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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산 행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우리집-광안리해수욕장-나고야-나카부사온천)

by 똥벼락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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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시작점을 향해

 

 

●날      짜 : 2018년 7월 25일(수) ~ 26일(목)

 

●날      씨 : 맑음


●사용경비 : 우리집 - 대전역 (버스 1250원)

                 대전역 - 구포역 (무궁화호 16800원)

                 구포역 - 광안리역 (지하철 1500원)

                 광안리역 - 공항역 (지하철 2000원)

                 김해공항 - 나고야 (운임 55000원 + 공항 23000원 + 유류할증료 9800원 = 합 87800원 )

                 나고야 공항 - 나고야역 (메쓰테이선 870엔 + 특급 360엔 = 합 1230엔)

                 나고야역 - 호타카역 (JR선 5830엔)

                 호타카역 - 나카후사온천 (1700엔)

                

                 부산 광안리 숙박 (46550원)

                 가스 2개 (1123엔), 텐트 1동 1000엔,

                 맥주 (450엔 X 4캔 = 1800엔) 맥주 (350엔 X 2캔 = 700엔)   

 

●준  비  물: 여권, 신분증, 침낭, 텐트, 메트리스, 버너, 코펠, 라이타, 숟가락, 젓가락, 컵, 칼

                 카메라(배터리), 핸드폰 보조배터리 (20000 1개, 10000 1개, 4000 1개)

                 핸드폰 방수팩, 슬리퍼, 아쿠야슈즈(괜히 가져감),

                 지도, 나침반, 칫솔, 치약, 소금, 가그린, 물티슈, 화장지

                 쌀 1.5kg , 스팸 200g 4개, 즉석 카레 2개, 김, 누룽지, 라면 4개, 미숫가루              

                 양말 5개 , 빤쓰 5개, 바람막이 잠바, 패딩, 기모바지, 반바지 1개, 티셔츠 2개,

                 모자, 선그라스, 우의, 선크림, 빈 물통(현장에서 물 채움), 랜턴, 충전기,

                 200V→100V 변압기, 스틱, 일본 유심칩, 볼펜, 메모지

                

                 아이젠이 필요할까 했는데 선탑자 왈, 없어도 된다 함.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12:30    
 대전역

 13:05

 13:18    
 구포역  16:52  16:52  

 

 광안리역  17:41  17:41    
 광안리해수욕장  18:00      
         
 광안리해수욕장    04:50    
 광안리역  05:05  05:05    

 공항역

 06:18

 06:18

   
 김해공항  06:23  08:25    
 나고야 공항  09:50  11:07    
 나고야역  11:35  12:00    
 마쓰모토역

 14:04

 14:09    
 호타카역  14:37  14:45    
 나카후사온천  15:38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지도, 가야할 길을 파란색으로 칠해뒀다.

 

 

작년부터 계획했던 일본 북알프스산행.

한국인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가는 코스는

가미코지~야리가다케~다이기렛토~오쿠호다카다케-가미코지 이다.

일본 나고야행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도

윗 코스를 생각했는데....

난.....

겁이 많아서리 다이기렛토는 피하고 싶다.

그래서 택한것이 오모테긴자.

산행은 더 길고 썩 흔히 가는 코스도 아니다.

또한 다이기렛토보다는 위험적인 난이도가 조금 낮다고...

대신.....

이 코스는 일본 3대 급등 구간중 하나라며

체력적 소모가 상당히 크다 하더라.

 

흔히 가듯 인천공항 출발으로 나고야행 비행기 티켓을 알아본다.

헌데 휴가기간이라 편도 30만원이 훌쩍 훌쩍 넘어간다.

그러던중....

부산항공에서 summer vacance 이벤트로

특정한날 55000원 으로 김해공항 - 나고야공항 티켓이 나온다.

싸게 가기 위해

내 일정이 아닌

티켓 일정에 맞춰 표를 예매한다.

또한 출발시간이 좋다.

되도록 출발은 이른것이 좋기에...

