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전국일주 2일차
●날 짜 : 2018년 7월 4일(수)
●날 씨 : 맑음
●코 스 : 선유도해수욕장 - 새만금방조제 - 변산반도 - 고창 - 영광 - 도리포 - 목포항
● TRACK : download
●참가인원 : 나 홀로...
●사용경비 : 주유 4000원
아침식사 라면 1200원 / 점심식사 백만 7000원 / 저녁식사 순두부 9000원
치킨, 맥주 11800원 / 투썸플레이스 커피 4000
순간접착제 1800원 / 여관 40000원
↑ 오늘의 이동 루트
↑ 이번 오토바이 국토종주, 지금까지의 이동 루트
바람이 어찌나 요란하게 불던지....
자다 깨고, 자다 깨고....
5시 안되 눈을 뜬다.
그리고 선유도해수욕장 산책.
↑ 하루를 지내고...
↑ 해가 뜰랑 말랑.... 구름 위로 떠오를 분위기다.
이제 집을 옮기고...
텐트안이 너무 더와 산책을 다녀왔다.
그러던중 샌달이 달라랑 끊어진다.
이 샌달은 근 10여년전 구입한 샌달인데
어제 개시한것이다.
10년동안 묵혔더니 고무도 삭고
접착 부분도 금방 떨어지더라.
편의점에서 순간접착제를 구입하여
A/S를 해야겠다.
↑ 접착이 떨어진 샌달
짐을 정리 하고
다음 여정을 향한다.
↑ 오늘의 시작...
장자도로 향한다.
도보 이용하여 건너는 다리가 있다 하여 가지만
오토바이는 출입이 불가하다.
그래서 다시 빠꾸~
장자대교를 통해 장자도로 간다.
그리고 섬을 한바퀴 돌아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장자도에 주차를 하고
선유도해수욕장까지 걸어 와야 한다고
해경이 얘기 하더라.
↑ 장자도의 새벽 풍경
↑ 걸어서만 갈수 있는 도보전용 다리...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다리이다.
섬을 빠져나온다.
그리고는 새만금 방조대로...
변산반도를 향한다.
↑ 새만금방조제 위에서
변산면소제지의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사고
그러며 순간접착제도 산다.
↑ 신발을 고치고...
↑ 고사포해수요장의 오토캠핑장
↑ 적병강을 배경으로...
↑ 모항을 지나.... 전화통화중에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 고창을 지나 전남 영광에 들어선다.
이 글을 쓰는 지금(13시14분)!!!
영광터미널 근처의 투썸플레이스.
커피를 즐겨 하지 않지만
노트북, 핸드폰 충전때문에 왔다.
노트북 충전률 93프로.
곧 100프로로 될듯... ㅎㅎ
아마도 13시30쯤이면 함평을 향할수 있겠지.
↑ 지금 이 순간... 전남 영광터미널 근처의 투썸플레이스
다음 여정은 이따 저녁에.... ㅋㅋㅋ
노트북 배 잔득 채워주고 출발...
23번 국도를 따라 함평 방향으로 향한다.
함평읍 들어가기 전...
815지방도로 갈아타고는
현경면을 향한다.
↑ 현경면, 77번도로 지도 방향으로...
달리며 고민중이다.
계획은 77번 국도의 끝 해제면 도리포 갔다가
지도, 사옥도, 증도까지 가려 했으나
증도까지의 거리가 상당하다.
시간은 넉넉치 않고...
그리고 만성피로까지...
↑ 현경면에서의 거리. 지도를 지나 사옥도, 증도까지는 엄청 멀다.
결국....
거리에 부담, 시간의 부담으로 인해
도리포까지만 가기로...
↑ 도리포항 가는 길에...
도리포까지도 엄청 멀더구만...
꾸역구역 도리포항 도착.
그리고는 도리포항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 도리포 도착
도리포항에는 해운을 비는 나무와 함께
어르신이 기도 하는 조각상이 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 보이는 다리세우기 공사.
대충 후딱후딱 하는 대한민국인지라
아마 다음주면 다 완공되지 않을까 싶다.
다시 현경면으로 돌아 나가야 한다.
77번 도로를 따르지 않고
번호도 안나오는 지방도를 따라 간다.
↑ 영광 향하도항과 도포리 항을 잇는 도리가 놓이고 있다.
지도를 보면 도로번호도 나오지 않는 지방도.
77번 도로보다 훨~~씬 이브더라.
이 길로 돌아나오길 참 잘한듯.
현경면을 빠져나오고
다시 77번 도로를 따라 운남면으로 간다.
본드를 잔득 발라 수선을 한 샌달.
발이 너무 불편하여
운남면 하나로마트에서 신발 하나 산다.
내일 제주도행 표를 예매하고
목포 여객터미널을 향한다.
암해도를 가로 질러 목포항을 향해~~~
↑ 이 다리를 건너며 육지로.... 그리고 목포땅이다.
↑ 영산기맥의 끝 유달산이 보인다. 바로 저 유달산 아래가 목포항
↑ 목포여객터미널 도착.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자려 했으나
예전 나의 기억과 너무 많이 바꼈다.
그래서 유달산 근처에서 자기로 하고
유달산 대형주차장으로 자리 선정.
↑ 이곳에서 자기로...
↑ 텐트 치지 말란 얘기는 없다.
식사를 하러 간다.
방황 방황 끝에 유달콩물에서 식사.
↑ 순두부째개와 잎새주
치킨 하나와 맥주 하나 사들고
집터로 온다.
자는데.....
너무 너무 덥다.
잠을 잘 못이룬다.
그리고는 비가 오기 시작...
자정이 넘어 텐트 철수하고
근처 2U 라는 여관에 방을 잡는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젖은 텐트 말리기 위해
텐트 치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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