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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4대강外(完)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충주댐-탄금대-수안보-이화령-문경읍

by 똥벼락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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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 3. 31 (일)

 

●날씨 : 맑음

 

●코스 : 충주역 출발 (08:46) - 충주댐 도착 (09:40)

             충주댐 출발 (10:01) - 탄금대 인증센터 도착 (10:43)

             탄금대 인증센터 출발 (10:58) - 수안보 인증센터 도착, 식사 (12:58)

             식사끝, 수안보 인증센터 출발 (13:56) - 행촌교차로 도착(15:05)

             행촌교차로 출발 (15:22) - 이화령 인증센터 도착 (16:21)

             이화령 인증센터 출발 (16:35) - 문경터미널 도착 (17:00)

        

●참가인원 : 희석 & 박철현弟와 함께...

 

국토종주자전거길...

작년 10월 28일 수행교를 끝으로

한동안 추워서 안갔다.

4월이 되며 날씨가 풀리고

1년중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시기가 온다.

그래서 다시 국토종주자전거길을 이어간다.

 

이른 아침...

5시 살짝 넘어 철현이 집에서 출발한다고 전화가 온다.

철현의 자전거가 접이식 자전거라

내게 자전거 한대가 여유가 있어 그 자전거를 타라 했고

우리집을 향해 출발한다 연락이 온것이다.

 

5시30분경 철현이 오고

자전거를 타고 대전역으로 간다.

 

05:47 대전역 도착

 

 

 

 

5시 50분에 희석을 보기로 했는데

희석이 50분이 되도록 안오기에 전화를 하니

지금 일어났단다.

대전역에서 가깝기에 바로 출발하라 했으나

1분 차이로 기차를 타지 못한다.

다음 열차가 7시에 있기에

식사를 하기로 한다.

 

07:00 열차 출발

 

 

        좌측 무궁화호를 타고 충주까지 간다.   

 

 

08:36 충주역 도착

 

 

        충주역 도착

 

 

 

 

 

08:36 출발

        충주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계속 쭈~욱 가면 충주댐이 나온다.

 

 

        이 물을 따라 오늘 가게 된다.

 

 

충주댐이 가까워지며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조금은 자전거를 타고 갔으나

도저히 힘들어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 올라간다.

 

 

 

 

09:40 충주댐 인증센터 도착

        물 좀 마시며 휴시을 갖는다.

        초반부터 너무 힘들다.

        오늘 제대로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10:01 충주댐 출발

        힘들게 끌고 올라온 만큼

        내려갈때는 거저 내려간다.

        자전거는 힘들게 오르면

        반대쪽 길은 거저 먹는다는것이다.

 

탄금대를 향해가다 보면

자전거 길이 끊기는곳이 있다.

윗대가리넘들...

작작 좀 해먹고

다리 하나 놀것이지.....

밤에 씽~씽~ 달리다

아차하면 대형 사고 나기 좋은곳이다.

 

 

        밤에 생각없이 가면 큰일 날라~~,  윗놈들 해먹은거에서 0.0001%만 덜 해먹었어도 다리 하나 놨겠다~

 

 

        수행교, 팔댕대교 방향과 이화령 방향의 갈림길이 되는곳이다.

 

 

        골프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4대강 자전거길을 다니며

철현과 함께 온것이 처음이다.

철현은 자전거를 거의 탄적이 없단다.

그래서 인지 초반부터 철현이 많이 많이 힘들어 한다.

 

 

 

 

 

 

 

 

 

 

10:43 탄금대 인증센터 도착

        초코파이를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철현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데

        영신교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이다.

 

 

 

 

 

 

 

 

 

 

 

 

 

10:58 탄금대 출발

 

 

 

 

 

        1.5km정도의 비포장길도 만난다.

 

 

초반에 상당히 힘들어 하던 철현인데

탄금대 인증센터를 지나서 부터는

힘이 붙는지 엄청 빠르다.

가장 체력 약한 나는 쫓아가기 바쁘다.

 

 

 

 

 

        앞서가는 저 두명 쫓아다니느라 엄청 힘든 하루였다.

 

 

11:54 팔봉폭포 도착

        앞만 보며 계속 앞서간 일행을 쫓아가는데

        좌측으로 기암절벽 사이로 시워한 폭포가 쏟아지고 있다.

        얼마나 멋진지 발걸음을 멈추고 뻔히 바라 본다.

 

 

        팔봉폭포

 

 

        정면에 월악산인듯한 멋진 산이 보인다.

 

 

12:58 수안보 인증센터 도착

        앞서간 철현이 안보인다.