대전에서라면 김해공항이나 인천공항이나

이동시간도 별 차이 없고

대전에서 공항가는 비용도 별 차이 없다.

 

8시25분 김해공항 출발이라

그 전날 부산을 향한다.

 

 

      일본 북알파스 오모테긴자를 향한 첫걸음은 대전역에서 부터...

 

 

무궁화호는 참 오래 걸린다.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나 소요시간이 큰차이가 없다.

헌데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요금차이가 상당히 크다.

반면 새마을호나 KTX는 요금차이가 썩 크지 않다.

난 새마을호를 왜 만들어 논지 모르겠다.

무궁화호에 비해 자리가 썩 편한것도 아니것만...

 

새마을호 탈바에 KTX를 타거나 무궁화호를 타는게 낫다.

 

 

      구포역 도착, 지하철 구포역으로 이동.

 

 

광안역에서 내려서는

머리위 이상으로 올라오는 박배낭을 메고

광안리해수욕장 앞으로 간다.

그리고 숙소 잡고 회먹으러 나온다.

 

 

      광안리해수욕장. 요즘 핫플레이스라 하더라.

 

 

      광안리해수욕장은 야경이 멋지다고...  그래봐야 네온싸인이지 뭘~

 

 

 

 

      핫플레이스라는 광안리해수욕장 보다 나는 회타운에 더 관심이 많다.

 

 

      해남횟집였던가??  그곳에서 회를 뜬다.

 

 

 

 

      회타운 12층 오륙도횟집에서 식사

 

 

      이곳이 요즘 핫플레이스란다...  나 참....이게 뭐라고....

 

 

      치킨에 맥주 한잔 더 하고 바라본 광안리해수욕장. 이 풍경이 요즘 핫플레이스란다.

 

 

술기운에 쓰러져 자고...

다음날....

또 내 머리보다 높은 배낭을 메고

땀 질질 흘려가며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간다.

그리고는 공항역을 향해~~~~

 

 

 

 

      사상역에서 환승, 그리고 공항역을 향해...

 

 

      공항역 도착

 

 

      창가로 배정 받은 내 자리

 

 

      나고야를 향해...  그리고 북알프스 오모테긴자를 향해...

 

 

 

 

      국내산 100프로 닭을 쓰는 순살 닭강장 볶음밥을 기내에서 준다. 맛은 나쁘지 않더라.

 

 

      공항 도착, 입국신고서 작성

 

 

공항에서 거의 1시간 정도 허비하고서야 빠져 나온다.

시간이 빠듯한데...

나고야역을 향한다.

 

 

 

 

      나고야중부국제공항에서 메이세쯔라인을 타고 나고야역으로 향한다.

 

 

      나고야중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 가는 요금은 기본 870엔인데 특급이라 360엔 추가.

 

 

      1번 플레폼에서 나고야행을 기다린다.

 

 

일반 열차는 노고야공항에서 나고야까지 40~50분정도 소요된다.

헌데 특급을 타서 27분만에 나고야역에 갈 수 있다.

 

 

      나고야역 가는 길에..

 

 

11시35분 나고야역 도착.

나고야역에서 반드시...

반드시 12시 출발하는 마쓰모토행 열차를 타아만 오늘 나카부사온천 까지 갈 수 있다.

헌데 공항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서....

25분만에 환승하여 마쓰모토행 열차 타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그 사이 가스를 사야 한다.

 

큰 배낭을 메고 달린다.

그리고 나고야역 옆에 있는

메이세쯔백화점 신관 5층을 향한다.

찾아가는 길을 잘 몰라 묻고 묻고....

 

 

      메이세쯔백화점 신관 5층의 아웃도어 용품 매장

 

 

가스 두개 사고 달린다.

나고야역 JR선을 타는곳까지...

잘못찾아 또 헤매고....

 

 

 

 

매표소에서 호타카까지 가는 표를 구입한다.

시간이 3분이나 남았나??

매표원이 12시차를 탈수 있겠냐 묻는다.

무조건 타야지!!!

 

표를 사고 10번 플랫폼으로 달린다.

