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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버드나무브루어리 ; 알쓸신잡에 나온 강릉 수제맥주

by 똥벼락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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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 나온 강릉 수제맥주 ; 버드나무브루어리 

 

● 상호명 : 버드나무 브루어리

 

●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도로명)

         강원 강릉시 홍제동 93-8 (번지)

 

● 전화번호 : 033-920-9380

 

● 시식일 : 2018년 5월 13일 (일)

 

● 방문 후기

요즘 강릉에 가장 핫한곳중 한곳이라는 수제맥주 전문점.

tvN의 알쓸신잡에 나오며

더 더욱 유명해졌다는 수제맥주 전문점,

버드나무브루어리

 

강릉터미널에서 썩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다.

물보다 술을 즐겨하는 나이기에

버드나무브루어리를 안갈수 있나~

 

 

버드나무브루어리 입구

 

 

입구 간판 에서 버드나무브루어리 글을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브루어리는 없다.

왜 간판 글씨를 만들다 말았을까?

몹시 궁금하다.

창업 자금이 부족했을까??

왜 그랬을까??

고민을 하며 매장 입구를 향한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 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한잔 빨아야 겠다!!!

 

 

'버드나무'만 보인다.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브루어리' 글시는 안보인다.

 

 

난 홍제동 주민센터에 주차를 했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버드나무브루어리 매장 안에 들어가자 마자

우측으로 통유리 안에 맥주 제조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수제맥주집은 꼭 이렇게

직접 제주 한다는 모습이 보이려고

많은 돈을 투자하더라.

 

 

 

 

메뉴판...

책이다.

뭐 이리 두꺼운지....

 

한장 한장 메뉴책을 넘겨 보니

맥주 종류별로 소개가 되어 있다.

친철한 메뉴책이였다.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영업이란 건가? 이 집은 12시~24시까지 영업한다.

 

 

 

 

머리 아프게 만드는 메뉴책.

난 모르겠으니

지인에게 알아서 주문하라 주문 한뒤

난 매장을 둘러본다.

 

 

 

 

 

 

 

 

 

 

 

 

 

 

실내도 있지만

실외도 있다.

 

대낮에 와서 분위기가 좀 거시기 하지만

술은 낮에 마셔야 맛난다.

특히나...

술은 평을 낮에 마시는 맛이 제일이다.

남들 열심히 놀때

난 열심히 쉰다...

그런 기분에 마시는 술이 최고다!!!!

 

 

 

 

 

 

이곳은 양조장 건물였단다.

홀에서도 오래된 건물을 재탄생 시킨 흔적이

곳곳에 보였는데

밖에서 보니 대번에

오래된 건물임이 확인 된다. 

 

 

우측 컨테이너가 화장실이다.

 

 

 

 

대낮에도 술을 즐기는 강릉인들이 많다.

특히나 남자보다 여자 손님이 월등히 많다.

장사는 여자 손님을 잡아야 한단 설이 있는데

이 집에 여자 손님이 많단 뜻은

장사가 잘 된단 뜻이다.

 

 

 

 

 

 

 

 

곳곳에 오래된 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난 지인이 데굴령 페일 에일이란 맥주를 주문해 줬다.

지인은 미노리 세션으로...

 

 

데굴령 페일 에일

 

 

버드나무브루어리에서 자체 제작한 데굴령 페일 에일.

입에 들이 대는데

오렌지 향이 확 난다.

난 술이 이렇게 과일향 첨가하는거 참 싫어 하느데...

 

난 인상을 쓰는데

앞의 지인은 맛이 좋다고 아주 즐거워 한다.

 

난 내 맥주 데굴령 페일 에일을 마시라고 건낸다.

살짝 입을 대고는 다시 반납을 한다.

어쩌라... 7천원인데...

두번에 걸쳐 코 막고 쭉~~~~ 넘긴다.

 

그리고는 감자튀김만 먹는다.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럽고... 감자튀김 맛있더라.

 

 

 

 

입맛에 안맞는 맥주 억지로 마셨지만

지인은 맛나다고 두잔을 먹더라.

 

나에게 주어진 맥주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다 마셨음을 대견하게 생각한다.

 

난 미식가가 아닌 대식가라

맛은 모르겠고 양은 조금 주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분위기가 난 좀 좋더라.

 

테이블 간격이 넓고

오래됐지만 지저분하지 않은...

그런 분위기...

호프집이지만 시끄럽지 않고 다방 같이 조용한 분위기.

지인과 다음에 차 놓고 오기로 한다.

술마시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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