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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맥/진양기맥(完)

[진양기맥] 밀치-황매산-삼봉-구름재-황매산만남의광장-산두고개

by 똥벼락 2016.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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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밟는 황매산

 

●날     짜 : 2016년 5월 15일 (일)

 

●날     씨 : 맑고 흐리고...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 TRACK  : download

 

●코     스 : 밀치 - 작은황매산 - 황매산 - 삼봉 - 구름재 - 황매산 만남의광장 - 산두고개 (7시간 17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밀치

 

09:26

 

 강섭산

09:49

09:50

진양기맥에서 1분거리에 떨어져 있는 산 

 작은황매산

10:36

11:00

 

 덕갈재

11:17

11:18

 

 황매산 갈림길

12:51

12:52

 

 황매산

12:59

13:00

 

 1103봉

13:18

13:19

 

 830봉

14:19

14:20

 

 상두봉

14:34

14:35

 

 박덤

14:40

14:45

 

 구름재

15:08

15:10

 

 황매산 만남의광장

15:45

15:53

 

 494봉

16:27

16:29

 

 산두고개

16:44

 

 

 

 

 

 

      진양기맥 밀치~산두고개

 

 

      진양기맥 밀치~산두고개

 

 

수영덩이에서 밀치 구간을 빼고

밀치에서 산두고개로 향한다.

요즘 일때문에 진양기맥에 구멍이 많이 생겼다.

 

 

      밀치

 

다음에 밀치를 또 와야한다.

수영덩이~밀치 구간을 땜빵해야 하기에..

그래서 밀치에 있는 버스정류장의 버스시간표를 보려 하지만

버스 시간표는 없다.

흔히 시간의 버스정류장에는 버스시간표가 많이 적혀 있던데...

 

 

      밀치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밀치에서 콘크리트길을 따라 출발한다.

 

 

밀치에서 20여m 가면 우측으로 양봉장이다.

벌이 윙윙~

벌집 뒤로 리본 하나가 걸려 있다.

 

 

      양봉장 뒤로 리본이 보이지만 벌때문에 가기에 부담스럽다.

 

양봉장 때문에 리본이 가르키는 길을 포기하고

콘크리트길을 살짝 더 올라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니 묘지이다.

묘지에서 잡목을 살짝 헤쳐서 진양기맥 능선에 오른다.

 

 

      진양기맥 하는 이들외에는 거의 발걸음이 없는듯하다.

 

 

      등산로길에는 많은 잡목이 길을 막고 있다.

 

 

밀치 출발 20여분 진행하니 갈림길이다.

직진길이 뚜렷하지만

좌측길이 진양기맥이다.

직진은 거창의 최남단 강섭산으로 가는 길이다.

진양기맥에서 1분여정도로 무척이나 가까운 강섭산이라

한번 가보기로 한다.

 

 

      강섭산 정상석, 앉은뱅이 정상석이다.. 높이가 30여cm나 될까 싶다. 쪼그려 앉아서 찍은 정상석이다.

 

 

      강섭산에 있는 이정표

 

 

      조망이 전~혀 없고 봉우리란 느낌도 전혀 없는 강섭산 정상부

 

 

      정상석 뒤에는 거창군의 극남점이라 써 있다.

 

강섭산을 밟아보고

다시 되돌아가 진양기맥 능선에 오른다.

 

 

      작은황매산에서 덕갈재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월요산도 살짝 조망된다.

 

 

 

 

      콘크리트 임도 깔린 갈밭재에 내려선다. 兄들 왈, 취밭이란다...  취가 엄청 많단다.

 

 

 

 

      갈밭재에서 임도 우측으로 20m 정도 진행후 다시 산으로 오른다.

 

 

      할미산 방향으로...  할미산이 소황매산을 뜻한다.

 

 

      등산로를 썩 좋은편이 아니다.

 

 

      저번 가지 못한 소룡산 정상이 소나무에 딱 가렸다.

 

 

      조망이 상당히 좋다는 월요산

 

 

      아직 밟지 못한 진양기맥, 혼자 가야 할 길이다.

 

 

 

 

 

      황매산 주능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른다 싶으니

소황매산 정상부이다.

 

 

      할미봉으로도 불리는 소황매산 정상부

 

 

      소황매산 정상의 이정표

 

 

      정상석은 황매산,황매산,황매산,황매산....  황매산이 4개란다.

 

 

 

 

 

 

      소황매산에서의 조망, 합천호 뒤로 소룡산과 금성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소황매산에소 막걸리 한잔한다.

소황매산에 오르며

알바를 했다는 회장님도 기다리며....

막걸리 한잔 하며 푹쉬고 황매산을 향한다.

