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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카가미타이라산소-와사비타이라고야-신호카타-나고야)

by 똥벼락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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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오모테긴자 마무리

 

 

●날      짜 : 2018년 7월 31일(화)

 

●날      씨 : 맑음

 

●코      스 : 카가미타이라산소 - 와사비타이라고야 -신호타카 (산행시간 3시간 20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사과 (250엔), 맥주 (700엔), 온천 (800엔), 식사 (850엔)

                 신호타카 - 마쓰모토 터미널 (2880엔)

                 마쓰모토역 - 나고야역 (5510엔)

                 나고야 2박 숙박비 (18500엔)        

 

 

●집올때 경비 : 나고야역 - 나고야공항 (메쓰테이선 870엔 + 특급 360엔 = 합 1230엔)

                    나고야 - 부산공항 (운임 55000원 + 공항 26000원 + 유류할증료 9700원 = 합 90700원 )

                    부산공항 - 구포역 (택시 10200원)

                    구포역 - 대전역 (KTX 입석 24600원)

                    대전역 - 우리집 (시내버스 125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카가미나이라산소

   06:29    
 와사비타이라고야  08:35  08:56  05.18  
 신호타카  09:50    10.00  
         
 신호타카    11:30    
 마쓰모토 터미널  13:31  13:31    
 마쓰모토역

 13:32

 13:52

   
 나고야역  16:01      

 

 

 

 

산에서만 4박5일을 어찌 지내나 싶기도 했는데

북알프스에서의 마지막날을 맞이한다.

산에 적응이 좀 되려니 내려간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로서는

이런 땅보다 콘크리트가 훨~~씬 친숙하다.

역시 난 도시에 어울리는 사내다.

 

마지막 남은 쌀을 모두 코펠에 넣고 밥을 한다.

밥을 하며 카가미타이라산소의 새벽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는다.

 

 

      버너에 불을 켜고 북알프스의 새벽 풍경을 느낀다.

 

 

      어제 오른 모미사와다케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낸 야리가다케

 

 

      신호타카 방향의 이정표. 밥 먹고 이곳으로 가야지..

 

 

산장 신호타카에서 마쓰모토 가는 버스 시간표가 있다.

신호타카에서 나카야마로도 많이 가지만

'구글'이 마쓰모토로 가라고 알려준다.

참 친절한 구글이기에 마쓰모토로 가기로 한다.

마쓰모토는 이곳 북알프스 올때 지났던곳이라

마쓰모토를 가야 나도 길 찾기가 수월하기도 할 듯하다.

 

시간을 보니

신호타카에서 마쓰모토가는 버스는 하루 두번이다.

11시30분, 그리고 13시40분.

모두 가미고지의 입구에 해당되는

히라유온천을 경유한다.

 

난 13시40분차를 타기로 마음먹고

여유있게 걷기로 한다.

 

 

 

 

김밥을 싸먹는다.

김밥에 깡통 깻잎 넣고 고추장 넣고 해서 싼다.

그리고 누룽지도 끓이고...

모두 먹고 가련다.

 

 

 

 

식사하고...

배낭 싸고...

그 사이 해는 완전 중천.

 

 

      언제 이곳을 또 오려나...  카가미타이라산소에서 본 모미사와다케

 

 

하산을 시작한다.

이제는 북알프스를 벗어나는 걸음이다.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나고야가서 샤워하고 에어콘 바람 쐴 생각하니

아쉬움보단 기쁨이 더 크다.

 

 

 

 

      산장 출발후 2분쯤??? 호수가 있다.

 

 

      렌즈가 아쉽다. 화각이 넘 더 넓었으면...

 

 

      올려다본 가사가다케

 

 

      뒤로 보이는 큰산은 아케다케인듯...  일본 100명산이다.

 

 

      가보지 못해 살짝은 아쉬운 능선

 

 

      능선과 능선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계속 내려간다.

 

 

      가사가다케는 점점 높게만 보인다. 왜일까??  내가 한없이 내려가거든... 

 

 

      한없이 내려가서 북알프스에서 처음 계곡물을 만난다. 기념으로 손도 담궈보고...

 

 

 

 

      야리가다케의 마지막 모습. 앞으로 야리가다케와 다시 만날날이 있을까?

 

 

      짧은 너덜구간도 종종 나온다.

 

 

 

 

      계곡이 점점 넓어짐이 많이 내려왔단 뜻이다.

 

 

 

 

      오루마루야마 오르는 방향. 헌데 막아뒀다. 입산 금지구역인가??

