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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맥/진양기맥(完)

[진양기맥] 분기점-남덕유산-남강발원지-남령-월성산-수망령

by 똥벼락 2016.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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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의 분기점을 가다

 

●날     짜 : 2016년 5월 1일 (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 TRACK  : download

 

●코     스 : 진양기맥 분기점 - 남덕유산 - 남령 - 월성산 - 수망령 (산행시간 5시간 23분)

                접속거리 : 황점 - 분기점 (접속거리 시간 02시 4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황점    08:34  

 월성재

 09:52  10:08  
 진양기맥 분기점

 10:38

 10:43

 
 남덕유산  10:48  10:57  

 남강발원지 참샘

 11:37

 11:39  
 하봉  12:09  12:10

 하봉 푯말에서 좌측으로...(알바 조심구간)

 1013.3봉  12:57  12:58  
 남령

 13:05

 13:16  

 칼날봉 갈림길

 13:54  13:55  
 월봉산  15:16  15:17  

 1150봉

 15:48  15:49  
 수망령  16:07    

 

 

     진양기맥 분기점-수망령 지도

 

 

     황점-진양기맥 분기점-수망령

 

 

     황점-진양기맥 분기점

 

 

     진양기맥 분기점-수망령

 

 

2016년도 덕유산국립공원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5월1일 부로 해제된다.

해제되는 5월 1일.

진양기맥이 시작되는 분기점에서 수망령까지를 향한다.

 

처음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으로 올라 분기점에 갈 예정였으나

갑작스레 황점에서 월성재를 지나 분기점으로 가는것으로 변경된다.

 

 

     황점, 산행기점

 

 

 

 

 

 

 

 

     월성계곡, 월성재에서 이름을 따은 계곡일것이다.

 

 

     한참을 올라 약수터를 하나 만난다.

 

 

     이런 보약 물은 꼭 먹어줘야 한다. 물맛도 좋다.

 

 

 

 

 

     월성재 도착

 

 

     월성제 이정표

 

 

월성재에서 막걸리 한잔 하며 땀을 식힌다.

그러며 푹~ 쉬고서야

진양기맥 분기점을 향한다.

 

 

 

 

 

     가야할 남덕유산

 

 

     진양기맥 상에 있는 금원산도 조망되고...

 

 

 

 

 

     남덕유산

 

 

      진양기맥 능선이 조망된다.

 

 

 

 

진양기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진양기맥을 시작하는 이들이 꽤 많으나

진양기맥의 진짜 분기점은 남덕유산에서 100여미터

서봉 방향에 있다.

 

 

      진양기맥 분기점의 이정표

 

 

      분기점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능선

 

 

      멀리 수도지맥의 능선이 조망된다.

 

 

      붉은 치마를 둘렀다는 적상산도 보이고...

 

 

      진양기맥 분기점

 

 

분기점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금일 산행 최고의 조망터이자

진양기맥 최고봉 남덕유산을 향한다.

 

 

 

 

 

      남덕유산

 

 

      남덕유산에서 본 진양기맥

 

 

      남덕유산에서 본 수도지맥

 

 

      덕유산의 주능선

 

 

      시루봉과 적상산도 보이고...

 

 

      백두대간 할미봉과 함께 백운산, 장안산까지 조망된다.

 

 

      저 멀리는 흐릿하게 지리산 천왕봉도 살짝 보이고...

 

 

 

 

 

      남덕유산에서 본 장수덕유산 (서봉)

 

 

 

 

 

 

 

남덕유산은 겨울이나 와 봤지

봄철에 오기는 처음이다.

환상적인 남덕유산의 조망을 마치고

수없이 많은 계단을 따라 영각사 방향을 향한다.

 

 

      가야할 진양기맥

 

 

      덕유산의 주능선

 

 

 

 

 

      지나온 철계단

 

 

영각재에 도착한다.

영각재에서 부터는 입산 금지구역이 시작된다.

 

 

      영각재

 

 

      영각재 이정표

 

 

영각재에서 어처구니兄과 함께

뒤에 있는 범산兄을 기다린다.

이유는 남강발원지 참샘을 안내 받기 위해...

