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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오토바이

[오토바이 전국일주 7일차] 여수-만성리-묘도-광양-섬진강-임실-우리집

by 똥벼락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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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전국일주 7일차 ; 집으로 복귀

 

 

날      짜 : 2018년 7월 9일(일)

 

●날      씨 : 비

 

●코      스 : 여수-묘도-광양-섬진강-임실-우리집

 

● TRACK  : download


●참가인원 : 나 홀로...

 

●사용경비 : 주유 4000원

                 식사 12000

 

 

      오늘의 이동 경로

 

 

      이번 오토바이 전국일주의 총 경로


 

오늘도 비소식이 있다.

둘째날 밤부터 비를 맞기 시작...

그 후로는 비를 맞지 않은날이 없다.

집으로 돌아가는 오늘도 비 소식이...

 

이른아침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 구름이 올라간다 하여

좀 일찍 출발하기로 한다.

 

찜질방에서 나오니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다.

그냥 우비를 입는다.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을 향한다.

그리고 묘도대교, 이순신대교를 건너

광양 배알도로...  그리고 구례까지는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르고

구례부터는 17번 국도를 따라 대전으로 갈 계획인다.

 

 

      차 한대만 지날수 있는 터널, 신호를 보고 가야한다.

 

 

 

 

      만성리해수욕장이 보이기 시작~

 

 

      만성리해수욕장, 검은모래로 유명한 곳이다.

 

 

      썩 이쁜지는 모르겠다.

 

 

 

 

      여수 한국석유공사로 향한다.

 

 

한국석유공사 사잇길을 통과해

묘도대교를 향한다.

묘도대교는 자동차전용도로인데

통과하는데 좀 아찔하더라..

 

너무 빠른 차들들 사이로

강한 바람에 휘청 거릴때면

저말 짜릿하더라.

 

 

      묘도대교

 

 

      이제는 이순신대교를 향한다.

 

 

묘도대교나 이순신대교나 꽤 위험하다.

화물차도 많고 속도도 상당하다.

꽤 이른시간임에도 차량 통행이 상당하다.

그나마 조금 일찍 출발하길 잘했단 생각과

안개가 없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순신대교

 

 

      두개의 대교를 건너고 자전거길에 올라선다. 구례까지는 자전거길을 따라간다.

 

 

태인대교 바로 아래 배알도수변공원까지는 갈 이유가 없다.

태인대교 건너 우측으로 꺽으며

외망포구를 향한다.

 

외망포구 도착.

호남정맥 완주 할때 한번,

섬진강자전거길 지나며 두번째,

지인 호남정맥 완주 한다 하여 우정산행으로 세번째,

올해 4월 두번째 섬진강자전거길 할때 네번째...

오늘로 다섯번째이다.

항상 올때면 감회가 남다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동안은 약간의 이슬비같았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섬진강

 

 

 

 

 

 

 

 

남도대교를 건너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간다.

그리고는 주유를 하고 화개장터 가는길에

아침식사 된다는 하동국밥집이 나온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막걸리 한잔 하며 음식을 기다린다.

 

 

      비를 맞고 와서 좀 춥기에 매운 국밥을 주문했다.

 

 

      식사후 화개장터 살짝 들렸다 간다.

 

 

      지난 4월에 만개했던 벗나무들...

 

 

      지리산 능선은 구름속에 있다.

 

 

 

 

 

 

 

 

      가정역 앞 구름다리앞에서..

 

 

 

 

 

 

 

 

곡성읍을 통과하며

더 이상의 섬진강은 보지 못한다.

17번국도 질주가 시작된다...

 

 

      대전까지 142km

 

 

      슬치, 호남정맥때 지났던 고개이다.

 

 

 

 

전주에 들어서며 비를 만난다.

하동국밥 먹고 비가 뜸해서 좋았는데

또 다시 비를 만난다.

이 비는 집 도착할때까지 계속된다.

 

 

      참 많이 다닌 길, 대둔산 앞을 지난다.

 

 

      구름낀 대둔산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집에 도착한다.

오토바이 잘 세우고

젖은 짐 들고 집으로...

 

 

 

 

 

 

오늘로 6박7일간의 오토바이 여행을 마무리 한다.

원래는 속초까지 가려 했으나

내가 아닌 다른 친구로 인해

중간에 끓고 대전으로 왔다.

 

비...

참 지긋지긋 만났다.

비만 생각나는 여행이 될듯..

 

집와서 샤워를 하며 거울을 보니

폭싹 늙었다.

집나가면 개고생...  이란 반박할수 없는 명언이 세뇌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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