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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진주맛집] 동성동 하연옥 ; 대한민국 3대 냉면집 진주냉면 하연옥

by 똥벼락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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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냉면, 진주냉면 하연옥

  

 

● 상호명 : 하연옥 촉석루

 

●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73번길 7 (도로명)

             경남 진주시 동성동 211-10(지번)

 

● 전화번호 : 055-747-2982

 

● 방문일 : 19년 11월 20일(수)

 

● 방문후기

대한민국의 3대 냉면하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그리고 진주냉면이란다.

3대 냉면해서 어디 어디 냉면집이 아니고

냉면의 종류를 많이 뜻한다.

진주냉면에서도 하연옥은

진주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냉면집이다.

 

하연옥은 오직 진주에만 세곳이 있다.

그 세곳이

진주 이현점,

진주 촉석점,

진주 하대점이다.

부산을 비롯,

사천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고,

기타 지역에서 하연옥이란 간판을 내건 냉면집이 있지만..

진짜 오리지날은 오직 진주에만 세곳 있을 뿐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하연옥 촉석루점이다.

 

 

      대한민국 3대 냉면, 진주 냉면 하연옥

 

 

      하연옥은 진주에만 있다고 강조를 한다. 다른 지역은 다 짝퉁이란다.

 

 

15시 넘어서 방문한다.

홀에는 단 한팀도 없기에

브레이크타임인가 해서 물으니 아니란다.

 

홀은 대단히 깔끔하다.

꽤 고급식당 분위기의 하연옥.

왠지 엄청 비쌀거 같고

나 같이 없이 사는 애는 못먹을듯한

그런 번쩍이는 분위기의 집이다.

그래봤자 냉면이지라는 생각으로 착석한다.

 

 

 

 

메뉴판은 벽에 걸려 있찌 않고

각 테이블 위에 보기 좋게 올려 있다.

하연옥은 물냉면 보다 비빔냉면 맛이 좋단 말이 많지만

냉면하면 그래도 물냉면이지..라는

꼰대 같은 고정관념이 머리속에 박혀 있어

물냉면을 주문한다.

그리고 소주도 한잔 해야 하기에

술안주로 육전도 하나 주문...

근데 육전이 꽤 비싸다.

 

 

 

 

육전이 먼저 나온다.

그러며 선지와 소고기가 들어간 선지국,

그리고 셀러드, 양파초무침....이렇게 나온다.

이것은 육전을 주문해야 나오는 메뉴란다.

육전은 소주 안주로 살짝 부족한데

선짓국이 나와서 흐믓하다.

 

 

 

 

선지가 썩 많이 들어 있진 않지만

콩나물이며, 무, 소고기가 들어 있어

담백하니 깔끔한 맛이다.

매운맛은 크게 없더라.

 

 

      선짓국

 

 

      아채가 아주 싱싱한 샐러드, 역시 장사 잘되는 집은 재료가 싱싱하다ㅏ.

 

 

      육전이 느끼하여 그 느끼함을 달래주고자 나오는하다.

 

 

      육전 찍어 먹으라는 간장

 

 

아주 앏게 하여

계란 잔득넣어 부친 육전이 나온다.

얼핏 봐서는 고기 넣은 계란후라이 같기도 하다.

 

 

 

 

      소기기는 한우를 쓰고 고기가 무척이나 얇다.

 

 

대전의 어느 진주냉면집 육전은

상당히 느끼해서

많이 먹기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곳은 썩 느끼하지 않더라.

기름기가 썩 많지 않고

소고기보단 버섯 같은 식감도 상당히 크게 느껴졌다.

 

 

 

 

 

 

      이렇게 술을 마셔야 느끼함을 달래준다.

 

 

우리나라 3대 냉면이라는 진주냉면,

진주냉면 중에서도 가장 대표급에 속하는

하연옥 냉면이 나온다.

 

 

 

 

잘게 썰은 육전이 잔득하고

얇은 계란실(?)이 뿌려 있다.

계란은 4분의1정도 사이즈.

그리고 오이가 올라가 있다.

 

 

 

 

 

 

난 와사비를 넣지 않고 그냥 먹는것을 좋아하기에

젓가락으로 휘익 저어서는 입안에 밀어 넣는다.

단지 면 뿐만아니고

육전, 무, 오이, 계란 등등이 함께 씹혀

식감이 좋다.

냉면도 쫄깃쫄깃하고...

냉면은 그리고 국물도 중요하지...

담백하며 느끼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건져 먹을 건더기가 꽤 많아서

양도 썩 적단 생각이 안들더라.

 

 

 

 

      이건 냉면 먹을때 늘 나오는거고...

 

 

      이렇게 한상을 차려 먹는다.

 

 

      난 아무리 가난해도 거지놈들 마냥 식당가서 얻어 먹고 다니지 않는다.

 

냉면이 시원해서 먹기도 편하고

담백하니 맛도 좋긴 한데

난 왜 먹고 나면 헛배가 차는 기분인지...

냉면으론 부족하여

치킨도 한마리 뜯는다.

 

앞으로 돈 있으면야 또 먹고 싶은 마음이지만

난 가난해서 다시 방문하면 냉면만 먹어야겠다.

육전을 19500원 주고 사먹을 만큼

난 부자가 아니라....

 

매콤한 맛보단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비빔 보단 물냉면을 선호 하는데

이집은 비빔냉면 더 좋단 말도 있으니

다음에 오면 그땐 비빔냉면으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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