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나들이 - 산 행

월류봉 나들이 (월류광장-만초평보-제5봉-월류산-월류광장)

by 똥벼락 2020. 2. 25.
반응형

 

 

날      짜 : 2020년 2월 23일(일)

 

●날      씨 : 맑음

 

●코      스 : 월류봉광장 - 만초평보 - 제5봉- 월류봉 - 제1봉 - 월류봉광장 (산행시간 3시간 14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월류봉 광장

   10:19  00.00  
 만초평봉

 10:47

 10:47  01.96  
 월류산 제5봉  12:26  12:27  04.36  
 월류산  12:34  12:37  04.58  
 월류산 제1봉  13:05  13:05  05.25  
 징검다리  13.23  13.23  05.73  
 월류봉 광장  13:34  

 06.15

 

 

 

        월류봉 지도

 

 

 

 

금북정맥 수량재~무르티고개 구간을 가려 했으나

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금북정맥은 다음으로 미룬다.

그래서 어딜갈까 하며 일단은 집을 나온다.

그리고 길따라 간곳은 영동 황간의 월류봉.

 

월류봉광장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화장실도 있고 주차료 무료에 입장료도 없는 월류봉.

 

 

        주차장에는 이러한 이정표가 있다.

 

 

        잠시후 걸을 능선을 올려다 본다.

 

 

 

 

        월류산의 봉우리들...

 

 

        햇빛에 반사되어 지도가 잘 안나왔다.

 

 

유유히 흐르는 초강천을 따라

만초평보 방향으로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짐시후 걸을 능선을 보니 오르내림이 꽤 많다.

 

 

        월류봉 1봉

 

 

        이곳 징검다리를 건너 월류정(정자)로 갈 수 있는데...  이쪽에서는 산에 오를수 없기에 그냥 지나친다.

 

 

        돌아본 월류봉광장과 월류장

 

 

현수막을 하나 만난다.

다슬기 잡는 규정에 대해 써 있는데

난 다슬기 잡지 말란 안내문이나 봤지

다슬기를 잡되 그 규정을 설명하는건 처음 봤다.

 

 

       

 

        초강천 옆의 임도를 따라 만초평보로 간다.

 

 

        잠시후 걸을 능선

 

 

        초강천...  물이 엄청 깨끗하다.

 

 

        내 어깨 위엔 날개가 없어 널 찾아 못간다~ 내 자옥아~~ 자옥아~~~~~ 란 노래가 절로 나온다.

 

 

맑은 물과 맑은 하늘..

그리고 미세먼지 없는 상쾌한 공기를 마셔 가며

아주 잘~ 나 있는 임도를 따라

사부작사부작 걷다 보니 만초평보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초강천을 건너야 한다.

 

 

        만초평보, 이곳을 건너야 한다.

 

 

 

 

 

 

초강천을 건너고 계단을 따라 오르면

추풍령사슴관광농원이 나온다.

그리고 그 앞에 월류봉 안내도가 그려져 있다.

 

 

        내가 그려논 빨간색 화살표 대로 가기로 한다.

 

 

위 안내도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려 하는데 초입을 못찾겠다.

안내도만 있지 이정표가 없다.

임도가 있어 임도 방향으로 가고..

그러니 또 하나의 안내도가 있다.

등고선을 보면 이쯤에서 오르면 좋을듯 한데

전혀 등산로가 안보이고 이정표 역시 안보인다.

 

 

        이쯤 안내도 있는곳 쯤에서 등산로가 있어야 하는데 보이질 않는다.

 

 

길이 안보여도 능선을 타고 오를까 하다가

잡목도 심하고

늘 그런길만 다니는데

오늘은 썩 내키지 않아 편한길로 가기로 한다.

그래서 임도를 따라 쭉~ 간다.

 

임도 중간에서 그냥 맨바닥에 앉아 식사도 하고...

한참의 임도를 따라가니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자연스럽게 산으로 오르게 된다.

그러며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조금 오르니 전망데크가 나온다.

 

 

        전망데크에서 본 초강천

 

 

        월류봉의 봉우리들..

