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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제주도 나들이 07일차 - 송악산,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by 똥벼락 200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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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경비

모슬포 항구식당(자리구이,회덮밥) : 13,000원

산방굴사,용머리해안 입장료 1인 2,500원 : 5,000원

아이스크림 : 3,000원

타이어 펑크 수리 : 10,000원

복숭아 1BOX (오윤언니) : 15,000원

죽엽차 1봉(오윤언니) : 7,000원

통닭 반마리 : 8,000원

맥주 : 5,200원

해수찜질방 1인 8,000원 : 16,000원

合 : 82,200원

 

● 여행기

해군천막에서 마지막으로 잠을 자고 일어난다.

오늘은 마라도에 갈 예정이다.

 

암튼...

산록도로를 거쳐 서부산업도로로 해서 모슬포까지 간다.

모슬포에 거의 10시 도착한다.

주차할때 보니 마라도행 10시배가 떠날 채비를 하더군.

달려서 여객선터미날로 향한다.

표을 구입하려 하느 12시까지 만석으로 표가 없다.

표 있고 없고를 떠나 1인 15,500원인것을 보고

혜정이 가지 말잔다.

안가기로 하고 송악산을 보러 가기로 한다.

송악산 가기 전.

아침식사는 했지만

모슬포에 소문난 맛집 항구식당으로 간다.

항구식당에서는 갈치구이가 유명하지만

지금은 철도 아니고 갈치도 별로 안나와서 현재는 갈치를 안한단다.

아쉬운대로 자리돔구이와 회뎦밥을 먹는다.

 

배터지게 식사하고 송악산으로 간다.

송악산에도 마라도행 배가 있고

이곳은 모슬포항보다 500원이 저럼하더군.

 

이미 마라도를 마음에서 버린 우리는 송악산 산책을 한다. 

 

      ▲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

 

 

 

 

      ▲ 이 곳이 올레길이다.

 

 

      ▲ 마라도와 가파도

 

 

 

잘 나있는 길을 따라 끝까지 가니

하얀색건물의 해안경비초소가 있다.

초소입구 우측으로 흐릿하게 신길로 길이 있어서

들어설까 하다가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발길을 되돌린다.

 

되돌리자마자....

아버지와 아들, 부자지간이 걸어 오는것이 눈에 띈다.

얘기를 걸어보니 올레길중이란다.

이 길은 올레길이 아니라 하니

알고 있다면서 이 길로 한번 가보려 한단다.

 

우리도 쫓아간다.

 

정글같은 우창한 길을 지나가다 두 갈래길이 나온다.

그분들은 좌측으로 간단다.

근데......

그 좌측으로 가면 방향이 바닷가인데....

혜정과 난 직진을 한다.

 

      ▲ 부자와 헤어지고 가는길에...

 

      ▲ 모슬포바향이다. 이때 느껴진다. 그 부자는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흐릿한 길을 지나서 우리는 올레길에 들어선다.

올레길 반대방향으로 해서

우리는 송악산 입구까지 향한다.

 

 

 

  

 

 

 

      ▲ 사진에 보이는 흰색건물 우측으로 우리는 길을 따라 걸었다.

 

올레길을 따라 걷던중!!!!!

아까 그 부자지간에 걷던팀에서 아들의 목소리인듯한

어린 아이의 울먹이는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계속 들려와서 가만 들어보니

'사람살려~'소리이다.

누군지 예감이 가더군!!!

나도 소리를 질렀다.

무슨일이냐고....

 

서로 의사를 주고 받으며 기다리니 그 팀이 보였다.

길 없는듯한 곳에서 헤메고 있더군!!

난 위쪽에 있어서 그 사람들의 움직임, 길이 보였다.

말로써 어느 방향으로 오라며 설명해준다.

그 분들이 그 길로 들어섰고 그 길로 쭉~ 따라 오라고 한다.

그 분들이 그 길로만 쭉 따라오면

별 탈없을거란 것을 알았고

좀 놀래있는듯하여 난 발걸음을 되돌려 그분들을 향한다. 

 

그 분들 만나고..

올레길을 안내해준뒤 혜정과 나는 이름모를 오름을 향한다.

 

이름모를 오름을 향해 가다 혜정이

너무 무서워 하여 길을 바꿔 진행한다.

이 길이 올레길이다.

 

 

 

 

 

 

 

 

 

 

 

 

 

 

 

 

주차장으로 내러선뒤

차를 타고 송악산으로 향한다.

 

산방산 매표소 앞에 있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고

산방굴사로 올라간다.

 

      ▲ 산방굴사

 

산방굴사 관람을 끝내고

용머리 해안으로 간다.

 

      ▲ 용머리해안으로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산방산

 

      ▲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 관람을 끝내고 제주로 향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간다.

왠걸....

타이어에 압정이 하나 박혀있다.

타이어 펑크다.

예전 티코 끌고와서도 차땜시 고생 많았는데.....

 

암튼...

바람 상태가 걍걍 괜찮아서 제주로 향한다.

 

제주에 거의 도착해서 노형동인가에서

타이어 수리를 한다.

 

제주에 가서 오윤언니 부부를 만나고

함께 들깨칼국수인가를 먹는다.

식사후 그분들과 탑동공원에 연주회가 있다 하여 간다.

 

연주회 보고 바람 좀 쐰뒤

오윤언니 부부와 헤어진다.

 

혜정과 맥주와 치킨를 산뒤

용두암 큰처의 용두암해수탕(찜질방)으로 간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해수탕 바로앞 바닷가에 가서

맥주와 치킨을 먹는다.

 

다 먹고.....

찜징방에서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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