 

 

 

 

      이제는 산책로를 따라 간다. 산이 아닌 숲길을 따라...

 

 

 

 

이번 여정의 마지막 산장.

와사비타이라고야에 도착한다.

오텐쇼흇테부터 함께한 일본인들이 이곳에서 쉬고 있다.

 

 

      와사비타이라고야

 

 

 

 

      맥주와 사과 하나를 꺼내든다.

 

 

 

 

 

 

그동안 줄곧 보았던 일본인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먼저 출발한다.

이제 북알프스에서의 산장도 모두 뒤로 하고

또한 일본인들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이쁜 숲길을 따라

신호타카를 향해 내려간다.

 

와사비타아라고야에서 신호타카까지는 1시간 정도면 된다.

1시간 정도면 북알프스 산행이 마무리된다.

 

 

 

 

 

 

이번 산행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참고한 '산객'님의 블로그에서 본 온천이 나온다.

'산객'님은 이곳에서 씻었던데...

 

 

      온천이 나온다.

 

 

 

 

      이번 산행에서 뱀을 처음 본다. 아주 튼튼하게 생겼다.

 

 

      신호타카로프웨이 방향으로 간다.  신호타카로프웨이가 버스 기점이거든...

 

 

      신호타카로프웨이

 

 

 

 

      산을 완전히 빠져 나온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신호타카로프웨이

 

 

 

 

      4박5일간 걸은 일본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신호타카로프웨이에 도착하며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모든 산행이 마무리된다.

 

생각보다 일찍 하산 하여 11시30분 차를 타도 되겠다.

그리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 온천을 찾는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3분정도 걸이에 있더라.

 

 

      온천.

 

 

      우리돈으로 8천원돈한다. 썩 비싸진 않다.

 

 

여름이라 비수기인가??

한산한 온천.

씻고 나니 몸이 가뿐하다.

 

 

      온천에서 나오고...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햇볕이 너무 뜨거워 건물안에 들어간다.

들어가서 표를 사고 밥도 먹고...

 

 

 

 

 

 

      음식도 자판기로 식권을 산다.

 

 

 

 

 

 

 

 

중간에 식사하기가 쉽지 않을듯하여

허접하지만 밥을 사먹었고...

역시 허접했고

시간이 돼 버스에 오른다.

 

 

      이 차를 타고 마쓰모토로....

 

 

버스는 약40분후에 히라유온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10분정도 쉬고 출발한다.

 

 

      히라유온천터미널

 

 

      히라유요금소

 

 

신호타카 출발,

2시간후에 마쓰모토터미널에 도착한다.

 

 

      마쓰모토터미널 버스 하차

 

 

      마쓰모토터미널

 

 

마쓰모토터미널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마쓰모토역으로 향한다.

 

 

      마쓰모토역

 

 

      JR선을 타고 나고야역으로....

 

 

 

 

      나고야행 열차는 13시52분에 있다.

 

 

      2시간 살짝 더 걸려서 나고야역 도착

 

 

나고야역에 도착하여 역 밖으로 빠져 나가고...

숙소를 찾는다.

헌데 숙소 구하느라 1시간 이상이 걸렸다.

 

난 2박을 해야 했다.

오늘은 방이 있지만 내일은 빈방이 없다고만 하더라.

그럼 이 큰 박배낭을 메고

내일 또 방을 구하려 다녀야 한단건데...

지치고 덥고 배낭은 무겁지만

오늘 방을 꼭 구해기 위해

여기저기 다녀본다.

그리고서야 1박2일로 방을 구한다.

 

 

      2박 18360엔. 하루 90000원이 넘는 셈이다. 그래도 방을 구하니 마음 편하다.

 

 

씻고 나와서 밥먹고

살짝 구경을 한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맥주도 먹고....

오늘은 피곤해서 일찍 숙소에 들어간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고 잠이 든다.

편하다~~~~

 

다음날...

하루 더 시간이 남았다.

이번 여행 시간을 널널히 잡아서...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녔고

기운만 빠지더라.

 

그래서 일찍 숙소 와서 맥주만 잔득... ㅎㅎㅎ

일본 맥주 맛있더라.

 

8월 2일.

이른 아침 숙소를 출발하여

나고야주부공항역으로 가고

10시 45분 나고야공항을 출발해

12시 25분경 부산공항에 도착한다.

그리고 택시타고 구포역으로

구포역에서 13시38분 KTX 입석을 타고 대전으로 향한다.

그리고 버스타고 우리집.

 

이렇게 7박8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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