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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노 숙

매봉산 바람의언덕 비박 백패킹 ; 매봉산 차박, 일출을 보다

by 똥벼락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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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바람의언덕 비박 백패킹

 

 

나는 워낙 허약 체절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질질 흘린다.

이런 저질 체력으로 먹고 살려니 너무 너무 대간하다.

 

바람이 불어오는곳 그곳으로 가야겠다.

 

13시경 집을 나선다.

그리고는 바람이 불어오는곳을 향한다.

 

태백은 한우로 유명하단다.

허약체질에는 고기만한게 없는듯하다.

 

지나는길에 정육점이 하나 보인다.

전국택배란 글에 땡긴다.

소고기 3만원 만큼을 주문하고

소금을 얻는다.

 

대전 KBS 앞에

바보곰탕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이집에서 고기를 대준단다.

바보곰탕....  들어봤는데...

생각 난다.

2층에 있는....

이곳에서 하늘같은 은혜을 입은분과

밥을 먹으며

내 미래에 대해 얘기를 다눴던 바보곰탕.

참 맛있게 먹은집이다.

 

 

 

 

중간에 볼일이 많아

볼일을 마치고 매봉산 바람의언덕에 가니

해가 막 산뒤로 넘어갔다.

살짝은 아쉽구나!!!!

 

 

 

 

살핀다.

집 질만한곳을...

그러다 보니 백두대간을 하며 지난길도 걷게 된다.

매봉산은 오늘로써 다섯번째이다.

 

 

 

 

집터를 찾는데

노을이 참 이쁘다.

난 집을 잘 짓기에

매봉산 노을을 사진기에 담는다.

 

난 아파트도 지어본적이 있어서

해가 진다음에 집를 지어도 참 잘 지을 자신이 있다.

왜....

난 아파트를 지어본 경험이 있어서!!!!!

 

 

 

 

 

 

 

 

 

 

 

 

 

 

 

 

 

 

천하 제일의 명당에 집을 짓는다.

오랜만에 집을 짓다 보니 쉽지 않구나.

그래도 잘 짓는다.

 

바람이 참 많이 분다.

그래도 난 아파트를 지어본 경험이 있어

집을 잘 짓는다.

이깟 바람 나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난 아파트를 이어번 경험이 있기에....

 

참 훌륭하게 집을 짓고 나니 시장하다.

집안에서 바람소리를 벗삼아

소고기를 굽는다.

그리고 스팸도 굽는다.

 

 

 

 

 

 

 

 

야간 사진놀이를 즐기고 싶은데

삼각대가 없구나.

별 사진 찍을때 삼각대는 필수이거늘...

저질체력에 저능아라 삼각대는 생각도 못했다.

이렇게 머리가 나뻐서 난 몸이 고생한다.

지금껏 참 몸고생을 많이 했다.

아파트도 지어보고....

참 고생 많이 했지....

 

 

 

 

셔터를 안없이 열어 뒀더니

달이 태양같이 보이고

칠흑 같은 어둡기만 했던 분위기가

새벽같은 분위기의 사진이 되어 버렸다.

 

 

    

 

 

술과 함께 남의 살을 먹고 나서 별구경도 하고...

불도 피워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아주 조심히 불을 피운다.

 

 

 

 

 

별장난, 불장난을 끝내고 집에 들어간다.

바람이 엄청 불어

텐트 후라이가 펄러덕 펄러덕~~~

참으로 요란하다.

 

꾸역구역 잠을 청한다.

내일 긴~ 산행을 해야 하기에...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추고

4시반찝 집에서 나온다.

세상이 붉다.

 

 

 

 

 

 

 

 

 

 

 

 

 

 

 

 

시간이 넉넉치 않다.

해뜨는것을 보기는 어렵겠다.

차를 몰고 산을 내려간다.

그러던차에....

해가 떠오른다.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

 

시간이 썩 넉넉치 않으나

차에서 내려 해뜨는 광경을 살짝 지켜본다.

 

 

 

 

 

 

 

 

 

 

 

 

 

 

떠오르는 해를 보고

내 갈길을 간다.

내 갈 길은 구문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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