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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오토바이

[오토바이 전국일주 5일차] 제주-새별오름-대정-중문-산록도로-서귀포-표선

by 똥벼락 201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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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전국일주 5일째 ; 바람에 휘청휘청~

 

 

●날      짜 : 2018년 7월 7일(토)

 

●날      씨 : 맑은데 바람이 어마어마함

 

●코      스 : 제주- 새별오름 - 대정 - 중문 - 산록도로 - 서귀포 - 표선해수욕장

 

● TRACK  : download


●참가인원 : 나 홀로...

 

●사용경비 : 주유 4000원

                 편의점 식사 5600원

 

 

      오늘의 경로

 

 

      이번 오토바이 전국일주의 경로

 

 

역시 콘크리트 집이 좋다.

푹 잔 느낌이 드는 아침.

하늘은 잔득 흐리고

언제 비올지 모르는 날씨.

아무튼 비온단 얘기는 없다.

 

 

      오타바이에 짐을 실어보자... 잘~

 

 

 

 

저번 왔던 복희해장국집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메뉴를 잘못 선정했는데...

오늘의 내장탕은 그다지...

 

 

 

 

 

 

      1135도로를 따라 대정으로 가기 위해....

 

 

      이곳은 용담.

 

 

      용암이 흘러나온 골 분위기

 

 

 

 

 

 

      하늘이 점점 화창해진다.

 

 

      한라산은 구름에 살짝 덮에 있다.

 

 

      고도가 좀 높아지니 구름 투성이....

 

 

 

 

 

 

      협재해수욕장 앞의 비양도가 보인다.

 

 

 

 

생각 없이 1135도로만을 따라 가는데

새별오름 이정표가 보인다.

난 가난하여 TV도 없는데

TV 있는 잘사는 친구 애기를 들어보니

효리네민박이란 TV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종종 가는 오름으로 소개 됐다는곳이다.

TV에서 나왔단 애기는

그만큼 이쁘게 잘 촬영했을테니

명성이 나름 있을것이다.

그래서 가본다.~~~~

계획에는 없었는데...

 

 

 

 

 

 

 

 

      새별오름

 

 

 

 

 

 

이런 흐린날 뭐 볼게 있다고

이런곳에 오른다고 사람들이 몰려 들었는지...

렌트카 몇몇이 주차되어 있다.

 

 

 

 

 

 

 

 

      새별오름 걸은 트랙

 

 

새별오름정상을 향해 오른다.

20분 정도면 돌아볼듯...

 

 

 

 

 

 

 

 

      차로 워낙 높은곳까지 오르는 새별오름이라 조금만 올라도 조망이 확 트인다.

 

 

 

 

      꽤 가파른 새별오름 오름길

 

 

 

 

 

 

      새별오름 정상을 향해...

 

 

      새별오름 정상석

 

 

 

 

      새별오름 정상에서 본 이달봉과 이달이촛대봉

 

 

 

 

 

 

 

 

새별오름 정상에서 쭉~ 둘러보고 하산 시작..

 

 

      하산길에...

 

 

 

 

하산길에 어느 70대 어르신을 만난다.

패러글라이딩을 한다고 걸어 올라가더라.

그래서 살짝 얘기를 주고 받는다.

 

그냥 얘기하시길...

자신이 5개국어가 가능하고

자신 같이 즐겁게 사는 사람을 못봤다고...

아무튼 즐겁게 살지만

본인 스스로의 삶에 자부심이 가득함이 느껴지더라.

5분 넘도록 얘기를 나눈거 같은데

솔찍히 살짝 시간이 아까운 기분.

 

 

 

 

 

 

 

 

새별오름에서 내려오고는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

 

 

 

 

      무슨 오름인지...

 

 

흔히 블로그를 쓸때면

궁금한 산이라던지 도로..터널...등등을 찾아보지만

지금 이시간...

배 위라보니 배터리도 아껴야 하고

언제 와이파이가 끊길지 모르기에

후딱 쓰는게 중요한지라

궁금한건 집에서 찾아봐야겠다.

 

 

 

 

      산방산이 보이기 시작~

 

 

      단산, 바굼지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다.

 

 

      산방산과 단산

 

 

 

 

      모슬봉

 

 

 

 

 

 

 

 

 

 

대정에 도착한다.

어제 왔던곳 대정.

이곳에서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

 

하늘이 눈부시다.

더불어 바다도 눈부시다.

 

가파도, 마라도도 보였는데

좀 있다 사진을 찍는다 하다가

미뤘더니 그냥 지나쳐버렸네!!!

 

 

 

 

 

 

 

 

 

 

      우측으로는 송악산이 보이기 시작

 

 

 

 

      모슬봉

 

 

 

 

 

 

 

 

      모슬봉, 단산, 산방산

 

 

 

 

 

 

 

 

 

 

      앞으로 보이는 송악산

 

 

송악산을 한번 올라갔다 와도 좋을듯 한데

송악산은 꽤 많이 가본곳이라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산방산 앞을 지나볼까 하다가

제주환상자정거길은 산방산 뒤로 나있는데

어떤길인가 궁금하여

산방산 뒷길을 택하여 간다.

결론...

참 볼꺼 없다.

왜 자잔거길을 그쪽으로 뺀지 이해가 안된다.

 

 

 

 

 

 

한동안 일주도로를 따르고

난 바닷가쪽으로 길을 튼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을 향한다.

 

 

 

 

내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 생각하는곳.

헌데 왠 흉물들이 이렇게 많이 들어섰는지...

대한민국은 돈만 될듯 하다 싶으면 사람이 몰리고

그곳에 시멘트를 발라댄다.

 

 

      내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 생각하는 곳.

 

 

 

 

 

 

 

 

 

 

 

 

 

중문을 지나 제2산록도로로 오른다.

헌데 차가 엄청나게 세게 다니고

맑은 하늘은 없어지고 춥기만 하다.

 

바닷가에 바람이 너무 강해

30km로 달리기도 벅차

바닷가를 피해 산록도로를 왔건만

과한 속도를 내는 차들로 인해

산록도로도 불편하기만 하다.

 

 

      제2산록도로

 

 

돈내코까지 가려 했으나 중간에 마을길로 내려온다.

서귀포로 내려오고

바닷가로 향한다.

 

 

 

 

 

 

 

 

 

 

원래 쇠속깍에서 잘까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잘곳도 마땅치 않아 보인다.

그래서 표선해수욕장까지 가기로 한다.

 

 

 

 

 

 

      쇠소깍

 

 

      쇠소깍 지나 표선 가는길에..  배곱아서 편의점서 식사를...

 

 

      남원 해안길

 

 

 

 

 

 

표선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바닷가를 둘러보고

이곳의 야영장에 텐트를 치기로 결심. 

 

 

 

 

      이곳에는 예전 나의 흔적이 그대로...

 

 

 

 

 

 

      해수욕장 둘러보고 이곳 야영장에...

 

 

 

 

      오늘은 바람이 강해 꼼꼼하게 집을 짓는다.

 

 

 

 

 

늦게 밥을 먹으니 밥 생각도 없다.

밤늦게까지 친구로 부터 전하가 계속 된다.

원래의 일정은 동해안 7번국도 따라

속초까지 가려 했으나

아무래도 바로 올라가야 할 듯...

일정을 조정하여

내일 여수로 나가고

모레 대전집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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