참샘이 이 근처 있단 얘기를 들어서

함께 가기 위해 기다리는것이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고...

다른 회원들이 내려오기에 범산兄 안오니

남강발원지 참샘을 간다고 갔단다.

그래서 왔던길을 되돌아 다시 오른다.

엉뚱한곳에서 살짝 헤메고...

좀 더 오르는데 범산兄을 만난다.

그러며 참샘 위치를 설명 받고 좀 더 오른다.

 

 

      참샘은 이곳에서 주등산로 부터 살짝 떨어져 있다.

 

 

      남강발원지

 

 

 

 

 

 

 

 

      남강의 발원지 참샘

 

 

참샘에서 물한잔 받아 마시고

다시 영각재로 가서는

입산금지푯말을 넘는다.

넘어서 살짝 가니 일행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

함께 식사를 한다.

 

 

 

 

 

 

 

 

 

 

하봉 도착...

알바 주의 구간이다.

등산로를 가다 보면 하단 팻말이 보이고

등산로가 오른쪽 방향으로 아주 자연스레 나있다.

하지만 진양기맥은 외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하봉 푯말

 

 

      남으로 험해 보이는 남덕유산 정상

 

 

      백두대간의 할미봉이 조망된다.

 

 

      삿갓봉과 무룡산도 보이고...

 

 

 

 

 

 

 

 

      수리덤이라 불리는 칼날봉은 정말 칼날 같이 날카롭게 생겼다.

 

 

      저번 올랐던 금원산

 

 

      칼날봉과 그 뒤로 보이는 월봉산

 

 

전체적인 내리막길을 진행하고

아주 살짝 오르막을 오르니

헬기장과 삼각점 표시가 있다.

1013봉이다.

한참을 내려서다 보니 느낌상으로는

썩 높은 고도는 아닌듯하지만

여전히 1000m이상의 고지대이다.

 

 

 

 

 

      1013봉은 헬기장이다.

 

 

      1013봉의 삼각점

 

 

      1013봉에서 본 무룡산

 

 

1013봉을 지나

더 내려간다.

그러니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

남령 도착이다.

 

 

      남령

 

 

      내려온 길

 

 

      월봉산으로 오르는 초입의 거창군관광안내도

 

 

      남령에서 월봉산까지는 3.6km로 썩 멀지 않은듯 하지만 통 진도가 안나가는 구간이다.

 

 

남령에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계곡에서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한참을 쉰다.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니 졸립다.

그래도 마냥 앉아 쉴수 없으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월봉산을 향한다.

헌데...  약간 이상하다.

남령에 흐르는 계곡물을 건너고

좀 오른뒤 그 계곡을 다시 건넌다.

결국 물을 넘고 다시 넘는 형국이다.

등산로가 그렇게 나 있더라.

 

 

      이런 로프길도 있고...

 

 

      할미봉과 백두대간 능선

 

 

      돌아본 남덕유산으로 좀 전에 지나온 길이다.

 

 

      함양군에서 남령으로 오르는 길

 

 

      남덕유산과 무룡산의 능선이 웅장하다.

 

 

 

 

 

 

 

 

      아주 오래된 이정표

 

 

      좌측 가장 높은 봉우리가 덕유산국립공원의 최고봉 향적봉이다.

 

 

      거창군 월성리

 

 

 

 

 

 

 

 

 

 

 

      칼날봉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 칼날봉은 이렇게 가까이 있는 봉우리가 아니다.

 

 

아름다운 진양기맥의 능선과 백두대간의 능선에 취해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는다.

진도가 통 안나가는 길이다.

그리고 정면으로 칼날봉 갈림길이 나오고

그곳에서도 칼날봉에 오르는 이들이 있는지 길이 살짝은 나있다.

이 길에서 좌측으로 칼날봉을 우회하여 진행하니

칼날봉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즉 지나온 길에서 칼날봉에 오르기에는 상당히 위험하니

좀 더 진행하여 정규 등산로로 오르는것이 그나마 안전할것이다.

 

 

      칼날봉 갈림길

 

 

딱 봐도 만만치 않아 보이던 칼날봉...

