전주의 대표음식 비빔밥을 먹기 위해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풍남정으로 간다.

 

        ▲ 비빔밥 전문점 풍남정

 

        ▲ 얼마나 잘나오길래 8000원인지 기대 가득하다.

 

        ▲ 짜자잔~~~~  8000원짜리 비빔밥의 밑반찬 모두이다.

 

        ▲ 옅게 된장을 풀어 끓인 국도 나오고...

 

        ▲ 모주, 삼백집에서는 한사발 1500원였으나 풍남정은 2000원이다. 물론 맛은 다르다.

 

        ▲ 이게 바로 전주 비빔밥이다.

 

        ▲ 젓가락으로 쓱쓱 비빈 비빔밥

 

        ▲ 맛을 봐야지...

 

비빔밥이 고급이라 내가 맛을 모르는것을까?

맛이 없진 않으나

그렇다고 8000원주고 먹을 맛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 종명형은 육회비빔밥을 택해서 먹는다.

 

식사를 끝내고

길건너서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금산사로 가는 79번버스를 기다린다.

 

버스가 금방 지나갔는지

꽤 오랜시간 기다린뒤 버스에 올라탄다.

 

        ▲ 금산사로 가는 버스안

 

        ▲ 금산사에서 전주 가는 버스 시간표

 

        ▲ 금산사에서 김제가는 버스 시간표

 

전주행 16:19를 타기로 하고는

금산사로 오른다.

금산사 입장료는 3000원 이란다.

문화재를 보러 왔으니

3000원을 낸다.

모악산 등산이 목적였다면

무지 아까웠겠지...

 

        ▲ 금신사 일주문

 

        ▲ 금산사로 오르는 길

 

        ▲ 보물 제28호 당간지주

 

        ▲ 금산사

 

        ▲ 국보 제62호 미륵전

 

        ▲ 보물 제828호 석등

 

        ▲ 보물 제22호 노주

 

        ▲ 보물 제27호 육각다층석탑

 

        ▲ 보물 제827호 대장전

 

        ▲ 보물 제23호 석련대

 

금산사를 보고

16:19분차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간다.

헌데 그 차는 갔는지

16:40여분이 되어서 출발한다.

이렇게 되면 막걸리 마실 시간이 빠듯한데....

 

두발을 동동 구르며

버스가 빨리 전주역 앞으로 가기를 바란다.

전주터미널 근처까지 버스가 가고

전주역은 우측인데 버스는 터미널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려 한다.

아마도 터미널을 경유해서 전주역으로 가나보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버스에서 내리고

택시를 타고

우아동 막걸리 타운으로 가자고 기사님께 얘기한다.

헌데....

택시기사님 왈, 우아동 막걸리타운이란 얘기는 처음 듣는단다.

아무래도 느낌이 안좋다.

암튼 싸리골이란곳으로 갔는데 문을 닫았다.

그 앞에 있는 청담골이란곳도 문 닫고...

좀 걷다보니 마침 '막달리네 막걸리'란곳이 있고

밖에서 보니 사람도 많아서 들어간다.

 

        ▲ 막달리네 막걸리

 

기본 한주전자 2만원인지라

선택은 없다.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푸짐하게 나온다는 전주인데

마음이 두근두근~

 

        ▲ 고깃국물 국인데 담백하니 맛이 좋다. 무슨 육수냐 물으니 안알려준다.  ㅡ,.ㅡ

 

        ▲ 겉저리

 

        ▲ 셀러드

 

        ▲ 밴생이젓였나??  엄청 짜서 한번 먹고 말았다.

 

        ▲ 굴

 

        ▲ 더덕

 

        ▲ 미역

 

        ▲ 쌈배추

 

        ▲ 표고버섯

 

        ▲ 번데기

 

        ▲ 빙어튀김

 

        ▲ 부침개

 

        ▲ 병치..라는데 병치는 뭔지?? 병어인가?? 암튼 암맛도 없더라...

 

너무 기대가 컸나?

그닥 먹을게 없다.

막걸리 안주로 먹을건 더 더욱 없다.

 

한주전자 더 시키면 뭐가 나올까 궁금하여

급하게 꾸역 꾸역 먹고 한주전자 더 주문한다.

그랬더니 막걸리 한주전자와 함께 나온것은 단 하나.

과메기

양도 얼마나 빈정상하게 주던지...

그리고 과메기를 무슨 연필깍듯이 얇게 쓸어서

몇개를 올려야 한다.

 

        ▲ 한주전자 더 주문하니 과메기 하나 더 나오고 만다.

 

떠먹을게 없어서

국 좀 달리니 없단다.

다른것좀 있음 달라고 사정(?)하니

김치등뼈찌개(?)를 준다.

맛은 참 좋다.

헌데 쥔장의 인심은 그다지이다.

 

        ▲ 사정(?)해서 얻어먹은 찌개

 

시간이 부족할까봐

택시까지 타고 가서 먹은 막걸리인데

무척이나 실망이 컸다.

되레 시간이 남아서 역까지 천천히 걸어간다.

 

        ▲ 전주역

 

전주역에 들어가니 메모판이 있는데

가장 누에 띄는게 하나 있다.

 

        ▲ 가장 눈에 띄는 메모, 나 역기 같은 생각이다.

 

18:56 전주역 출발

 

20:17 서대전역 도착

 

영재형과 나는 같은 방향이라

유등교까지 함께 걸어와서 헤어진다.

 

전주의 대표맛이라 불리는

콩나물국밥, 비빔밥, 막걸리를을 찾은 여행였으나

제대로 찾아가질 못해서 인지

다소 실망스런 여행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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