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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고창맛집] 성내면 성내풍천장어 ; 장어의 고장에서 먹는 풍천장어

by 똥벼락 201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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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라 하여 저렴하다 생각했다.

  

 

● 상호명 : 성내풍천장어 셀프식당

 

● 주소 : 전북 고창군 성내면 선운대로 4223-7 (도로명)

전북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122-5 (지번)

 

● 전화번호 : 063-561-2244

 

● 방문일 : 18년 5월 6일(일)

 

● 방문후기

참 오랜만에 고창에 왔다.

고창에 왔으니 장어를 먹어줘야 할듯하다.

외지에서 왔으면

장어를 먹어줘야

고창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거라 생각한다.

 

고창에는 수많은 풍천장어집이 있다.

역시 장어의 고장 고창!!!!

 

지나는 길에

상당히 많은 차가 있던 풍천장어 전문점.

셀프식당이라 좀 저렴하려니 하고 방문한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비린내~~~

이집에서 장이를 직접 키우나??

비린내와 함께

썩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요란하다.

밖에서 부터 이런 불쾌한 냄새가 나니....

냄새에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양식에서 가공까지... HACCP 인증 사업장, 참 훌륭한 식당이란 뜻이지.

 

 

 

 

훌륭한 식당답게

해양수산부장간에게 표장장도 받았다.

생각보다 더 훌륭한 식당인가보다.

고창 맛집이라고도 있고..

 

다 훌륭한데 가격은 훌륭하지 않구나.

대전에서는 1kg 59000원인데...

 

산지가 더 비싸다는 선조들의 말씀은

참 훌륭한 말씀였음을 다시 깨닫는다.

 

 

 

 

식당안에 들어가니...

비닐하우스 같은 느낌,

포장마차 같은 느낌.

 

홀 가운데에 수족관 같이

물이 있고 활어들도 왔다리 갔다리..

장어는 아니더라.

 

안에 들어가도 쾨쾨한 냄새가 올라온다.

 

 

 

 

한쪽 병면에는

표창장 인쇄물이 가득~~

이렇게 훌륭한 점포에서

왤케 냄새에는 신경을 안쓰는지...

 

 

 

 

이곳은 셀프 풍천장어집이다.

직접 구워먹어야 하는집이다.

 

셀프라서 좀 저렴하려니 생각했는데

전혀~~~~

전혀~~~~~~~ 저렴함은 못느낀다.

이럴거면 그냥 직원들이 구워주는 장어집을 갔을걸...

 

잘 구워 먹어보라고

친절하게도

장어 굽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장어굽기 노하우를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건지..

 

 

들어가서 특별히 주문도 안했는데

바로 장어를 갖다 준다.

단일메뉴이니 그러려니 한다.

 

 

 

 

 

 

 

 

참나무 숯불이 들어온다.

그 위에 석쇠를 올리고 장어를 올린다.

 

난 장어가 두마리인지 알았다.

왜냐하면 대전은 1kg 주문하면

보통 한마리반, 그래봐야 두마리인지라...

이렇게 3마리라면 69000원임에도

대전보다 저렴한거 였다.

 

하지만....

고창의 셀프장어집이 아닌곳도

이 가격에 나오더라.

대전 보다는 저렴하지만

고창내에서의 장어집을 비교 하면

셀프인 장어집이나

셀프가 아닌 이 장어집이나 같은 가격.

 

결론은

셀프지만 저렴하지는 않다 그 애기지..

 

 

 

 

장어를 석쇠에 올리고 장어 굽는법을 숙지한다.

 

 

상추의 신선도를 보니...  역시 장사 잘되는집

 

 

성내풍천장이 이 집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음식점 분위기는 아니다.

오래된것과 지저분한것은 다른건데

지저분한 느낌이 많다.

그릇데 고춧가루 같은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고

마늘이나, 생강도 썩 깔끔하지 못하다.

 

 

 

 

 

 

 

 

 

 

 

 

장어에는 복분자 아닌가...???

복분자를 주문한다.

 

뚜껑을 따는데...

뜨드득...거리며 열리지 않는다.

직원께 혹시 말통으로 받아서 오는 복분자를 병에 담은거냐 물으니

복분자주를 직점 담근단다.

 

 

 

 

10000원짜리 복분자인데

담근지 얼마 안됐는지

깊은 맛은 없더라.

살짝 떫은듯한 복분자주.

 

시중에서 파는 보해 복분자가 훨씬 맛나더라.

보통 음식점서 파는 보해 복분자 10000원임을 생각하면

이 집도 10000원에 복분자주가 아닌 보해 복분자주를 택하겠다.

 

 

 

 

 

 

장어를 앞뒤로 익히고

잘게 자른다.

그리고는 세워서

옆면을 익힌다.

 

 

 

 

 

 

노릇노릇 잘 익히고 맛을 보니...

장어맛은 괜찮다.

와사비간장과 와사비초고차장뿐임이 아쉽다.

무슨 생선횟집 같이 찍어 먹는 장이

간장과 초고추장뿐이다.

그리고 쌈장이랑...

 

 

 

 

 

 

담백하고

싱싱함이 느껴지는 장어 맛이었다.

불친절 하지는 않고

친절하려는 듯한 모습은 느껴지는데

살짝은 무언가 부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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