밀치에서 소황매산까지는 전체적으로 동쪽방향였으나

소황매산을 지나서 부터는 남쪽으로 능선이 확 틀어진다.

 

 

      소룡산과 금일 지나온 강섭산

 

 

      정수지맥 마루금이 조망된다.

 

 

      바람재 지나서 올라야할 봉우리

 

 

      햇볕은 좀 뜨거우나 바람은 무척이나 시원하다.

 

 

      덕갈재, 사진상에서 임도 우측으로 가야 한다.

 

 

 

 

      덕갈재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좌측의 삼거리 임도에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이정표가 있다.

 

 

      물론 황매산정상 방향으로...

 

 

 

 

밀치에서 소황매산지나 덕갈재 까지는

등산로가 좀 고약한 편였으나

덕갈지 지나서 부터는

등산로가 아~주 좋아진다.

또한 등산객도 보이기 시작하고...

 

 

      하봉, 중봉, 상봉, 황매산 정상...지도에는 이런데 아는 봉우리는 황매산 정상뿐다.

 

 

 

 

      진양기맥 능선에서 비켜 있는 국사봉과 장군봉이 보인다.

 

 

 

 

 

 

 

 

 

 

      황매산 정상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황매산 정상 갈림길, 진양기맥은 좌측, 황매산 정상은 우측이다.

 

 

황매산 정상은 진양기맥에서 살짝 비켜 있다.

처음 와보는 황매산인데 정상을 밟지 않을수 있겠나??

 

 

 

 

      황매산 정상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정상가는 길에 무학굴이란 이정표가 나온다. 가까운 거리기에 가보기로 한다.

 

 

 

 

 

 

무학굴을 구경하 다시 되돌아가서 황매산을 향한다.

헌데....

되돌아갈 필요 없이

무학굴에서 황매산으로 직접 갈수도 있다.

그 길을 몰았다는...

 

 

      황매산 정상에 오르며 바라본 가야할 진양기맥

 

 

      사람이 너무 많아 황매산 정상을 포기한 어처구니兄이 나를 찍어주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상석을 만져 보지도 못하고 사진만 찍고 내려온다.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황매산 정상부

 

 

황매산 하면 역시 떠오르는 단어는 철쭉이다.

헌데 오늘은 이미 져서 꽃과는 거리가 있는 산행이다.

그래도 황매산의 마루금은 아름답다.

 

 

      황매산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 오고...  이제 진양기맥 능선을 밟는다.

 

 

      지도에는 상봉, 중봉, 하봉, 삼봉...그렇게 써 있는데 이정표는 참 엉망이라 봉우리명 개념이 없다.

 

 

      돌아본 황매산 정상,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지도에서 삼봉은 아직 한참을 가야 한다. 그냥 가는 길에 있기에 사진을 찍어준다.

 

 

      황매삼봉...  아이고 의미없다~

 

 

 

 

오늘은 밤부터 비소속이 있다.

그래서 일까??

갑자기 구름이 마구 몰려오고

바람도 강해진다.

그러며 조망은 점점 형편없어지고...

 

 

      순식간에 조망이 꽉 막혔다.

 

 

암봉들을 지나고...

약간 괜찮다 하는 좋은 길을 가는데

봉우리 같지 않은곳에 삼각점이 있다.

봉우리 같지 않다는 의미는

아주 완만한 오름길였고

또한 아주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진다는 뜻이다.

삼각점이 있기에 사진을 찍고

주위를 둘러보니 준희님이 삼봉이라 써둔 푯말이 있다.

헌데 지도에는 이곳이 삼봉이 아니다.

 

 

 

 

 

 

 

 

참으로 봉우리명의 개념없는 없는 삼봉, 상봉들을 지나고...

팔각정을 만난다.

여기도 상봉이란다.

 

 

 

 

 

 

 

아무튼....

이 상봉에서 이정표 삼거리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간다.

 

 

      돌탑 봉우리, 치마덤이란다.

 

 

      너는 진장 치마덤이 맞는냐???

 

 

 

 

지도상에 나오는 삼봉...

삼봉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를 찍는다.

 

 

      뒤에 등산객을 찍은게 아니고 이정표를 찍은것이다.

 

 

이정표를 지나 쭉~ 내려간다.

연꽃설이다.

이곳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우회하는 덕에

정면에 보이는 꽤 뾰족한 봉우리 역시 우회한다.

 

 

 

 

 

 

 

연꽃설로 인해 우회하다 보니 물을 건넌다.

물은 무척이나 맑다.

헌데 기맥을 하며 물을 만난다는것은 알바란 뜻이다.

하지만 이곳은 특별한 경우~

 

 

 

 

      수량도 좋고 물도 시원하고...  반갑지만 왠지 찝찝한 느낌이다.