이정표가 있다는 얘기는 갈만 하다는 뜻이려니 해서

칼날봉으로 향한다.

조망은 참으로 멋지다.

 

 

 

 

칼날봉을 향하는데

이정표가 있기에 로프라도 있을까 했으나

로프도 없고 완전한 바위길이라

칼날봉 정상에 서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가다가 도저히 갈 자신이 없어

발걸음을 되돌린다.

 

 

      칼날봉 정상

 

 

칼날봉 정상을 밟지 못하고 되돌아 와서는

다시 월봉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날씨의 영향도 상당히 크지만

정말로 조망이 환상적이다.

 

 

      돌아본 칼날봉

 

 

      남덕유산과 칼날봉

 

 

      할미봉도 썩 높게 보이지 않는다.

 

 

      황석산이 어디였더라.....

 

 

      가야할 월봉산

 

 

칼날봉 갈림길을 지나서

암릉길이 꽤 많이 나온다.

위험 구간이 몇몇 있고

다행히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다.

 

 

 

 

 

 

 

 

      돌아본 칼날봉과 그 뒤로 보이는 남덕유산과 무룡산

 

 

      가야할 능선

 

 

      남령에서 월봉산까지는 체력소모가 크다.

 

 

 

 

 

      할미봉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뒤로 펼쳐지는 덕유산의 주능선

 

 

 

 

남령에서 월봉산까지는 체력소모가 크지만

자연은 아름다움으로써 그 봉상을 해준다.

 

 

 

 

 

 

 

 

 

 

많은 체력을 소비하며 월봉산에 오른다.

월봉산에 오르니 오늘 산행이 꽤 마무리 된 느낌.

물론 1150봉도 올라야 하지만

1150봉은 크게 힘들지 않고

1150봉 올라서 그냥 내려가면 수망령 도착이다.

 

 

      꽤 많은 땀을 흘리고서야 만나게 된 월봉산 정상석

 

 

      월봉산 정상의 이정표

 

 

 

 

 

      수망령을 지나 금원산과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지나온 남덕유산

 

 

 

 

 

 

 

 

      월봉산의 삼각점

 

 

      과거의 월봉산 정상석을 부러져서 이렇게 반쪽만 눈에 띈다.

 

 

월봉산에서의 조망을 모두 카메라에 담고

1150봉을 향한다.

 

 

 

 

 

 

 

 

 

 

 

 

 

월봉산에서 쭉~~ 내려서서

1050m의 큰목재를 통과한다.

뭔 고개가 이리 높은지..

 

 

      큰목재

 

 

 

 

 

 

 

큰목재 출불해 살짝 올라서니 1150봉 도착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양기맥은 향한다.

우측은 거망산,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1150봉을 알리는 이정표는 없다.

 

 

      1150봉 정상부

 

 

 

 

1150봉에서는 내려가기만 하면 수망령 도착...

헌데 수망령이 가까워지며

계속 되는 계단길이라 상당히 짜증스럽다.

 

 

      1150봉 지나서 수망령까지는 한참이 계단 길이다.

 

 

      수망령

 

 

      수망령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계단

 

 

      수망령의 이정표

 

 

수망령 바로 아래 우측으로 물이 졸졸 흘려 내려가 보니

수량이 적어 도저히 씻을수가 없다.

그래서 좀 더 찾아 보니 금원산에서 흐르는 계곡이 보인다.

물이 정말 좋다.

그곳에서 알탕을 한다.

 

정확히 계곡을 찾는 길을

수망령에서 우측 함양쪽으로

임도를 따라 100여미터 내려가면

바리케이터가 있는 삼거리 임도가 나온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바로 계곡이다.

 

 

      알탕하기 좋은 계곡

 

 

알탕을 하고 수망령으로 돌아와서는

이곳이 고향이라는 대구에서 오신 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막걸리를 마신다.

일행들 모두 하산하고...

차를 타고 오늘 산행 기점였던 황점으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월성계곡에서 오리훈제와 막걸리 한잔 하며 금일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산행...

체력소모가 크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조망을 지닌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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