 

 

        월류봉 5봉을 향해 오른다.

 

 

        추풍령 사슴농장 갈림길까지는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점점 높아지며 조망이 트인다.

 

 

        뒤쪽으로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사슴관광농원에서 산으로 오르고 싶었는데 길을 못찾았다.

쭉 오르다 보니

사슴관광농원과 만나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제부터 월류봉 1봉까지

계속해서 멋진 조망이 이어진다.

아래에서 봤을때는

오르내림이 꽤 커보였는데

막상 걸어보니

잠시 내려가고 잠시 올라가고....

그정도 수준이다.

산이 낮기 때문에 얼마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는다.

그리고 등산로가 비단길이라

잡목도 없고 걷기에 무척 편하다.

이런길 걷는게 대체 얼마만인지.....

 

 

 

 

 

 

 

 

 

 

 

 

 

 

        황악산

 

 

 

 

 

 

 

 

 

 

        월류봉 광장을 내려다 본다.

 

 

 

 

        영동의 백화산

 

 

 

 

 

 

 

 

        월류봉 정상부

 

 

        월류봉 정상의 삼각점

 

 

        월류봉 정상부

 

 

        황악산

 

 

        눌의산, 추풍령, 금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적당한 오르내림과 눈이 호강하는 산 길.

볼꺼리가 푸짐해 속도가 많이 늦다.

 

산불감시초소를 만난다.

감시원도 나와 있다.

그래서 잠시 짧은 얘기를 나누고 출발한다.

 

 

 

 

 

 

        한반도가 보인다.

 

 

        한반도 전망대

 

 

 

 

 

 

        지나온 봉우리들을 돌아 본다.

 

 

 

 

 

 

 

 

 

 

 

 

 

 

월류봉 1봉을 지나서 부터는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계단식 등산로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그냥 두면 좋은데

산에 왜 이리 계단을 만들고

데크를 깔어 대는지 모르겠다.

그냥 좀 두면 좋겠다.

위험 구간은 로프만 하나 메달면 될것을...

 

 

        월류봉광장 방향으로 간다.

 

 

        산에서 내려오니 또 다시 징검다리를 만난다.

 

 

        다리를 건넌다.

 

 

 

 

 

 

 

 

물을 따라 월류봉광장으로 간다.

그러며 한바퀴를 돌아 원점회귀 산행이다.

 

 

 

 

 

 

 

 

 

 

짧았던 모든 산행을 마무리 하고

주차장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만 하고는

윗도리만 갈아 입는다.

그냥 집에 가도 좋지만

너무 짧은 산행을 달래고자

영동의 간이역 몇 몇곳을 둘러 보기로 한다.

 

 

        각계역

 

 

       

 

 

 

 

        하루에 상,하행선 열차 1번만 정차 한다.

 

 

 

 

 

 

 

 

        각계역

 

 

        각계역에서 본 철로

 

 

        그 다음 찾은 곳은 심천역

 

 

        심천역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심천역 내부

 

 

        나가보고 싶었는데 문을 잠궈둬서 나가보진 못한다.

 

 

        심천역 내부의 창문

 

 

        지탄역 가는길에 금강변 잠시 둘러본다.

 

 

        예전 부산가는 기차안에서 이곳이 너무 이뻐서 자전거 타고 오기도 했었다.

 

 

        금강

 

 

        마지막으로 지탄역도 한번 둘러본다.

 

 

 

 

        지탄역 내부

 

 

        제1지탄, 지탄역에 기차가 하루 한번 정차 한다는 뜻인가??  ㅎㅎㅎ

 

 

        지탄역도 각계역과 마찬가지로 하루 상,하행 한번씩 열차가 정차한다.

 

 

 

 

        지탄역 앞의 철로

 

 

 

 

 

 

        지탄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

 

 

지탄역까지 둘러보고는

집으로 향한다.

짧은 산행이지만

눈이 즐거운 하루 였다.

그리고 여유있는 산행으로

몸은 편했고....

코로나19가 내게 '여유'라는 선물을 준 오늘 하루 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