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에 나온 강릉 수제맥주 ; 버드나무브루어리
● 상호명 : 버드나무 브루어리
●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1961 (도로명)
강원 강릉시 홍제동 93-8 (번지)
● 전화번호 : 033-920-9380
● 시식일 : 2018년 5월 13일 (일)
● 방문 후기
요즘 강릉에 가장 핫한곳중 한곳이라는 수제맥주 전문점.
tvN의 알쓸신잡에 나오며
더 더욱 유명해졌다는 수제맥주 전문점,
버드나무브루어리
강릉터미널에서 썩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다.
물보다 술을 즐겨하는 나이기에
버드나무브루어리를 안갈수 있나~
↑ 버드나무브루어리 입구
입구 간판 에서 버드나무브루어리 글을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브루어리는 없다.
왜 간판 글씨를 만들다 말았을까?
몹시 궁금하다.
창업 자금이 부족했을까??
왜 그랬을까??
고민을 하며 매장 입구를 향한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 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한잔 빨아야 겠다!!!
↑ '버드나무'만 보인다.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브루어리' 글시는 안보인다.
↑ 난 홍제동 주민센터에 주차를 했다.
↑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버드나무브루어리 매장 안에 들어가자 마자
우측으로 통유리 안에 맥주 제조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수제맥주집은 꼭 이렇게
직접 제주 한다는 모습이 보이려고
많은 돈을 투자하더라.
메뉴판...
책이다.
뭐 이리 두꺼운지....
한장 한장 메뉴책을 넘겨 보니
맥주 종류별로 소개가 되어 있다.
친철한 메뉴책이였다.
↑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영업이란 건가? 이 집은 12시~24시까지 영업한다.
머리 아프게 만드는 메뉴책.
난 모르겠으니
지인에게 알아서 주문하라 주문 한뒤
난 매장을 둘러본다.
실내도 있지만
실외도 있다.
대낮에 와서 분위기가 좀 거시기 하지만
술은 낮에 마셔야 맛난다.
특히나...
술은 평을 낮에 마시는 맛이 제일이다.
남들 열심히 놀때
난 열심히 쉰다...
그런 기분에 마시는 술이 최고다!!!!
이곳은 양조장 건물였단다.
홀에서도 오래된 건물을 재탄생 시킨 흔적이
곳곳에 보였는데
밖에서 보니 대번에
오래된 건물임이 확인 된다.
↑ 우측 컨테이너가 화장실이다.
대낮에도 술을 즐기는 강릉인들이 많다.
특히나 남자보다 여자 손님이 월등히 많다.
장사는 여자 손님을 잡아야 한단 설이 있는데
이 집에 여자 손님이 많단 뜻은
장사가 잘 된단 뜻이다.
↑ 곳곳에 오래된 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난 지인이 데굴령 페일 에일이란 맥주를 주문해 줬다.
지인은 미노리 세션으로...
↑ 데굴령 페일 에일
버드나무브루어리에서 자체 제작한 데굴령 페일 에일.
입에 들이 대는데
오렌지 향이 확 난다.
난 술이 이렇게 과일향 첨가하는거 참 싫어 하느데...
난 인상을 쓰는데
앞의 지인은 맛이 좋다고 아주 즐거워 한다.
난 내 맥주 데굴령 페일 에일을 마시라고 건낸다.
살짝 입을 대고는 다시 반납을 한다.
어쩌라... 7천원인데...
두번에 걸쳐 코 막고 쭉~~~~ 넘긴다.
그리고는 감자튀김만 먹는다.
↑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럽고... 감자튀김 맛있더라.
입맛에 안맞는 맥주 억지로 마셨지만
지인은 맛나다고 두잔을 먹더라.
나에게 주어진 맥주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다 마셨음을 대견하게 생각한다.
난 미식가가 아닌 대식가라
맛은 모르겠고 양은 조금 주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분위기가 난 좀 좋더라.
테이블 간격이 넓고
오래됐지만 지저분하지 않은...
그런 분위기...
호프집이지만 시끄럽지 않고 다방 같이 조용한 분위기.
지인과 다음에 차 놓고 오기로 한다.
술마시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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