그리고 12시 마쓰모토행 열차에 오른다.

1분정도 남겨두고....

 

땀이 줄줄 흐른다.

내가 끓은 표는 자유석.

7호실, 8호실이다.

그냥 올라타서 지정석에 탔다.

땀 살짝 식히고 자유석 칸으로 이동한다.

 

나고야역에서

마쓰모토 환승, 그리고 목적지 호타카역 까지는 2시간 37분 소요된다.

호타카역에서 나카부사온천 가는 버스는 14시45분이 막차다.

나카부사온천 까지 가기 위해서는

나고야역에서 12시 출발 열차를 반드시 타야 한다.

그러지 않음 호타카역에서 하루 자야 하거나

택시를 타야 하는데

호타카역에서 나카부사 온천까지는 택시비가 7000엔 정도 나온다.

등산객이 4명 정도면 택시를 타도 되겠지만

난 그러하지 않기에

반드시 12시 열차를 타야 했다.

 

참고로...

나고야 출발 마쓰모토, 호타카 가는 열차는

매 시간 정시에 있다.

11시 열차를 생각도 했었으나

11시는 커녕 12시도 겨우겨우 올라 탔다.

 

 

      마쓰모토를 지나 호타카까지 가는 표

 

 

나고야역에서 호타카행 표를 사면

마쓰모토에 가서 (2시간 4분 소요)

호타카행 열차로 환승해야 한다. (6번 플랫폼)

 

개인적으로 북알프스를 가는 사람들.

히라유온천 경유 가미코지 산행시작 을 계획하더라도

이곳 마쓰모토 까지 오면 교통이 수월하다.

 

 

      마쓰모토 도착

 

 

 

 

      6번 마쓰모토행 열차 환승.

 

 

마쓰모토에서 호타가 가는 열차 시간은 모르지만

마쓰모토에서 내리고

호타카 가는 열차는 바로 이어지더라.

 

열차 등산객이 상당하다.

호타카역에 도착하니 많이들 내리더라.

 

 

      호타카역 도착

 

 

      호타카역

 

 

      호타카역

 

 

호타카역에서 나와서 10시방향으로..

약 30~40미터쯤??

그곳에 나카부사 온천 가는 버스가 정차하는곳이다.

 

 

      나카후사행 버스, 뒤로 보이는 기왓장 지붕이 호타카역.

 

 

      버스시간표

 

 

      버스 시간표 보기 참 어렵더라. 한참을 봐서 피악했다.

 

 

참 정신없이 달리고 뛰었다.

호타카역 어디에서 나카부사행 차를 타는지 몰라서도 걱정했고....

버스정류장 찾다가 버스를 못탈까 걱정하고...

 

등산객이 엄청나다.

알고보니 오늘은 온천에서 자고

내일 산행을 계획 하는 사람들이더라.

 

호타카역 출발, 나카부사온천행 막차 버스에 오른다.

14시45분 출발인데

사람이 너무 많이 14시48분 출발한다.

 

 

 

 

      호타카역→나카부사온천행 버스 요금은 1700엔, 교통비 참 비싸다.

 

 

50여분만에 나카부사온천에 도착한다.

오늘 종일 긴장에 연속 였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마음이 놓인다.

오늘 꼭 나카부사온천까지 가고 싶었거든...

 

 

      나카부사온천 버스정류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앞에 매점이 보인다.

이곳에서 야영장 사용료 1일 1000엔을 낸다.

 

 

 

 

      이곳의 고지가 1462m란다.

 

 

 

 

 

 

야영장 사용료 내면서 사온 맥주.

한캔 450엔.

우리돈으로 4500원이 넘는 맥주다.

 

 

 

 

식사를 하고

시간이 남아 둘러본다.

물도 좋고 조용해서 좋다.

 

 

 

 

 

 

      이곳에서 알탕도 살짝~~

 

 

 

 

      이곳이 나카부사온천

 

 

 

 

 

 

 

 

 

 

이렇게 오모테긴자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산행 시작.

모처럼 내 심장이 뛴다.

높은데서 자다 보니 그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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