        설마 도장 찍고 먼저 간건 안닐까 해서 연락을 해본다.

        전화를 안받는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야 하는데....

        헌데 마침 철현이 오고 있다.

        왜 늦게 오냐 물으니 한화리조트로 잘 못 갔다가 돌아온거란다.

 

 

 

 

 

 

 

 

 

 

수안보에서 식사를 한다.

닭볶음탕이 있기에

먹으러 들어갔는데 뭐 이리 비싼지...

해장국도 너무 비싸다.

막걸리도 4천원이나.....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래도 들어왔는지라

막걸리에 청국장을 주문한다.

 

 

 

 

 

 

 

 

 

 

청국장은 맛이 너무 없다.

청국장은 넘 넉넉히 끓여야

맛이 있는데 그냥 끓으니 바로 나온듯하다.

일행은 황태해장국을 주문했는데

황태해장국은 맛이 괜찮다 한다.

나만 주문에 실패를 했다.

 

13:56 수안보 출발

        수안보에서 문경읍까지

        국토종주에서 가장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다.

        수안보에서 소조령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벗꽃이 만개하면 길 참 이쁘겠다.

 

 

 

 

소조령에 오르는데

너무 힘들어

나뿐 아니라 일행 두명도 걸어서 자전거를 끌고 소조령에 오른다.

 

14:46 소조령

 

 

        소조령, 이곳부터 연풍까지는 신~~나게 내려간다.

 

 

힘들게 소조령에 오르고

그리고는 연풍면 입구 행촌교차로까지는

신~~~나게 내려간다.

 

15:05 행촌교차로 도착

        잘가던 철현이 화장실때문에 오지 않아서

        초코바를 먹으며 기다린다.

        행촌교차로에 오니 2005년에 백두대간 당시

        혼자 차를 끌고 이화령 가는길에 행촌교차로에서 이화령으로 올랐던게 기억난다.

 

 

        행촌교차로

 

 

15:22 행촌교차로 출발

        소조령이 이화령에 비하면 새발의피 이다.

        행촌교차로에서 약 5km가 계~~속 오르막이다.

        우리 세명은 처음부터 이화령까지 98% 걸어서 올라간다.

          

 

        이화령 가는길

 

 

        오른다...  또 오른다... 

 

 

        연풍면

 

 

        중앙 좌측에 뽕곳 솟은 봉우리가 악휘산이다.

 

 

 

 

 

        이화령 터널이 보인다.

 

 

이화령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터널이 없었다.

하지만 끊어진 백두대간을 잇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진것이다.

 

16:21 이화령 도착

        행촌교차로에서 이화령까지 5km를 걸어서 오르니

        59분이 걸린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계~~속 걸어 올랐다.

       

 

 

 

 

 

 

이화령....

2005년에 잔득 흐린날

혼차 해장국과 소주 한병 사들고 차끌고 와서는

해장국에 소주 한병 마시고 차에서 잤던곳이다.

그 다음날은 13시간정도 종일 비를 맞으며 산행해서

다시 이곳에 왔었다.

참 오른만인데 참 많이 바꼈다.

 

 

 

 

 

 

 

 

        3번국도, 이화령터널을 지난다.

 

 

16:22 이화령 출발

        문경읍까지 계~~속 내려간다.

        무서울 정도의 속나가 나서

        속도를 줄여가며 조심히 내려간다.

 

 

17:00 문경터미널 도착

        계획은 점촌 영신교까지 가려 했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져 이곳에서 마무리를 한다.

 

문경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

백두대간 할때는 있었는데....

지금은 문경에서 점촌으로...

그리고 점촌에서 대전으로 가야 한다.

문경에서 점촌가는 버스가 17시15분에 있고 17:55분에 있다.

문경에서 점촌까지는 약 30분 소요되고....

점촌에서 대전가는 버스는 18:45이다.

그래서 17:55 버스를 타기로 하고

문경읍에 있는 하늘재산장 누나를 만나러 간다.

 

연락없이 그냥 가려 했으나

쉽게 찾지를 못해서 연락후 간다.

그래서 그리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더 없어졌다.

 

'모퉁이'라는 식당에 가고

몇년만에 누나를 만난다.

얘기를 나누며 막걸리를 마신다.

20여분정도 만나고는 문경터미널로 간다.

 

 

        모퉁이가 하늘재선녀 누나가 있는곳이다.

 

 

대전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며 간단히 소주 한잔 하고 집으로 온다.

오늘 총 이동거리는 105km정도 된다.

그리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참으로 힘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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