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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청옥산 육백마지기 나들이 (8호기-육백마지기농장-청옥산)

by 똥벼락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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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0년 2월 26일(수)

 

●날      씨 : 아래는 맑고 산 위는 흐렸음

 

●코      스 : 8호기 풍차 - 육백마지기 농장 - 청옥산 정상 - 8호기 (산행시간 1시간 10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8호기 풍력발전기    10:37  00.00  
 육백마지기 카페  10:10  10:40

 00.20

 
 육백마지기 전망대  11:15  11:15  01.45  
 청옥산  11:23  11:26  01.56  
 8호기 풍력발전기  11:47    02.85  

 

 


 

 

서산방향으로 놀러 가는데

영~ 내키지 않는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강원도로 향한다.

어제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여

차로 오를수 있는 곳을 생각하고

평창의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한번 가봐야 겠다 생각한다.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차박의 성지로 손꼽히는데

아타깝게도 19년 9월 1일부로

야영이 금지 되었다.

금지만 되었을뿐

미개한 인간들이 활개를 치는 대한민국이라

여전히 미개한 인간들은 차박을 하고 있다.

 

제천IC를 빠져나와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향한다.

눈이 많이 왔다 하던데...

가는길에 그리 눈 쌓은 풍경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이곳은 아닌가 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평창군 미탄면을 지나고...

회동2리 마을회관을 지나

본격적으로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향해 오른다.

점점점점점....  고도가 높아지며 구름속으로 들어가고

설경이 펼쳐진다.

 

그렇게... 계속 가고...

하지만 눈이 많이 와있어 길이 미끄럽다.

그래서 풍력발전기 8호기 앞에 주차를 하고

등산화로 갈아 신고 임도를 따라 오른다.

 

 

        눈이 많이 왔구나...  이런 풍경 참 마음에 든다.

 

 

        이곳에 카페가???

 

 

        하지만 영업은 안한다.

 

 

        전봇대가 아쉽지만 그래도 분위기 자체가 좋다.

 

 

 

 

        이런곳을 겨울왕국이라 하지...

 

 

 

 

 

 

        이곳에 헬기장도 있다.

 

 

        잡초???  뭐라 써 있는지...

 

 

 

 

        작년 다녀온 홋카이도의 겨울 같은 분위기도 살짝 난다.

 

 

        청옥산 야생화 단지의 화장실, 이곳에서 차박을 많이 하더라.

 

 

 

 

 

 

 

 

        아쉽게도 지금은 야영금지...  하지만 글을 못읽는체 하는 미개인들은 여전히 야영중이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전망대

 

 

        이제 산으로 들어가서 청옥산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보인다.

 

 

        화장실도 보이고...

 

 

        두개의 이정표중 위에꺼 표시 방향으로 간다.

 

 

        눈이 엄청 빠진다. 하지만 스패츠가 없어서....

 

 

        산으로 들어오니 이러한 풍경...

 

 

 

 

        아무도 밟지 않은곳...  등산로도 잘 모르겠지만 방향만 잡고 오른다.

 

 

 

 

        주왕지맥 능선에 오른다. 주왕지맥도 할 날이 오겠지...

 

 

        너무나 아름다운 설경

 

 

 

 

        오랜만에 눈다운 눈을 본다.

 

 

        청옥산 정상이라 써 있는데....

 

 

        조금 더 가야 진짜 청옥산 정상이다.

 

 

 

 

        이곳도 아직은 청옥산 정상이 아니고....

 

 

        바로 이곳이 청옥산 정상

 

 

        평창 청옥산 정상이다.

 

 

 

 

아무도 밟지 않은곳을

스패츠 없이 눈에 빠져 갔더니

신발 안으로 눈이 많이 들어 왔다.

이제 다리가 시려워 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후딱 내려간다.

5분이나 걸렸나??

무척이나 가까운 거리...

 

 

        산에서 내려오니 이런 상태...

 

 

다시 임도를 따라 8호기로 내려온다.

내려오니...

그사이에 눈이 많이 녹았다.

 

 

 

 

아주 짧은 산행...

빠르게 걸으면 30분도 안걸리는 구간인데

그냥 천천히 눈보며 다녀왔다.

올해 2월에 눈구경을 그나마 하고 있다.

이번 겨울, 눈구경은 마지막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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