 

 

연꽃설을 지나 또 애매한곳이 나온다.

이정표에 현위치 박덤이란 곳이다.

물론 이곳은 박덤이 아니다.

이정표산으로 불당골이라 써 있는 좌측방향으로도 리본이 있고

이정표 뒤로...

방향표시가 없는곳으로 리본이 잔득하다.

정확한 길은 이정표 뒤쪽으로 오른뒤

좌측으로 능선이 틀어진다.

즉, 불당골은 우횟길이다.

 

 

 

 

이정표에서 살짝 오르니 668.2봉이다.

서래야님께서 상두봉이라 써 걸어뒀다.

진양기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확 틀어진다.

 

 

 

 

상두봉에서 좌측으로 확틀어짐이 맞으나

박덤에 갈 생각으로

좍측으로 가지 않고 직진한다.

 

 

      박덤이구나...  했으나 박덤이 아니다. 살짝 더 가야 한다.

 

 

      박덤이 아닌곳에서 사진 한장~

 

 

다시 박덤으로...

그리고 진짜 박덤에 오른다.

바위로 된 박덤이다.

 

 

 

 

 

      박덤 바로 정면으로는 모산재가 보인다.

 

 

 

 

 

 

 

 

      박덤 바로 아래에는 법연사가 위치해 있다.

 

 

 

 

 

      박덤 근처로는 이런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박덤을 뒤로 하고 다시 상여봉우로 향한다.

상여봉에서 동쪽으로 향해야 한다.

그리로 가는데....

길이 뚜렷하지가 않다.

그래도 이 길이 맞기에 꾸역구역 간다.

중간에 리본이 걸려있어 그나마 길은 찾을만 하다.

 

 

 

 

 

      법연사

 

 

 

 

 

      구름재, 진양기맥의 원마루금으로 진행한다.

 

 

진양기맥을 걷는 꽤 많은 산꾼들이

구름재에서 도로를 따라 황매산만남의광장 까지 진행하곤 한다.

한겨레산악회원들도 모두 도로를 따라 가지만

난 범산兄을 따라 진양기맥의 원마루금을 따라 산으로 가기로 한다.

 

 

 

 

 

 

 

농장도 지나고...

길도 썩 뚜렷하지 않고...

함께 걷는 범산兄의 뒤만 졸졸 따라간다.

범산兄만 따라가면 큰알바 할리는 없다.

 

 

 

 

 

 

 

 

      길이 뚜렷치 않다.

 

 

       민가를 지나 통신탑으로 가면 된다.

 

 

 

 

 

      바로 옆으로는 황매산만남의광장과 구름재를 잇는 도로가 보인다.

 

 

      돌아본 구름재와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드디어 황매산 만남의 광장 도착!!!!

 

 

만남의광장에는 도로를 따라 이미 걸어온 회원들이 있다.

산악회장님이 주는 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꿀맛이다.

 

 

 

 

만남의광장을 지나

황매산휴게소 뒤쪽으로해서 산에 오른다.

 

 

 

 

 

      돌아본 구름재

 

 

 

 

 

      허굴산

 

황매산휴게소와 산두고개 사이에 가장 높은 봉우리 494봉에 오른다.

정면으로 허굴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허굴산 정상은 구름이 잔득하다

 

 

 

 

 

 

 

 

 

 

 

 

 

494봉에서 산두고개를 향하고...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산행은 종료된다.

헌데 494봉에서 산두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참 애매하다.

리본도 안보이고...

그래서 방향을 잡고 내려서니 그때서야 리본이 보인다.

 

 

 

 

 

      원시림 같은 모습이다.

 

 

      우리 내려서는 곳에 산악회 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산두고개

 

 

오늘 뒷풀이는 수육이다.

산두고개는 마땅히 먹을곳이 없어

차로 이동하여 뒤풀이를 하기로 한다.

 

 

 

 

뒤풀이는 금성천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들어낸

호수가 바라보이는곳에서 하기로 한다.

 

 

 

 

 

      경치 좋은곳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음식으로 뒤풀이를 한다.

 

 

 

 

수육과 소주, 막걸리로 얼큰하게 술에 취해 대전을 향한다.

오늘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다.

산행중에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비는 맞지 않았다.

 

진양기맥 분기점에서 오늘 걸은 산두고개까지는

두개 구간을 빼먹었다.

앞으로도 많이 빼먹을테고..

성격상 왠만하면 순서대로 진행을 하는데

한겨레산악회원들 한명 한명 다들 좋은분이라

얼굴을 볼 겸 오늘 산행은 참가를 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산행을 하는건 과분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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